(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과 수원 고색역 남측 등 11곳이 공공주택 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대림역, 고덕역, 수원 고색역 남측 등 11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8차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총 1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을 통해 새로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로,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고밀 개발해 빠른 속도로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정부는 7차례에 걸쳐 65곳 8.96만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후보지는 76곳, 총 10만호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1곳은 서울 9곳, 경기 2곳 총 11곳(역세권 8곳, 저층주거 3곳)으로, 총 1만호 규모이다. 이번 8차 후보지 가운데 수락산역은 태릉 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부지로 발굴됐고, 수원 고색역 남측 등 8곳은 당정 주택공급 T/F를 통해 발표됐던 지역으로 지자체 협의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 말레이시아SEDC 에너지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솔루션사업본부장과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SEDC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 회장 등 각 사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 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들 회사는 지난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톤, 블루암모니아 60만톤, 그린메탄올 46만톤, 그린수소 7000톤급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기술·법무·재무·세무·시장분석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될 제품 중 현지에서 사용될 그린수소 7000톤을 제외한 청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26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대구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 2곳에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열고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작년 2·4 주택 공급대책을 통해 도입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소형 저층 주거지를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건축규제 완화·국비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사업규모가 작고 개개인이 사업 추진절차나 방식을 상세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주민의 힘만으로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대구와 서울의 소통센터와 부동산원 지사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조합의 설립과 사업인가 신청 등 소규모주택정비 절차와 제도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통센터는 또 지역주민이나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행을 위해 작성된 계획서 내용과 사업성 분석에 대한 검토도 지원한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소통센터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 없이 전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현장 안전의 핵심인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물산의 안전경영방침과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 공유했다. 또 협력사 자율안전경영 우수사례 전파와 안전경영 실천 선언도 진행됐다. 안병철 삼성물산 부사장(조달실장)은 이날 "파트너사의 안전관리는 건설업 전체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고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이 건설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안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안전경영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협력사의 안전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형 안전시스템 인정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진단하고, 다양한 안전 법규와 기준에 부합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력사 안전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한다. 안전관리 우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5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에 앞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창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EPC 프로젝트 및 주택 건설 사업으로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 탄탄한 성장을 기록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앞세운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크게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 건축과 자산관리 부문 두 축으로 나누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 회사는 2014년 건축사업 포트폴리오를 추가한 이후 지난해 국내 시공능력평가 6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곳곳에도 토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신규 수주를 확보해 외형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7조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탄탄한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친환경 신사업의 현실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서울 강북구에 공급하는 올해 첫 자이(Xi) 아파트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295가구(특별공급 32가구 제외) 모집에 1만157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2개 주택형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59㎡A로 9가구 모집에 2174명이 청약을 하며 24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접수 건수가 가장 많았던 타입은 전용 112㎡로 62가구 모집에 2262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렸다. 아울러, 전용 84㎡A, 84㎡B, 84㎡C 타입에도 각각 1천명 이상이 청약 신청을 하며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강북구에 최초로 공급하는 자이(Xi) 아파트로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단지 인근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그 가치가 더욱 상승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서 이상 진동 현상의 원인을 ‘공진’에 의한 것으로 밝혀내고,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과학적 실험을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신력 있는 계측과 실험을 진행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결과를 얻기 위해서 대한건축학회 주관으로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와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물 소음진동 분야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이상현 교수, 문대호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유은종 교수가 참여했다. 더불어 DL이앤씨의 박사급 진동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명도 함께 투입됐다. 이번 실험은 다수의 사람을 동원해 일정한 리듬에 따라 진동을 발생시키고 주요 층마다 계측값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분석 결과, 지난 21일 긴급 안전진단과 동일하게 건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학계 전문가들이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DL이앤씨는 전했다. 이번 실험은 다수의 사람을 동원해 일정한 리듬에 따라 진동을 발생시키고 주요 층마다 계측값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현 단국대 교수는 "입수한 동영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ESG 경영을 위한 전략목표를 공개했다. 동부건설은 제53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ESG 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아름다운 지구촌을 물려주기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건설, 동부건설 Green Construnction 2030’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환경분야에서는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녹색경영 아래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성장 등을 주요 전략목표로 선정했다. 사회분야에는 사회와 소통하고 헌신하는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기여, 사회인권 배려 등을 제시했다. 지배구조분야에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통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투명한 기업운영, 주주권리 보호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ESG경영은 이제 기업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치”라며 “‘환경을 아껴쓰고 사회와 소통하고 경영을 투명하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동부건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51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처음으로 1조원대 수주액을 기록한 대보건설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공공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수주 1조원을 넘겼다. 2020년과 2021년 전체 건설사 가운데 공공공사 수주 7위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토목 부문에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공구 건설공사,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공사 등 지하철, 도로, 전력구, 하수관로 공사 일감을 확보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방부에서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3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장항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를 수주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광주 초월 대청·두월 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온 기술형입찰 등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2년 연속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라며 “올해 시공책임형 CM 등 기술형입찰과 사업성이 우수한 민간참여, 설계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민간과 공공아파트 약 5만3000가구의 실적을 바탕으로 민간개발사업과 도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13만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0대 1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수도권 4차 사전청약 공급지구에 대한 공공분양 접수 결과 총 1만3552가구 모집에 13만5907명이 신청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자 우수 입지의 주택을 시세의 60~80%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공공분양은 17.3대 1(6400가구 모집에 11만707명 신청), 신혼희망타운은 3.5대 1(7152가구 모집에 2만5200명 신청)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의 경우 3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양주왕숙은 19.7대 1, 고양장항은 17.4대 1, 부천대장은 16.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양창릉 지구의 전용면적 84㎡의 경우 78가구 모집에 1만2921명이 몰려 67.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창릉 74㎡도 6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양창릉은 교통이 편리하고, 대규모 공원과 녹지가 조성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는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