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내년에 도입 예정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중도인출을 허용하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조세포럼 세미나에서 원종훈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세무팀장은 'ISA의 이해와 절세형 금융상품의 비교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ISA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자·배당 등의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을 말한다.현재 ISA로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5년간 계좌를 유지해야 하는데 중도인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5년이 지나면 연장이 어렵고 무조건 인출해야 한다. 원 팀장은 "영국과 일본의 경우 중도인출이 가능한 반면 한국은 중도인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5년 만기가 지났을 때 투자자들이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면 투자자들에게도 혜택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득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불가능하고 이미 가입한 재형저축과 소장펀드 한도를 통산하는 점도 단점"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한화이글스 투수 권혁(왼쪽)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서형(왼쪽)씨가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후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개그우먼 김지민(왼쪽)씨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후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한화이글스 투수 권혁(왼쪽)과 방송인 최현정씨가 나란히 앉아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기념사를 듣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시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수상자들과 악수나누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제대로 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저축상품과 투자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개혁을 통해 국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임 위원장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건전하고 스마트한 저축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9월 미소드림적금을 출시하고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의 한도를 늘리는 등 서민과 농어민 등을 위한 정책성 저축상품도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며 “보다 현실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원균 (주)스타테크 대표와 개그우먼 김지민 등이 저축유공자로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또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저축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에는 총 3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금융위원회가 정부와 금융회사·서민금융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서민금융 신상품 3종 세트'를 출시·운영한다.26일 금융위에 따르면지난 9월 30일 출시돼 판매 중인 '미소드림적금'과 함께 26일에는 '저소득층 실버보험'을 출시하고, 내달 3일부터는 '징검다리론'을 도입한다.'저소득층 실버보험'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고령자가 이미 가입한 보장성 보험료를 연체했을 경우 이를 지원하는 것으로,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하 한도록 12개월분이 지원된다.신청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미소금융 소액보험에 참여한 12개 보험사에서 가능하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이들 대상자를 검토한 후 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징검다리론'은 햇살론(6등급 이하) 등 정책 서민상품을 성실 상환한 소비자가 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징검다리론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3년 이상 거래한 고객 가운데 해당 대출을 전액 상환하고 대출 신청일 현재 신융등급이 5등급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3일 신한은행에서 가장 먼저 출시 돼 11월 중에는 모든 취급은행에서 이용 가능해진다.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는 앞으로도 서민금융에 정책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앞으로 금융사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금융권 종사자는 누구나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사모펀드도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단순화되는 등 진입과 설립, 운용, 판매 등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모펀드를 전문투자형(헤지펀드)과 경영참여형(PEF)으로 단순화해 진입과 설립, 운용, 판매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를 인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바꾸고 사모펀드 운용전문인력의 진입 장벽도 낮췄다.사모펀드 규율체계가 단순화되면서 투자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의 출시가 유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모펀드 시장을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 시장으로서의 자율성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는 등록제로 전환된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집합투자업자를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명명하고 인가가 아닌 등록만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사모펀드 운용전문인력 자격 요건도 완화된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