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공공주택 차별요소를 없애기 위해 공개추첨제를 전면 실시하고, 중형 평형 공급을 확대하는 등 '주거복지 강화 4대 핵심과제'를 23일 발표했다.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주거복지 우선주의'로 대전환해 품질을 높이고, '소셜믹스'(사회적 혼합) 완전 구현을 목표로 삼은 서울시는 우선 신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는 공공주택과 분양세대 간 차별을 없애기 위해 '공공주택 사전검토TF'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TF'는 정비사업 기획 단계부터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개선안을 제시하고, 건축심의 전 반영 여부를 위해 21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분양 후 남은 세대 혹은 단지 내 별동에 배치하거나 공동편의시설에 공공주택 입주자 이용을 제한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사전검토TF'는 공공주택 평형 다양화에도 앞장선다. 이미 TF를 통해 50개 단지 7천500여세대의 공공주택 중 소형 물량(20∼60㎡ 이하)이 대다수였던 3천700세대가 59㎡ 이상 평형으로 전환됐다. 분양세대 배정 후 남은 세대에 공공주택을 배치하는 관행을 없애고자 전체 주택 동호수 추첨에 분양과 공공주택세대가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아파트에 규제가 쏠리고 가격이 치솟자 비(非)아파트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빌라 등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이처럼 비(非)아파트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빌라 등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아파트에서 나타난 대단지 프리미엄이 이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실제 아파트의 경우 대단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표적으로 1000가구 이상이 그것이다. 대단지일수록 매매가 상승률 강세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첨단 시스템 등도 대단지에 걸맞게 크고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다. 대단지 아파트들은 소규모 아파트에 비해 시세 상승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3.3㎡당 아파트 매매 평균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규모 1000~1500가구 미만 아파트는 9.8% 상승했으며, 1500가구 이상 역시 8.6% 올라 전체 상승률(8.4%)을 웃돌았다. 반면 300가구 미만, 300~500가구 미만의 아파트는 각각 5.5%, 7.3%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역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2월 기업공개(IPO)로 '제2의 도약'을 노리겠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업계에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국내, 해외 사업의 적절한 비중의 사업분야를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분야는 ▲플랜트(화공,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자산관리 등 건설·엔지니어링이다. 2020년 말 기준 각 분야 매출 비중은 플랜트·인프라 45.5%, 건축·주택 43.5%, 자산관리 및 기타 11%다. 국내외 매출 비중은 각각 50%다. 이는 변동성이 심한 국내외 건설 경기에 따라 맞춤형 영업에 특화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 설명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18년 6조2862억원, 2019년 6조8011억원, 2020년 7조1884억원으로 상승세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1936억원에서 2017년 5144억원으로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저유가로 발주 물량의 감소로 인해 2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집값 하락 지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내 주 분양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활발하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7815가구(일반분양 49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 충남 천안시 성성동?백석동 '한화포레나천안노태(1~2단지)',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호반써밋',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25일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번지 일원에서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엔터식스, 2001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안양세무서, 만안구청 등 행정기관과 안양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분양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6·8공구 A9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는 지하2층~지상49층, 아파트 7개동, 총 111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84㎡ 1002가구 ▲130㎡ 88가구 ▲88㎡T 8가구 ▲96㎡T 2가구 ▲97㎡T 2가구 ▲104㎡T 2가구 ▲105㎡T 2가구 ▲137㎡T 2가구 ▲139㎡T 2가구 ▲141㎡T 2가구 ▲143㎡T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청약접수 기간은 2월 7일 1순위(해당지역,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청약홈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2월 14일이며, 계약체결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556만원이다. 송도 럭스 오션 SK뷰는 서해바다 해안가 오션뷰(일부)를 품은 입지로 일부 타입에는 오션뷰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돼 오픈 발코니도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는 주거 편의를 높여주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연수JC와 송도I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추가 금리 인상과 대출금리 상승, 전세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보합 전환되기 직전이다. 서울 외에 지역에선 약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6주 연속 둔화됐다. 전세시장도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2년5개월여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0.02%를 기록, 전주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의 경우 전체 25개 구 가운데 4개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 지역은 8개구로 늘었다. 강남 지역은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된 상황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초구(0.03%)와 강남·송파구(각 0.02%) 등 '강남 3구'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북지역에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으로 거래가 진행 되고 있지만 집값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용산구(0.03%)도 지난주(0.05%) 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성북(-0.02%)·노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화정동 사고의 안전하고 조속한 수습과 피해보상을 위해 ‘비상안전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비상안전위원회는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전 현대자동차 사장/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현대산업개발의 역대 사장단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안전위원회는 ▲관련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 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피해보상기구 구성 ▲건설 안전시스템 CSO(Chief Safety Officer) 도입 ▲안전혁신방안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비상안전위원회와 함께 시공감시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시공감시단은 모든 현대산업개발 건설현장의 시공 적정성과 안전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공사대금을 현금 지급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1447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반그룹은 47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사 및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운용 지원 차원에서 공사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호반그룹은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을 다음달 10일에 각 협력사에 현금 지급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18일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하고 100여개 협력사에 총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정부의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며, 최장 6년까지 거주가 허용된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모든 주택은 보증금이 1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청약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다.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절차 등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LH콜센터(1600-1004)와 유스타트 상담센터(1670-2288)에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LH는 또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청년, 신혼부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주택 신청도 받는다. 전세임대주택은 선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글로벌 건설사 중 5위, 국내 건설사 중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비상장사로 DJSI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평가받고 객관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했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경제적 지표는 물론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까지 반영해 점수를 매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DJSI 평가결과의 배경으로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꼽는다. ESG 경영체계 확산을 위해 사내에 지배구조, 공급망, 전략기획, 환경, 안전보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를 운영해 ESG 수준 향상을 위한 과제 설정‧이행, 실적 점검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부여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체계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