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구시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 보증 지원에 나섰다. 22일 HF공사는 대구시, DGB대구은행,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와 함께 대구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가 이용하는 전세자금보증, 전세금 반환보증 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시 청년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인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대구시 청년, 신혼부부가 협약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경우 청년은 대출한도 5천만원 이내, 신혼부부는 대출한도 1억원 이내에서 대구시로부터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는다. HF공사는 전세자금보증 보증료율을 0.1%포인트 감면해 최저 보증료율(0.02%)을 적용하고, 보증 한도를 임차보증금의 80%에서 90%로 확대하는 등 보증요건을 우대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도 표준지,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각각 10.16%, 7.36%씩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낮아졌지만 2년 연속 두 자리 수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정부는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 부담이 이와 연동해 커지는 것에 대해 1세대 1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부담 완화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54만 필지와 표준 단독주택(이하 표준주택) 24만 가구의 공시가격 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를 2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가격공시를 위한 표준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3459만 필지 가운데 약 54만 필지가 선정됐다. 이 표준지 조사‧평가는 91개 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사사무소에서 총 1190명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해 이뤄졌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올해 보다 0.19%p 감소한 10.16%로 나타났다. 올해 상승률은 2007년(12.4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상승률이 높은 것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 로드맵 적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주택자인 서민·중산층의 보유세와 관련해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방안들 대부분이 세법 개정 사안인 만큼 방안이 마련되고 실제로 법이 통과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 정책 일관성, 형평 문제 등을 고려해 세제 변경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1주택자에 대해서는 내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여줄 계획임을 시사하는 한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주장에 대해선 다시 한번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부동산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하향세가 확실히 착근되도록 지금까지의 정책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택 공급의 경우 기존 발표 대책대로 공급 속도를 최대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백석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다. 이 단지는 전체 물량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이다”라며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수요자와 면적을 넓히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시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민간공원인 노태근린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단지를 품은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이 공원 규모는 총 17만8041㎡로 축구장(국제규격 7140㎡) 약 25개 면적의 공원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천안 서북권역 일대는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전국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에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꾸준한 지원으로 입주민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부영그룹의 꾸준한 지원에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큰 관심과 만족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정부산하 연구기관과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 컨소시엄은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은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가스안전연구원, 미래기준연구소, 충남대, 국민대 등 총 9곳이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지난달부터 48개월이며, 총 예산 262억원 중 148억원은 정부가, 114억원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t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만6000t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국책과제는 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아파트 시장은 서울의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서울 외 지역과 비 아파트의 가격 강세가 나타났다. 직방은 20일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의 정책효과가 연말 들어서 서서히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주춤한 모양새다라고 밝혔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1월까지 전국 13.7% 승상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23.9% 상승하면서 가장 높았고 ▲경기(22.1%) ▲제주(17.9%) ▲대전(14.4%) ▲부산(14.0%)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은 7.8%에 그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59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만8000건에 비해 14만건 줄었다. 역대로는 2020년과 2015년(68만8000건) 다음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수도권 25만4000건, 지방 34만3000건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9000건으로 올해 11만건 이상 거래량이 줄었다. 직방은 “지방은 상대적으로 거래량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라며 “수도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22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대부용 국유부동산 115건을 공개입찰한다. 18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신규 물건 62건이 포함됐다. 나머지 53건은 공개입찰 예정가를 최초 가격보다 낮췄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아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코는 "입찰에 참여하기 전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게 좋으며, 행위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매수세 위축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 분양 물량은 지방 위주로 진행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7255가구(일반분양 6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산뉴시티에일린의뜰2'차,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듀클래스' 등 대부분 지방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아크베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푸르지오더퍼스트',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자이리버파크'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21일 화성산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139-69번지 일원에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22개동, 전용 39~111㎡, 총 1458가구 규모다. 이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설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6개의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동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8,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이 ‘2021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의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2021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제조 부문을 넘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으로 공모 주제를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총 343건의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서류심사와 기술심사, 대면심사를 거친 10개 기업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호반그룹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대상 5000만원 등 총 2억원 규모의 기술개발금을 지원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대상에는 자율주행로봇·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트위니’가 선정됐다. 트위니는 실내외 최적화된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기획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택배·배달 시스템 등 연계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드론과 AI비전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뷰메진’과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화 스마트도어락 스타트업인 ‘라오나크’가 선정됐다. 김선규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큰 가운데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