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술품 플랫폼 '오픈갤러리'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 공용부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구독형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계동 본사에서 이동호 건축설계실장과 홍지혜 오픈갤러리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공용부 미술품 구독서비스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상품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외 활동 제한으로 주거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기존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한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점에 착안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동 로비 진입부, 엘리베이터 대기공간 등 아파트 공용부에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미술품을 분기별로 교체 전시하는 주거 서비스 상품을 개발했다. 입주민들은 국내 유수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아파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3만점에 달하는 미술작품을 보유한 오픈갤러리의 미술품 플랫폼을 토대로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테마에 맞춰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픈갤러리와 상세 상품 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지난 해 유류분반환청구소송 건수가 10년 전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도 유류분소송센터가 대법원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유류분소송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법원에 접수된 유류분청구소송 건수는 1444건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452건)보다 219% 증가한 수치다. 전국 법원에 접수된 유류분반환청구소송 1심 접수는 해 마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0년 452건, 2011년 471건, 2012년 590건, 2013년 663건, 2014년 813건, 2015년 907건으로 집계됐다. 2016년부터는 천 건이 넘은 상태로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1096건, 2017년 1233건, 2018년 1372건, 2019년 1512건, 2020년 1444건으로 집계됐다. 유류분이란 법이 정한 최소의 상속금액을 말한다. 2형제만 있는 경우 원래 받을 상속금액의 절반이 유류분이다. 부친의 증여재산이 총 2억일 때 상속금액은 각각 1억 원씩이고 유류분은 그의 절반인 5천만 원씩이다. 유류분청구소송은 돌아가신 분의 유언에 따라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자를 상대로 나머지 상속자들이 유류분 권리를 주장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관악구와 경기도 하남시는 이번주 상승세를 멈췄고, 동두천과 화성시 아파트값은 하락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랐으나 지난 주(0.10%) 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10주 연속 낮아지는 양상이고, 서울(0.07%)과 수도권 아파트값(0.10%) 상승률도 지난주 대비 각각 0.03%, 0.04%p씩 낮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북(0.04%)은 광진·도봉·금천구(0.02%)와 성동구(0.03%), 노원·마포·영등포구(0.05%) 등이 매수심리 위축되고 거래활동이 급감하면서 상승폭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 반면 강남3구 가운데 서초구(0.14%)와 강남구(0.12%), 강동구(0.10%) 등 강남권의 상승률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했다. 송파구는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07%로 상승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부동산원은 “25개구 중 22개구 상승폭 축소, 관악구는 보합 전환되면서 전체 상승폭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경기(0.11%)는 45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그린론(Green Loan)’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김태진 GS건설 재무본부 부사장(CFO)과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은행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친환경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그린론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급에서 통합 등급 'A(우수)'를 획득해 해외사업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받으며 ESG대표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는 게 GS건설측 입장이다. GS건설이 BNP파리바은행으로부터 조달하는 그린론은 약 7020만유로(약 940억억원) 규모다. 그린론은 유럽 금융기관들이 친환경 사업에 제공하는 대출로 제3의 인증기관을 통해 친환경 사업임을 공인받아야 조달이 가능한 사업 자금이다. 이번에 조달한 그린론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브림(BREEAM)은 GS건설이 추진하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물류센터 4곳 중 2곳에 대해 친환경인증인 '엑설런트 등급'을 부여한 것에 따른 것이다. 나머지 2개의 물류센터도 등급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GS건설이 추진 중인 폴란드 물류센터 사업은 폴란드 내 브로츠와프 남서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단부 보강형 PC 더블월 복합화 공법(PC 더블월 공법)’을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정한 건설신기술은 해당 기술이 국내 최초이거나,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지정된다. PC 더블월 공법은 서로 연결된 두 개의 프리캐스트(PC) 벽ㅍ판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하나의 벽체로 형성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의 현장 적용을 통해 작업을 효율화하고 기존 공법 대비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정 단순화로 안전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콘크리트 벽체의 내구성이 강화됨에 따라 지진 저항성능이 향상되고 누수에 취약한 부위에 대한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통해 구조적 성능을 검증받고 4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공장에서 미리 생산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첨단 로봇·AI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해 고령화 및 인원부족 등으로 인한 안전재해·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으로 2021년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1부는 “차기 정부에 바란다”라는 제목으로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 제1제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의 “2022년 부동산시장 전망”이라는 제2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 등 실제 피해계층에 대한 정부의 배려가 더욱 필요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특히 수도권 집중완화를 통한 주택시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제2부에서는 김재태(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학회 편집위원장을 좌장으로 네 가지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학계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권대중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전망할 좋은 기회였으며, 본 학회가 국내외 부동산 융복합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학회원들의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오는 17일 경북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에서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B4, B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B4블록 1100가구(▲74㎡ 267가구, ▲84㎡A 203가구, ▲84㎡B 275가구, ▲84㎡C 355가구), B5블록 390가구(▲74㎡ 100가구, ▲84㎡A 180가구, ▲84㎡B 61가구, ▲84㎡C 4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우수한 4BAY(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뿐만 아니라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개방감 높은 확대형 주방창, 클린현관 등도 도입된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주시 내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 별동학습관에는 전문교육기관인 YBM과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보육 걱정을 덜어주는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3, 4단지 상가 입찰을 실시한다. 부영그룹은 16일 3단지 상가의 경쟁 입찰을 시작으로 21일 4단지 상가의 입찰에 나선다. 내정가격은 3.3㎡당 3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상가는 지상 1~3층 총 18개 점포, 전용면적은 33~134㎡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 별로는 3단지 10개 점포, 4단지 8개 점포 규모다. 입찰 및 계약은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에 위치한 부산 신항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이 청년과 소상공인의 외식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15일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 'H다이닝' 1호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프라퍼티가 후원한다. H다이닝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신청자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첫 번째 모집에 약 30여명이 지원했고, 1, 2차의 심사를 거쳤다. 이 결과 1호점은 '그함박'(그렇게 함박이 된다)팀이 선정됐다. 그함박팀은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를 곁들인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호반프라퍼티는 그함박팀에 창업 공간 무상임대,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메뉴 개발 및 개선, 홍보 마케팅, 세무 회계 교육 등을 제공한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창업이 더 어려운 시기"라며 "앞으로도 창업 초기뿐 아니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며, 청년 및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주최한 '2021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전국의 1만여 주택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100여명의 주택건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주택건설인과 주택건설단체 관계자 등 55명에게는 정부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산업훈장 4명(금탑 1명·은탑 3명)·산업포장 6명·대통령표창 8명·국무총리표창 10명·국토교통부장관표창 27명 등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