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거점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 등 베트남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경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에 따라 대우건설은 13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투자기획부 산하 대외협력국과 베트남 내 신규도시개발사업 재투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하이즈엉성과는 산업단지 및 배후부지 개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진출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국내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쌓아온 개발 노하우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적용해 향후 추진될 산업단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즈엉성은 수도 하노이에서 58㎞ 떨어진 곳이다. 하노이에서 항구도시인 하이퐁에 이르는 철도의 요충지로, 이곳에 건설된 산단은 향후 하노이-하이즈엉-하이퐁을 잇는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TPERTAMINA)가 발주한 'TPPI Olefin Complex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연계 기본설계용역(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밝혔다. 이 사업은 연산 100만톤 규모의 납사 크래커(NCC)를 통해 연산 70만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LLDPE), 연산 30만톤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연산 60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총 공사 규모는 약 4조8000억원 규모로 예상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플랜트사업 중에 최대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리더로서 이탈리아 싸이펨(Saipem)과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를 이끌어 기본설계를 수행함으로써 내년 발주 예정인 EPC 사업 수주에 유력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TPPI Olefin Complex'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가 전략 사업으로 지정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9년말 공사예정 부지를 방문해 석유제품 경상적자 축소 및 에너지 자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4개 부동산 공공기관 연구원과 협약을 맺었다. HUG는 14일 연구 교류 활성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공공기관 산하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부동산 관련 연구 교류, 공동 학술행사 연구성과 공유, 부동산 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시공중인 고속도로와 지하철 토목분야 현장에서 서울시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안전관련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14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21년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 경진대회에서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년간 1공구' 건설현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현장은 품질 및 공사관리 등에 대한 창의적인 개선방안을 심사하는 VE경진대회에서 '숏크리트 보강제 신기술 적용을 통한 품질향상' 공법을 통해 도로공사 발주로 진행 중인 전국 16개 건설사업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공법은 터널공사에서 숏크리트 보강제로 사용하는 강섬유 대신 환경오염 및 탄소배출량은 낮고 성능은 동일한 합성섬유로 대체하는 신기술이다. 원가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별내선(8호선 연장) 1공구 지하철 현장도 서울시 안전관리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됐다. 2019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재해사고 여부, 시설물 손괴, 안전관리 및 점검, 주무부서추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한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별내선(8호선 연장) 1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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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오랜 기간 저평가됐던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의 개선으로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나 다름없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 아파트는 물론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의 위상을 높이는 트리플 교통호재로 신안산선, 서해선, 월곶~판교선(월판선) 등이 있다. 이들 노선들이 착공에 들어가자 개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거주 위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데 주택가격이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신도시 및 자족시설 등의 조성되어 소비력을 갖춘 젊은층의 유입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서부 지역 주민들의 기대주, 신안산선 2019년에 착공한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노선이다. 구로디지털단지, 여의도 등 직장이 많은 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이다. 신안산선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GTX와 함께 수도권 부동산을 재편할 광역 철도망인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44.7km 길이 복선전철로, 크게 1단계와 2단계 구간으로 나뉜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시작해 시흥과 광명을 거쳐
◇일시 : 2021년 12월 13일 (월) ◇ 호반그룹 ▲ 선임 회장: 김선규 ◇ 호반건설 ▲ 선임 대표이사(총괄): 박철희 사장 대표이사(시공부문): 김명열 부사장 대표이사(안전부문): 허옥 부사장 ▲ 승진 전무: 김동남, 정원국, 변부섭 상무: 변경수, 김준석, 염용섭, 박상욱, 허권일, 김도연, 김성제, 유도상 상무보: 최현종, 이맹호 이사: 전영완, 조찬익, 김창수, 김용성, 이규광, 강경록, 오준균, 서동진, 정정식, 송승훈, 원용덕, 박인남, 이창진 ◇ 호반산업계열 ▲ 선임 대표이사: 송종민 부회장 대표이사(안전부문): 강성대 상무 ▲ 승진 전무: 김민성 상무: 김용일 이사: 나광호, 송창민, 신광균, 이진연, 현승호 ◇ 대한전선 ▲ 선임 기획총괄임원: 이찬열 전무 ▲ 승진 전무: 김현주 상무: 백승호, 이춘원 상무보: 하성호, 남정세 이사: 김승일, 박성경, 홍동석 ◇ 호반프라퍼티 ▲ 승진 이사: 박재신(아브뉴프랑) ◇ 그룹 레저계열 ▲ 승진 부회장: 이정호 ◇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 승진 이사: 이재현, 이진욱 ◇ 플랜에이치벤처스 ▲ 승진 상무보: 원한경(대표이사) ◇ 서울미디어홀딩스 ▲ 선임 대표이사: 김철희 상무 ◇ 호반문화재단 ▲ 선임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Chandra Asri)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CAP 2·PKG A)의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발주처인 찬드라 아스리(Chandra Asri)는 인도네시아 최대규모 석유화학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을 생산한다. 현대건설은 사업비와 규모 등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FEED는 EPC 발주를 위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검토 단계로, 기본설계 완성 이후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CAP2·PKG A 공사의 세부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단계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Toyo Engineering'과 협력해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이후 추진될 EPC 업체선정 단계에서는 Toyo Engineering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 추진 계획이다. 해당 석유화학단지(CAP2)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116km 떨어진 찔레곤 지역에 위치하며, ▲나프타 크래커 ▲부타디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 굴업도 인근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와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여억원으로 추산된다.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 및 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한다. 2025년에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그동안 다양한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 목표사업인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은 “ESG경영을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실'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달 초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산하 조직을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동시에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또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와 안전상황실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에 대한 예산 편성과 집행, 안전보건 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종사자 의견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와 실태 파악 업무를 한다. 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가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함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 조직 개편과 예산 투자 확대를 계기로 전사 차원에서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