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윤창인 공인회계사(우정세무회계)는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에 6년간 근무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무사 및 미국세무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윤 회계사는 이처럼 회계사·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 국세청에 들어간 이유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라고 소개했다. 남들보다 늦은 33세의 나이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학교와 학과, 나이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에서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는 설명이다.“공인회계사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세무사 시험 준비도 함께 해 33세 때 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 동시에 합격했지만, 남들보다 늦게 합격한 관계로 경쟁력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반과 회계법인에서 몇년간 근무했는데, 부모님의 권유가 생각나 7급 공채에 응시해 합격했습니다. 국세청에서 6년간 근무한 후 지난 2012년말 퇴직했는데, 이후 안진회계법인에 이사로 입사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남들보다 4~5년 늦었는데 국세청 근무 경력이 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한 비결이 되었던 거죠.”경쟁력 위해 국세청 직원 위한 실무 서적 저술윤 회계사는 국세청에서는 일선 세무서 근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광수 전 남인천세무서장이 오는19일 개업소연을 갖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김 전 서장은 오는 19일 남인천세무서 정문 앞 인텍스빌딩(인천시 남동구 인하로 545)에서 ‘경도세무회계’의 개업소연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세무사 개업과 관련해 김 전 서장은 “오늘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국세청에서 익힌 세법 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 협조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원도 고성 출신인 김 전 서장은 숭실대를 졸업하고 197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성북세무서를 시작으로 일선 세무서와 국세청 감사관실을 거쳐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반장, 성남세무서 재산세과장, 중부청 조사3국 및 조사4국 조사팀장, 영주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남인천세무서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민원인과 노약자 편의를 위해 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주차장 출입구 신설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 혼잡을 해소했으며, 납세자를 위한 각종 환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18일 오후 3시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2015 세무판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석규 인천지법 판사가 ‘부당과소신고 가산세의 주관적 요건’이란 제목으로 증여세 완전포괄주의의 적용과 한계에 대해, 김현진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신주고가인수와 부당행위계산부인’이라는 주제로 위법‧중복세무조사의 판단기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또한 토론자로는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 정승택 변호사(법무법인 정안)가 토론자로 나선다.회계사회 관계자는“앞으로 공인회계사의 세무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세심판사례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 회원들이 고객에게 최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조세연구센터’를 발족했으며, 대법원의 납세자 승소 판례를 연구하는 등 현장 적용시 법리와 영향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은 11일 수원 장안구 소재 중부지방국세청 인근에서 새로 부임한 김용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용준 국장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직원 인사이동이 예정되어 있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무대리인들이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김 국장은 “작년까지는 납세자에게만 발송하던 사전 성실신고 안내 자료를 올해는 해당 세무대리인에게도 발송하는 등 납세자뿐만 아니라 세무대리인에게도 신고 업무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작년에 세무사들의 협조로 큰 성과가 있었듯이 금년에도 국세청의 세정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세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성실신고가 진정한 절세라는 인식 확산에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범식 회장은 “국세청 입장에서 보면 세수 200조시대를 맞이하는 등 좋은 소식이 많았으나, 국가적으로 살펴보면 유가하락, 중국 증시폭락, 출산 인구감소 등에 따른 경제 불황으로 올해도 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2016년 에는 세무사업계가 더 좋아지고,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 없이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객의 시각을 변화시키고 고객으로부터 더욱 전문가로 인정받는 그런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세무회계 보름을 개업한 오주연 세무사는 2014년 제1기 서울시 마을세무사에 이어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2기 마을세무사에서도 마포구 마을세무사로 활동한다. 자신이 운영하는 ‘세무회계 보름’은 구로구에 있지만, 이미 마포구 마을세무사로 활동한 바 있어 ‘기왕이면 하던 곳에서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서 또다시 마포구를 선택했다.오 세무사는 마을세무사로 또다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을세무사는 납세자들의 세금문제를 상담해주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처음 권유를 받고 참여해 본 결과 공부도 될 뿐 아니라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에도 잘 맞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직한 세무사될 것…적어도 한 분야에선 최고 되고 싶어”오주연 세무사는 단국대 회계학과 재학 당시 선배들이 세무사나 회계사, 세무공무원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막연하게 세무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당초 생각과 다른 점들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직업학교와 학원 등 일선 교육기관 소속 대표자 및 강사를 대상으로 ‘국가공인 AT자격시험’ 교육자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국가공인 AT자격시험’에 대한 소개 및 향후 운영계획 ▲NCS기반 ‘국가공인 AT자격시험’ 실무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공인을 취득한 이후 사교육 기관인 직업학교, 학원 교육자들의 문의가 많아 이번 연수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직업학교 및 학원 등 일선교육 기관 교육자의 2016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국가공인 AT자격시험’ 교육자 연수는 오는 1월 9일 대전 대성여자고등학교와 10일 공인회계사회를 시작으로 1월 16일 대구 영진전문대학, 1월 17일 경기 부천대학교, 1월 23일 광주 조선대학교, 1월 24일 부산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연봉만 입력하면 연간 총 납부하는 근로소득세 및 국민연금·건강보험료·고용보험료 등을 제외한 실 수령액은 물론 의료비와 기부금, 신용카드공제 한도가 순식간에 자동계산 되는 똑똑한 계산기가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당주동 한국납세자연맹 소강의실에서 ‘연말정산 파워계산기 5종 세트 기자 시연회’를 개최, 첫 번째 파워계산기인 ‘연봉으로 알아보는 세테크 팁’을 시연했다.‘연봉으로 알아보는 세테크 팁’은 납세자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에서 해당 코너에 접속해 연봉 총액을 입력하면 지난해 납부한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 등을 뺀 실 수령액을 볼 수 있다.가령 근로소득자 A씨가 연봉 란에 5500만 원을 입력하면 11.68%를 뺀 4857만여 원이 실 수령액으로 표시되고, 연봉의 3%인 165만 원을 초과하는 의료비 지출액부터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또 연봉의 25%인 1375만원을 초과한 사용액부터 신용카드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 직장인 대다수가 직접 계산하기 어려운 종교단체기부금 최고 한도 425만원(소득금액의 10%), 기타 지정기부금 한도 1275만원(소득금액의 30%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유흥업소부터 뒷돈을 받고 세무공무원을 소개해 주는 등 세무조사의 편의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11일 세정가 및 일부 언론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 주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동열 전 대전국세청장의금품 수수 사실이 명확히 입증된다”며 징역 3년과 추징금 3억5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박 전 청장의 범행은 직무집행의 공정과 이에 대한 사회신뢰 등을 크게 훼손한 것으로,검찰 수사과정 및재판 과정을 통해 정상적인 수임료라고 볼 수 없는 사정들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반면박 전 청장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박 전 청장은 위임장을 내고 제대로 사건을 수임한 만큼받은 금품은 알선 명목이 아닌 정당한 수임료”라며“검찰이무리하게기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박 전 청장도이날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한편 박 전 청장은 국세청 퇴임이후 호람세무법인의 대표세무사로 근무하다 모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3차례에 걸쳐 모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7일 상임이사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석중인 국제이사에 백낙범 국제협력위원(사진)을 임명했다.세무사회는 백 이사 선임과 관련해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국제분야에서 세무사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감각이 뛰어나며, 영어와 일어 등에 능통한 정통 해외파라고 설명했다.신임 백 이사는 충남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제경영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일본교토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세무사회는 이와함께 세무연수원장에 서광석 전 세무사회 감사를, 예산결산심의위원장에 송동복 세무법인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서광석 신임 세무연수원장(사진)은 세무사제도개선추진위원, 홍보상담위원, 도서출판위원, 세무연수원 교수, 본회 연수이사와 연구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한국세무사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계간세무사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송동복 신임 예산결산심의위원장(사진)의 경우에도제29대 집행부에서 세무법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친목단체인 한국세무법인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신임 서광석 연수원장은 “회무경험은 많지만 세무연수원장으로서 새로운 마음가짐과 다짐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소재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회에는 임환수 국세청장과 이한구·양창영·강석훈·백재현·윤호중·서영교 의원, 세무사회 고문과 역대회장, 임원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지난해 회원들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하며, 올해에는 회원들을 위한 내실있는 서비스 강화 및 소통에 더욱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