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 일대(F1-P1,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우선적으로 단지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 147㎡)이 11월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오피스텔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84㎡형 전 세대(실) 3룸 구조로 적용됐으며, 욕실은 2곳씩 설치했다. 주방 주변에 펜트리와 다용도실을 마련해 식자재 등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84OA㎡형(880실)은 조망권 확보에 유리한 이면개방형 구조(타워형)로 설계했다. 전면에 주방과 거실(실1)이 나란히 배치돼 있어 실질 활동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전용 84OB㎡형(881실)은 실속을 강조한 판상형 4베이·3룸 구조로 설계됐다. 모든 실과 거실(실1)이 모두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채광성이 탁월한 것으로 예상된다. 84O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한달째 둔화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월 3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3% 올랐으나 상승폭은 4주 연속 둔화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4구(0.18%)는 지난주(0.19%) 대비 오름폭이 감소했다. 서초구(0.21%) 역시 오름폭이 줄었다. 반면 송파구(0.19%)는 잠실‧문정동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호가가 오르면서 지난주(0.18%)보다 0.1%p 상승한 0.19%를 기록했다. 용산구(0.25%)는 일부 단지의 리모델링 추진,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지만, 지난주(0.27%)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의 상승률은 크게 줄었다. 강북구(0.02%)와 동대문구(0.05%)는 보합에 가까워졌고, 도봉구(0.07%)와 노원구(0.12%)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부동산원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와 금리인상 우려, 계절적 비수기 등 다양한 하방압력으로 매수심리 낮아지는 가운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송파구 풍납동와 경기 광명시 광명7동 등 9곳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을 통해 도입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 평가 결과 서울, 경기·인천 등 5개 시도 지역에서 총 9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후보지들에서 약 8460가구 주택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정부는 지난 4월 29일 첫 후보지 20곳 발표, 7월 20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2차 후보지 9곳이 더해져 관리지역 후보지는 총 29곳(2만5500가구 주택공급 가능)이 됐다. 2차 공모 후보지 평가 결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3곳(강서·마포·송파), 경기 3곳(경기 광명·성남2곳), 인천 1곳(인천 서구) 등 총 7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방에서는 울산 1곳(울산 북구), 전북 1곳(전북 전주) 등 총 2곳이 후보지로 지정됐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일대는 저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 공공분양 3차 사전청약이 다음달 1일 접수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100가구에 대한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3차 사전청약 물량은 ▲하남교산 1000여가구 ▲과천주암 1500여가구 ▲시흥하중·양주회천 1576가구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추진계획은 연말까지 공공분양 사전청약 1만7000여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오는 12월 1~3일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같은 달 6~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가운데 당해지역 거주자, 같은 달 8~9일에는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같은 달 10일 일괄 접수를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특별공급 접수와 같은 기간에 해당지역 거주자, 이후 12월 9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받는다. 당첨 발표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12월 23일이며 자격검증 등 과정을 거쳐 당첨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1~2차 사전청약 당첨자는 3차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이 제한되기 때문에 청약접수 전 당첨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전청약에서는 '입주자 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17일 이른바 '성남시의회 30억 로비'의 대상으로 지목된 최윤길 전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이날 최 전 의장의 경기도 광주시 자택과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최 전 의장은 현재 화천대유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 전 의장은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다. 경찰은 이 대가로 최 전 의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으로 3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그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 전 의장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성과급 지급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최 전 의장이 뒷돈을 받았는지와 받았다면 대가성이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고 현재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며 "자세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담수사팀은 이날 이번 사건의 '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방 저가주택을 매집하는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할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1~9월 중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저가주택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 들어서는 일부 법인·외지인을 중심으로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등을 통해 저가주택을 매집하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말했다.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주택의 월평균 거래량은 올해 들어 9월까지 3만4천건을 기록했다. 2019년 2만건, 지난해 3만건과 비교하면 거래량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홍 부총리는 "이에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저가아파트를 매수·매도한 법인·외지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전수조사를 통해 이상거래를 선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시장교란행위는 유형·빈도·파급효과를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해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주택 매매 규제가 상대적으로 헐거운 3억원 이하 '서민 아파트'로 매수세 쏠림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 방침으로 시중은행이 대출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았던 '토지적성평가' 검증 업무가 내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 이관된다. 올 3월 LH의 투기방지 대책으로 독점적·비핵심 기능 24개를 폐지·이관·축소하겠다는 정부의 'LH 혁신' 첫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의 적성평가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다음 달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현재 LH가 수행하는 업무를 LX로 이관하는 것이 골자로, 내년 1월 1일부터 토지적성평가 표준프로그램 제공 기관, 표준프로그램 외 전산프로그램의 평가 수행 적합여부 인증 평가결과 검증기관의 자리가 LH에서 LX로 넘어간다. 토지적성평가란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기본계획을 세우거나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때 수행하는 기초조사 중 하나로, 토지의 입지적 특성을 따져 개발에 적합한 토지인지, 보전해야 할 토지인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지자체가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토지적성평가를 시행하면 그 결과를 LH가 검증해 왔는데 이제는 그 업무에서 배제되는 것이다. 이 업무는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도시계획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투자와 관련된 개발 정보로도 볼 수 있다. 지자체가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554가구 ▲59㎡B 130가구 ▲59㎡C 135가구 ▲59㎡P1 1가구 ▲59㎡P2 2가구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LH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다. 공공주택사업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시공하는 공동 시행 사업방식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한다. 민영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특히 전체 공급물량의 85%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한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약 1110만㎡에 7만5000여 가구로 들어서는 2기신도시로 2023년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1만3000여 가구가 분양을 마쳤으며, 2~3단계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교육 여건과 자녀를 키우기에 안전한 단지 시설이 특징이다. 약 300m 거리에 발산초가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건축·공간환경을 진단하고 미래 건축과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제2회 건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건축 정책 세미나가 내일 열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도시탐구생활' 동영상이 차지했다. 이 동영상에는 대단지 아파트로 인한 통행 불편 문제를 중소규모 블록을 조성해 해결하자는 아이디어와 함께 보행자 중심의 가로 조성, 역사건축물 경관 개선 아이디어 등이 담겼다. 최우수상은 주택환경생태계의 전환 및 건축 서비스 정보 공유를 통한 '작은 경제'를 주제로 한 에세이에 돌아갔다. 분수 등 백색소음을 활용해 공간에 적합한 소리 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의 도입을 제안한 '사운드스케이프로 그려나갈 대한민국' 동영상은 우수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 밖에 ▲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주민참여 도시건축플랫폼(에세이) ▲ 개인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으로 향해!(동영상) ▲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공개공지 활용하기(에세이) 등 5편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건축 정책의 성장 과정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공공택지에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민영주택에서도 1인 가구와 고소득 맞벌이 및 자녀 없는 부부도 당첨될 확률이 높아졌다. 특별공급 물량 중 조건 없는 물량 30%를 추첨제로 돌리며 청약 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6일부터 입주자모집 공고를 하는 민간 아파트의 경우 신혼부부 및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를 추첨제로 뽑는다. 추첨제의 경우 자녀수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40%(맞벌이의 경우 160%)를 초과하는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기회가 없으며, 자녀수 순으로 공급하는 방식에 따라 무자녀 신혼부부는 사실상 청약 당첨 기회가 제한돼 왔다. 앞으로는 신혼 특공 물량의 30%를 자산 기준만 있고 소득기준 없는 추첨제가 적용된다. 다만 자산에 따른 기준은 있다. 전세보증금을 제외한 부동산 가액이 3억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특공에 참여할 수 있다. 1인 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만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