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부터 연금정보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서 신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 등의 연금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통합연금포털은 개인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지난 6월12일 개시됐다.이에 따라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연금포털에 가입하면 3영업일이 지난 뒤 가입한 연금 종류와 금융사, 상품이름,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 평가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금융위는 통합연금포털에서 우체국, 근로복지공단,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의 연금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연금 정보도 이 포털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금포털에는 8월 말 현재 6만8000여명이 가입했으며, 일평균 8000명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22만1000건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능력중심 창조인재를 위한 2015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 4일 “외국은행에 대한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진입단계에서 자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외국은행 지점과 사무소 최고경영자(CEO)들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각 국가의 금융회사가 국경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진출하게 하려면 금융규제의 정합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참석한 39개 외은 지점장과 20개 사무소 대표에게 " "이해 상충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아직 국내에 진입하지 않은 외국은행에 대해 업무범위에 따라 진입 장벽을 낮추고 행정절차상 자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외국은행이 국내에서 사무소를 설치한 후 지점인가 신청을 할지, 바로 지점인가 신청을 할지를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사무소를 먼저 개설하고 지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규정했었다. 금융위는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은행 본점의 국제적 신인도를 판단할 때는 업무범위를 고려해 기존 규정을 좀 더 탄력적으로 해석·적용하기로 했다. 일례로 외부 신용평가 등급과 자산규모, 해외지점수 중 1가지를 충족해야 한다고 규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3일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하여 5개 금융협회장, 교육부 관계자, 수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 금융회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입상자는 총 134명으로 청소년 금융창작물 부문에서 울산 농서초등학교 왕동운 학생이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최우수상 6명, 우수상 32명, 장려상 72명, 우수학교상 3개교, 우수교사상 6명이 수상했다. 금융교육 우수사례 부문에선 체험중심의 금융교육 사례를 제출한 경북 현흥초등학교 등 7개교가 우수학교상을 받았다. 우수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신설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선 실제 은행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성된 체험프로그램(체험관, 이동점포 등)을 운영하는 신한은행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7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교육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금융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발굴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이 '1사 1교 금융교육' 등에 널리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진웅섭(오른쪽) 금융감독원장이 내빈들과 공모전 수상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하영구(오른쪽부터) 전국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이 나란히 앉아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할 위기에 있는 저소득ㆍ저신용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어 자활 의지가 있는 금융소외자들을 경제활동 인구로 편입시키는 역할을 해온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 재원 건전성과 운영상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새누리당)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바꿔드림론 지원 및 회수현황'과 '바꿔드림론 대위변제 대비 회수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7월 현재까지 바꿔드림론을 지원받은 인원은 22만406명이며, 지원금액은 2조3,6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한국자산관리공사의 대출상품인 바꿔드림론은 신용도(6~10등급)와 소득(연 4천만원 이하)이 낮은 서민이 대부업체 또는 캐피탈사 등에서 대출받은 고금리 대출을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바꾸어 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다. 2008년 12월 사업을 개시한 이후 2년간은 지원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심사기준 완화, 적극적 홍보 및 접수창구 확대 등에 따라 2011년 이후 실적이 대폭 증가하였고, 2013년 3분기부터는 재원부족이 우려되어 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실적이 감소하는 추세이다.문제는 바꿔드림론 지원 대비 연체 비중이 매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