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3분기 영업이익 1520억원, 영업이익률 7.0%를 달성했다. 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172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 세전이익 1940억원, 신규수주 2조6300억원의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27.3% 감소했지만 세전이익은 36.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다. 이 비용은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환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3분기 1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에서 빠진 것을 감안하고도 1520억원의 영업 흑자를 기록해, 일회성 비용을 뺀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개선됐다. GS건설은 “3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비용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4분기 실적은 대규모 해외수주 등으로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견인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 건축·주택부문은 3분기 매출1조6040억원에 매출 총이익률 20.3%를 기록했고, 신사업부문도 같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2022년 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혹은 내년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출 마감일 기준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이상으로 인턴십 참여 및 다음해 2월 입사가 가능한 대상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건축 ▲설비 ▲토목 ▲안전 ▲관리 ▲영업 등이다. DL건설은 다음달 7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서류 심사 ▲AI(인공지능)종합 역량 검사 ▲면접 전형 ▲채용 검진 등의 거친 후 인턴 사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다음해 1월3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6주간의 인턴십에 참여한다. DL건설은 해당 기간 동안 인턴사원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평가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업계 '탑(Top)10' 도약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2.4대책 발표 후 9개월여 만에 증산4구역 등 4곳을 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주민 동의율이 높아 연내 본지구 지정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4대책에 따라 선도후보지로 추진하고 있는 증산4구역과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과 방학역 등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예정지구 지정일은 증산4구역 28일, 나머지 3개 지역은 29일이다. 이는 지난달 21일 도심복합사업을 도입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 후 약 40일 만이자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인 2.4대책 발표 후 9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2.4대책 발표 이후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부터 공공주택법 개정, 서울시 사전협의와 주민 설명회를 거쳐 예정지구 지정까지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왔다. 증산4구역 등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앞으로 주민 의견청취(14일)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지구 지정 절차를 밟는다. 특히 이번에 사업 예정지구를 지정한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중심이던 도심 내 주택공급에 공공이 참여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부담 가능한 가격의 분양주택을 빠른 속도로 대량 공급하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택지개발사업 관련 과도한 민간이익 환수에 대한 개선책을 빠르면 내달 내놓을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일부 과도한 민간이익에 대해서도 개발이익 환수 관련 제도들을 면밀히 재점검해 개선할 부분을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토지 개발과 주택 건축과 관련해 과다한 초과 이익이나 불로소득이 나오는 것은 철저히 예방하고 차단해야 한다”며 “가능하면 11월이나 12월에 관련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임위원들은 정부에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과도한 민간 개발이익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LH 혁신추진 진행사안도 거론됐다. 홍 부총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직원 부동산거래 정기조사 등 강력한 통제장치 등의 과제들을 조기 완료했고, 비핵심 기능 조정 및 정원 감축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LH 비핵심기능 24개를 조정해 총 1064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민간시장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국세청 등 관계기관의 부동산 투기‧탈세 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경쟁 격화와 규제 심화로 사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규제가 적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업계 및 사업장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리모델링영업팀 격상으로 기존 인력에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리모델링팀의 대대적인 확장에 나섬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원을 달성했으며, 창사 이래 첫 도시정비사업 2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사업 수주도 현대엔지니어링의 도시정비사업 최고 실적 경신에 한 몫 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부문이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영업, 견적, 설계 등 각 분야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리모델링 TFT’를 운영해 대응한 결실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총 2275억원 규모의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 로봇 자동화를 통한 첫 철골생산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철골제작공장(Smart Steel Shop)의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청우중공업 허철옥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올해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성능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된 것. 출하된 철골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면의 3D 자동화 및 철판(Plate)·형강(Beam)의 조립과 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1단계)했다. 이어 선행공정인 철판과 형강의 가공(타공·절삭·개선) 자동화 및 생산시설 확충(2단계)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해 철골 제작 전 과정 자동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핵심 자재인 철골과 배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사전청약이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청약 접수 시스템에 접속한 방문자가 24만명이 넘게 몰리며 여전히 내 집 마련에 높은 관심이 있음이 입증됐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이날 11개 지구, 1만102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 중 특별공급 분에 대한 접수를 했다. 특별공급 사전청약 접수 첫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청약 시스템 접속자는 24만197명에 달했다. 최대 동시접속자는 3282명이다. 사전청약 접수 이튿날인 26일 오후 5시 접속자 수는 1만5015명이다. 3기 신도시 정보포털 누적 방문자는 689만7887명을 기록했다. 정부가 2차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는 지역별 물량은 ▲남양주왕숙2 1412가구 ▲성남 신촌 304가구 ▲성남낙생 884가구 ▲성남복정2 632가구 ▲수원 당수 459가구 ▲의정부 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2가구 ▲의왕월암 825가구 ▲부천 원종 374가구 ▲인천 검단 1161가구 ▲파주운정3 2149가구 등이다. 3.3㎡(평)당 가격은 남양주 왕숙2가 약 1600만원대, 성남 낙생 2000만원대, 성남 신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6월 실시한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26일 진주시 소재 LH 본사에서 개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체코에서 타이어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넥센타이어와 약 1700억원 규모의 '유럽공장 2단계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 70km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하루 1만6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조달, 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 수주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1단계 공사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으며, 이번 2단계도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수행하면서 뛰어난 설계역량을 인정받아 연계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타이어 상품 분야에서 1998년부터 헝가리, 중국 등지에서 10여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왔다. 이러한 타이어 상품에 대한 사업수행 역량과 유럽 지역 경험도 이번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 넥센타이어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으며, 추가 증설공사 등 연계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태영건설이 정선프라임과 1470억원 규모의 울산시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554의 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연면적 11만여㎡ 규모의 공동주택 6개 동(6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474억8000만원으로 태영건설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6.46%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계약금이나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