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2021년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을 비대면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은 롯데건설에 근무 중인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와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포럼의 주된 내용은 '여성 리더가 걸어온 길'이다. 이번 포럼은 외부 명사 초청 강연으로 윤여순 박사(前 LG아트센터 대표)가 '여성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계열사 여성 임원 초청 강연으로 최진아 상무(現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장)가 '롯데그룹 여성 임원으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2018년 'W Leadership Program'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여성 인재 포럼을 이어오며, 여성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회사 차원의 의지를 공유하고 여성 인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적으로 1만2천500가구가 넘는 공급 물량이 다음 주에 무더기로 쏟아진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2천546가구(일반분양 7천3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이천시 관고동 '이천자이더파크', 경기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2지구중흥S클래스에듀파크',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교동하늘채스카이파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이천에 들어서는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이천자이더파크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총 7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단지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16만7천여㎡ 크기로, 이 중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면적인 약 12만5천㎡가 공원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나들목)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한 이동이 용이하고 주변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으로 진입하기도 쉽다. 경강선 이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자리해 향후 단지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지역인 이천에는 만 19세 이상의 이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한 전방위 억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분양 가구가 대폭 늘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2,546가구 (일반분양 7,3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도와 지방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13일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이천자이더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 59~107㎡, 총 7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부악공원 내에 들어선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진입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가깝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5일 우방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68-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불법으로 개조한 대형 화물차가 정기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지난 10월 8일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게 ‘대형 화물차의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7월 여수에서 19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탁송차’ 참사에 대해 김윤덕 의원은 “당시 탁송차는 2대를 더 나르기 위해 화물칸을 늘린 불법 개조 차량이었다"면서 “화물차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두 배 이상 높고 연간 화물차로 사망에 이르는 건수가 전체의 25%에 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수 탁송차처럼 도로의 시한폭탄 같은 존재인 불법 개조한 차량이 정기검사에서는 ‘합격’ 통보를 받아 버젓이 운행하고 있다”면서 “더욱 충격적인 건, 민간 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은 대형 화물자동차의 98.7%(20년, 민간 검사소 기준)라는 높은 비율로 합격을 받는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0년 기준 사업용 대형 화물차 부적합률을 보면 공단 45.1%, 민간 21.4%로 배 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65세 이상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버스·택시·화물업계 인원 총 74만6967명 중 65세 이상 운수종사자(이하 고령운전자)는 15만2413명으로 2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9%였던 고령운전자의 비율이 6년 만에 7.5%p 더 늘어난 수치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버스 13만4354명 중 1만6284명(12.1%), 택시 24만2733명 중 9만3644명(38.6%), 화물 36만9880명 중 4만2485명(11.5%)이다. 택시의 고령 운전자 비중이 가장 높다. 한편, 65세 이상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의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2016년 5627건(15.8%)에서 2020년 6781건(24.7%)으로 5년 사이 1154건(8.9%) 늘어났다. 문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율(8.9%)이 고령운전자 증가율(7.5%)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업종별로 나누어보면, 버스 6179건 중 658건(10.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LH가 공급실적 부풀리기에 바빠 정작 계층별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매입임대주택 공가가 2018년 대비 올해 3배나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이천시)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 공가와 공가율은 2018년 1920호, 2.1%에서 2021년 6월 말 기준 5785호, 4.0%로 늘어나 공가는 3배가 증가했고 공가율도 2배 가까이 폭증했다. LH가 매입임대 공급물량을 2016년~2018년 기간 1만호, 2019년~2020년 2.2만호, 2021년 6월 현재까지는 4.4만호를 공급하며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같은 기간 공가 호수도 대폭 발생한 것이다. 매입임대주택의 유형별 최대 공가율을 살펴보면, 일반은 40㎡ 미만이 2.7%에 불과했지만, 기숙사 60∼85㎡ 33.3%, 청년 85㎡초과는 26.7%, 다자녀 40~60㎡ 25.5%에 달했고, 신혼Ⅰ유형은 40㎡미만 12.9%, 신혼Ⅱ유형 40~60㎡ 20.4%, 고령자 40㎡미만 14.7%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임입대 유형별 및 규모별로 공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또 다르게 나타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시갑)이 7일 국토위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에게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불법 재하도급이 없었다고 발언했는데 수사 결과 드러났다”라며 “불법 재하도급에 대한 사실 아직도 모르냐”고 추궁했다. 권순호 사장은 “불법 재하도급 제가 모르는 건 맞지만 수사결과에서 드러났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6월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선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돼 일반인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국토부의 진상조사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무리한 철거와 ‘불법 재하도급’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권 사장은 지난 6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재하도급을 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언급했어야했는데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강원도와 충북, 충남을 중심으로 지방 아파트값은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도 오름폭이 커지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4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8% 상승하며 지난주(0.34%)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지난달 셋째주부터 오름폭이 줄어든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에 이어 0.19% 올랐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노원구(0.26%)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고가 단지가 몰려 있는 강남구(0.25%), 마포·용산·강서구(0.24%), 서초구(0.23%), 송파구(0.22%), 금천구(0.19%), 강동구(0.18%) 등 순이었다.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 0.25%→0.23%를 비롯해, 송파구 0.24%→0.22%, 강동구 0.19%→0.18% 모두 오름폭이 둔화됐다. 강남구는 지난주(0.25%)에 이어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및 한도 축소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분양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년간 2억5000만원(30평 기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임금 상승액의 무려 21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일 'SH 건축비 변동 분석 및 거품추정 기자회견'을 통해 SH가 국회에 제출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분양한 27개 지구 아파트 분양가 공개서와 주요 아파트 도급내역서'를 통해 건축비 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건축비는 건물 분양가에서 택지원가를 제외한 인건비, 재료비 등 나머지 금액을 말한다. 경실련에 따르면 SH 아파트의 연도별 평균 분양가는 2007년 평당 890만원에서 2020년 1,922만원으로 2.2배가 됐다. 아파트의 택지원가는 2007년 평당 342만원에서 2020년 549만원으로 1.6배 상승했다. 분양가에서 택지원가를 제외한 경실련 추정건축비는 2007년 평당 548만원에서 2020년 1373만원으로 2.5배가 증가했다. 반면 노동자 연간 임금은 같은 기간 1200만원 상승에 그쳐 건축비 상승액이 임금 상승액의 21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논밭임야 등을 강제수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공방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정감사에도 이어졌다. 7일 국토교통부위원회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LH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를 펼쳤다. 여당 의원은 LH가 대장동 공공개발을 추진에 나섰다가 무산된 경유에 대한 질의에 집중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H의 대장동 공공개발이 철회되는 시점에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과 그 친동생에게 2억원의 뇌물이 제공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같은 당 조오섭 의원은 “LH가 밝힌 성남 판교 대장지구 사업 철회 이유로 사업 조정, 주민 반발, 민간영역 참여 지양 등을 들었다"며 "그게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어 "LH의 경기지역 사업계획 총괄표를 보면 성남대장 도시개발 시 순현재가치(MPV)가 459억원"이라며 "수익 발생한다는 것을 알면 재무관리를 해야하는 LH 입장에서는 이곳에서 사업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김현준 LH 사장은 “성남시가 개발을 완료한 사업이라 관련 답변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