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가 반복적인 세수결손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경제성장률 등 거시 경제지표 전망치를 현실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내년 예산안 편성에 반영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저성장 기조 고착화에도 정부가 매년 경기 전망을 관행적으로 낙관해오다 세수 펑크 규모를 기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관행이 지속적인 세수 결손을 유발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년 예산은 그런 부분을 아주 엄격하게 해서 제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9일 "예산을 편성할 때 해당 연도의 경제 성장률을 다소 높게 전망해 세수 결손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에서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있어 성장률 등 거시 경제지표 전망치를 현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 세수 결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발생했고 지난해 결손 규모는 10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정전문가들은 경기부진과 기업실적 악화가 이어져 사상 처음으로 4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지난해 1개 기업당 6명의 감사임원을 투입해 8일(403시간) 동안 외부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8일,2014년 외부감사 실시 내용을 공시한 기업 2만2579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 7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연도마다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 중 상장사는 평균 13명의 감사임원인 15일(1566시간) 동안 감사를 진행했다. 자산 규모 등 조건이 같은 상장사는 비상장사에 비해 감사시간이 726시간 더 소요됐다. 대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110명·49일으로 가장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이어 KT가 98명·45일, 현대차가 53명·48일 등의 인력과 시간이 투입됐다.평균 감사보수는 3200만원으로 상장사는 1억1700만원, 비상장사는 2300만원이었다. 반면 시간당 평균 보수는 상장회사(7만5000원)에 비해 비상장회사(8만2000원)가 9.1% 높았다. 자산규모 별로는 1000억원 이하 기업은 평균 5명이 6일(248시간)동안, 1조원 이상 회사는 평균 24명이 21일(4057시간)동안 감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무역보험공사-6대 시중은행 해외SOC 펀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무역보험공사-6대 시중은행 해외SOC 펀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병호 초대 KEB하나은행장이 참석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격려사를 듣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무역보험공사-6대 시중은행 해외SOC 펀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원 업무협약 PPT를듣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무역보험공사-6대 시중은행 해외SOC 펀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룡(오른쪽 네번째)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장들과 나란히 앉아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무역보험공사-6대 시중은행 해외SOC 펀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올 들어 추진중인 금융개혁이 금융회사나 학계 등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아직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낮다"며 금융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 뜻을 내비쳤다.임 위원장은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완화는 물론, 일반 국민과 기업들의 재산을 안정적으로 키워주고 금융활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그야말로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과제들을 중점 발굴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취임 후 가동중인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지난 13일 금융위 내 '금융현장지원단' 출범으로 상시화한 만큼, 올 하반기엔 현장점검 대상을 금융회사에서 일반 국민이나 기업 등 금융수요자들로 확대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들어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올 하반기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현장방문과 금요회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임 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개혁을 위해 기관간 업권간 이해관계자 및 노조 등과의 대화와 소통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술금융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최근 기술금융 활성화로 금융기관의 기술금융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은행과 벤처캐피탈 심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집합 교육과정을 개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9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시중은행이나 벤처캐피탈의 심사 담당자 등의 기술금융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비는 무료다. 기술금융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기술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금융이 활성화도기 위해선 역량있는 인력자원이 핵심이지만 그동안 일반금융 및 기술평가 지식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하여 기술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따라서 이번 교육과정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실시되는 최초의 기술금융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각각 금융과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부처 간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