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명아동복지센터' 등 전국 13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이날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보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4800만원의 후원금과 8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재홍 주겁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해 임직원과 함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협회는 매년 추석명절 전 중앙회 및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이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후원물품이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봉사활동은 진행하고 않고 후원물품 및 후원금 전달행사만 간략히 가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Clean&Care Zone’, ‘지속 가능멀티공간’,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 등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됐으며,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2개 상품,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1개 상품 등 총 3개 상품에 대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실용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우수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Clean&Care Zone’은 코로나19 시대에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세균 및 각종 유해물질을 주거공간에 진입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인 현관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청결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현관에 설치된 살균수전에서 손을 씻고, 모발과 외투에 묻어 들어오는 각종 오염물질 및 세균을 에어샤워시스템으로 제거한 후, 의류관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기업신용등급의 'A-' 상승 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총 590억원 규모의 공모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시장의 관망세 확산 속에서 발행 공모사채라 그 의미가 크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은 이번 공모사채 발행은 일반 채권 2년물 200억원과 ESG채권 390억원으로 구성됐다. DL건설은 지난 1일 수요 예측을 실시했으며, 이번 발행에 총 800억원의 자금이 쏠린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금리는 ▲2년물 민평금리 대비 +10bp(1bp=0.01%포인트) ▲3년물 민평금리 대비 +1bp다. DL건설은 앞서 지난달 13일 한국기업평가는 DL건설의 ESG지속가능채권에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한 바 있다. DL건설은 이번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성된 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운송수단(우이신설경전철 등) 및 지속가능한 수자원·폐수처리(용인 하수처리장 등) 사업의 차환 ▲적정가격의 주택공급(금송구역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회·경제적 발전 및 역량 강화(중소 협력사 대상 금융지원) 등에 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영국에 이어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SK에코플랜트는 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에서 발주한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맥쿼리(Macquarie Capital, 호주), 위빌드(Webuild, 이탈리아)와 투자 컨소시엄 소트라링크(Sotra Link)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의 투자 지분은 20%다. 이번 사업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과 인근 외가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k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 및 개량하는 사업으로, 연장 960m(주경간 600m)의 현수교와 총 연장 4.4km의 터널 4개소가 포함된다. 완공되면 베르겐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는 약 22억달러(2조5000억원) 규모로, 노르웨이에서 발주한 단일 인프라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에프씨씨(FCC, 스페인), 위빌드와 함께 시공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의 시공 지분은 30%다. 실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부 정보를 이용해 40억원대 부동산에 투기한 혐의로 기소된 경기 포천시청 공무원 박모(53)씨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은 8일 의정부지법에서 형사5단독 박수완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피고인 박씨에게 징역 7년과 함께 취득한 부동산 몰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업무상 비밀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해 거액의 차익을 남겼다"며 "공직자의 중요한 가치인 청렴과 공정 사회의 가치를 훼손한 피고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씨의 변호인은 "공무상 취득한 비밀을 이용한 사익 추구를 막아야 한다는 법 취지에는 동의하나 피고인은 비밀을 이용하지 않았다"며 "전철역이 발표된 뒤에도 땅값이 상승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씨도 최후 진술에서 "공무원으로서 의심받을 행위를 한 것에는 반성하지만 내부 행정 정보를 이용한 사실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업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 7필지 2천600㎡를 배우자인 A씨와 공동명의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값의 10%만 내면 10년 동안 장기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에는 미리 확정한 가격에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는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3개 지역의 6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분양가 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이달 8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한 6개 사업지는 모두 아파트 택지다. ▲화성능동1A(4만7747㎡·899호) ▲의왕초평A2(4만5695㎡·951호) ▲인천검단AA26(6만3511㎡·1천366호) ▲인천검단AA31(3만4482㎡·766호) ▲인천검단AA27(10만657㎡·1629호) ▲인천검단AA30(2만876㎡·464호) 등 총 31만2968㎡, 6075가구 규모다. 누구나집은 소득은 안정적이나 집을 당장 살 수 있는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10% 수준의 보증금만 내면 10년간 장기 거주한 뒤 입주 시점에 미리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받는 방식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95% 이하(특별공급은 8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캠코는 9월 6일(월)부터 9월 10일(금)까지 5일간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5기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참가자를 모집한다. BUFF는 '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의 약칭으로, 캠코가 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상호교류와 금융경제지식 습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6년 BUFF가 출범한 이래 코로나19 등으로 모집이 어려웠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4년간 총 475명 대학생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BUFF 5기로 부산대 등 12개 대학에서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비대면 방식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모의 AI면접 등 최근 채용 트렌드를 적용해 참가 대학생들이 변화된 취업환경에 맞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BUFF 5기 대학생들은 9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취업 컨설팅 △금융세미나 △NCS 전략특강 △취업특강 △캠코 직원 멘토링 등에 참가하고, 활동 우수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금액은 총 2억2백만달러(한화 약 24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쇼 타워(Shaw Tower)’ 재개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싱가포르 쇼 타워 부동산(Shaw Towers Realty)으로부터 쇼 타워 재개발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Letter of Award)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1975년 완공된 기존의 쇼 타워는 지난 46년간 싱가포르의 중심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사업은 이를 지상 32층 규모의 고급 오피스 빌딩과 지상 6층 근린시설(포디움)로 신축하는 것이다. 연면적은 6만4728㎡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설계는 주 시설인 업무공간 뿐 아니라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야외원형극장, 하늘정원 및 카페, 테라스 등을 추가해 상업공간과 편의환경을 통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없는 도시를 추구하는 싱가포르 비전에 따라 쇼 타워에는 원활한 보행자 통로와 주변 관공서 및 도심고속철도(MRT)역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사업으로 거듭날 쇼 타워는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8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1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9442건으로 이 중 402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2.6%, 낙찰가율은 79.2%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3명으로 집계됐다. 8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101.0%) 대비 5.7%p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106.7%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수도 6.3명에서 7.7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광역시, 지방 아파트 낙찰가율도 크게 상승하면서 전국 아파트 지표가 치솟았다. 최근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인기는 식을줄 모르는 분위기다. 올해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누적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전월 대비 5.4%p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123.9%를 기록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직전 최고치(106.7%->108.2%->118.5%->123.9%)를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 역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8~10일 고양 킨텍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외 도시 전문가와 기업, 국제기구 등이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스마트 챌린지관에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심의 주차·안전·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지자체와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다.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의 추진 현황과 기술을 '국가시범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