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선보이는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266-4번지 외 2필지에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총 7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타입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248세대 ▲84㎡B 198세대 ▲84㎡C 124세대 ▲84㎡D 94세대 ▲84㎡E 51세대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은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다. 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및 수인분당선 죽전역을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수지구청역에서 강남역까지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43번 국도가 자리해 서울 접근성 및 지역간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는 우수한 학군과 교육환경을 갖췄다. 신월초, 풍천초가 인접해 있고, 용인시의 명문학군인 수지1중학군에 배정이 가능하다. 또 도보권에 문정중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일부 시중은행이 지난 26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주택과 관련한 대출 중단 조치를 내린 데 대해 당국과 은행 간 엇박자에 서민과 중소상공인이 피해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4일 일부 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주택담보‧전세대출을 막고 신용대출까지 제한했다며 심사기준‧신용관리를 강화 등 완화된 방식이 있음에도 대출중단과 같은 충격적 수단이 꼭 필요했는지 어떻게 결정했는지 과정을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거듭 예고돼 왔다. 가계대출이 1800조원을 넘어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 수 없었던 탓이다. 관건은 인상 시기였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은 건전성 조치에 따라 대출기준을 올리거나 부실 우려가 있는 채권 관리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저금리 기조를 타고 많이 풀린 대출과 오는 9월까지 채무만기‧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정부의 금융지원 종료로 인해 ‘상환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대출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시가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와 옛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와 맞교환을 추진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대한항공, LH는 대한항공 소유 종로구 송현동 부지(48-9번지)와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171-1번지)를 맞교환한다고 잠정 합의했다. 이는 대한항공이 매각을 추진한지 3년 만이다.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항공은 지난 3월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과 관계기관의 합의로체결된 조정서를 이행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잠정 합의하고 다음달 14일 열리는 서울시공유재산심의회에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부지 교환은 '등가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현동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의료원 남측 부지를 분할해 LH에 내주는 구조다. 용도지역은 현행 준거주지역을 유지키로 했다. 용도지역을 상향하면 감정평가액이 올라 LH가 맞교환으로 받을 수 있는 땅 규모가 줄어들 수 있는 점이 고려돼, 지상 연면적의 20~30%는 향후 공동주택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땅값은 서울의료원 부지가 송현동 부지의 2배가 넘는다. 송현동 부지는 1㎡당 개별공시지가(5월 31일 기준)는 1013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수도권 주간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0.30%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여기에 전세시장도 공급 부족으로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는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다. 수도권(0.40%)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지방은 지난주 0.21%에서 0.1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주 역대 최고 상승률인 0.50%를 기록한 경기도가 이번 주도 같은 상승폭을 유지하며 6주 연속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인천 역시 0.41%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 유지, 서울은 지난주 0.21%에서 0.22%로 상승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대체로 매물 부족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의 중대형이나 강북권 주요 재건축 위주로 상승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노원구가 지난 주(0.32%) 보다 상승폭이 커진 0.39%로 오르며 21주 연속 서울에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일원에 공급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A1·A2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대단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4억7195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에는 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추가 대출 규제를 피해 소비자의 부담이 적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 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화랑로, 범안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동대구IC도 가깝다.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등 풍부한 녹지와 단지 옆엔 금호강이 위치한다. 또한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와 차별화된 커뮤니티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주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약속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이다. 허윤홍 대표는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해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지난 4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이사로 선임돼 활동해오고 있으며, GS건설은 WWF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왔다.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의 릴레이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3000억원 규모의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태국 방콕과 서울에서 온라인 계약식을 열고 태국 기업 IRPC와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70㎞ 떨어진 라용 지역에 있는 IRPC 정유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태국 에너지 산업부 정책에 따라 기존 디젤의 황 함량을 유로5(EURO V)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고 관련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태국 정부가 2024년까지 디젤의 등급을 유로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동남아, 유럽 등 신시장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신시장 진출 전략과 공종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태국에서 그동안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아낌없이 발휘해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발주처의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에도 연계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일명 L-Town)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하여 진행했다. 채용설명회에는 총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했다. 롯데건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장인 L-Town에는 롯데건설의 시그니처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로 구현됐다. ▲롯데캐슬을 공간으로 한 직무상담 ZONE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KY31을 구현한 설명회 ZONE ▲실제 건설현장 재현한 홍보영상 ZONE ▲롯데월드를 배경으로한 퀴즈 ZONE을 마련했다. 직무 상담 ZONE에서는 금회 채용을 진행하는 7개 직무의 실무자들과 채용담당자가 해당 직무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 ZONE에서는 채용설명회가 라방(라이브방송)으로 진행돼 구직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홍보영상 ZONE에서는 롯데건설에 대한 홍보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퀴즈 ZONE에서는 롯데건설 관련 OX퀴즈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채용설명회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열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계획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이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 중이며, 이번 보고서가 열 번째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기준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기관의 권고안 반영과 한국경영인증원의 제삼자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두 가지 축인 'Project Delivery Solution'과 'Green Solution for Net Zero'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특히, 이해하기 쉽도록 정량화된 수치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기술한 점이 돋보인다. 'Project Delivery Solution'은 FEED-EPC 연계수주와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디지털·기술 혁신 등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력 강화 전략에 대한 것이다. 이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북가좌6구역 시공사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사로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진 가운데 수주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자칫 비방전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조합은 오는 28일 2차 시공사 합동설명회 진행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원 10만465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4층, 1970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800억원 규모다. 양사는 하이엔드와 최고급화라는 전략을 내세웠다. 롯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조합에 제시했고 DL이앤씨는 최고급 브랜드인 ‘아크로’를 내세우며 양보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DL이앤씨의 경우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변경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면서 지난 16일 조합측에 공사비 증액 없이 해당 브랜드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당초 DL이앤씨는 신규 브랜드 '드레브372'를 제안했다가 이후 자사 아파트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드레브37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