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참여한 IBK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인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건설, IBK투자증권, 기업은행, SDAMC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개월 이내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남 H2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수도권 내 핵심 개발 입지로 주목도가 큰 만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은 향후 의료복합타운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마곡MICE복합단지개발사업, 검단신도시101역세권개발사업 이어 이번 하남H2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했다. H2프로젝트 공모에는 대형 건설사가 대표로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롯데건설·명지병원 ▲한화건설·경희대의료원 ▲DL이앤씨·차병원 등이다. 각 컨소시엄은 300~500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 계획을 제출했다. 하남시는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업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캠코는 12일 ‘의정부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건설현장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이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직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사업은 의정부시 송산동 주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행정, 복지, 보건서비스를 통합한 공공복합청사 건립 사업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건설현장 사고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폭염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고예방에 중점을 둠으로써 안전문화를 실천․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정부 건설현장은 준공을 앞두고 마감공사 등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문성유 사장은 기본 안전시설·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본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문성유 사장은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14~17시) 작업 중단,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애로 청취와 함께 무더위 극복을 위한 과일도시락도 전달했다. 이날 캠코는 기본 안전수칙 이외 전문가들과 함께 △용접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매주 집값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39%로 지난주(0.37%)보다 0.02%p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2012년 부동산원이 주간 단위 아파트값을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아파트값 최고 변동률은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경기 안성시(0.93%)와 오산시(0.88%)·군포시(0.80%)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안성시에선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저가주택이, 오산시에선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에 집값이 급등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2% 올랐는데 노원구(0.32%)와 도봉구(0.28%) 등 주요 재건축 호재가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역시 집값이 올랐다. 이 가운데 송파구(0.24%)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잠실동 재건축 아파트들이 가격을 끌어올린 것.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코로나 확산으로 거래활동 감소했으나,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구축)과 주요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 1차 지구 4333가구의 공급물량 모집에 9만3000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경쟁률은 21대 1이다. 청약 신청자의 절반은 30대였고 40%가량은 서울 시민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등지에서 나온 공공주택 4333호에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9만379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1.7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분양 주택은 평균 경쟁률이 28.1대 1, 신혼희망타운은 13.7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은 15.7대 1, 일반공급은 88.3대 1이었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의 경우 공공분양 709호에 3만7255명이 신청해 5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28호가 나온 전용 84㎡에 1만670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381.1대 1에 달했다. 성남 복정1 지구는 공공분양 583호에 1만3947명이 신청했고, 그중에서 전용 59㎡(409호)에는 1만1988명이 신청해 29.3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 진접2는 공급 물량 1096호에 1만5927명이 신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5월 공개한 래미안 신규 BI(Brand Identity)를 3분기 입주 예정인 단지 2곳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래미안 어반비스타와 9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라클래시다. 래미안 어반비스타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최고 지상29층 8개동 총 831세대 규모의 단지이며,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최고 35층 7개동 679가구 규모의 단지다.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상과 형태는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신규 BI는 기존 BI와 같이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5월 'Life Companion'이라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듯,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시세차익만 15억원에 달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11일 줍줍(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최고 12만40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경쟁률은 1가구가 나온 전용면적 84㎡B 타입의 경우12만400대 1, 4가구가 나온 118㎡A 타입의 경우 3만2145.75대 1에 달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인기를 끌 수 있던 건 시세 세사가 최대 30억원에 이르러 분양가를 제외하고 차익만 15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약 문턱도 낮아 25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바로 전세를 놓아 잔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가 기준 84㎡B 타입 14억1760만원, 118㎡A타입 18억878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의 84㎡ 평균 매매시세는 약 30억원으로, 분양가의 20% 수준인 약 2억8000만원의 계약금만 있으면 계약가능하다. 잔금 80%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마련해야 하지만, 전매 제한만 있고 집주인 실거주 의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1년 하반기 국가기간전략사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건설공사관리, BIM(빌딩정보모델링) 건설관리, 스마트에너지관리 등 총 10개 학과 324명이다. 교육비는 전 과정 무료다. 모집일정은 지난 6월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건설공사관리 외 4개 학과)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10월25일까지 2차 모집(BIM건설관리 외 1개 학과)을 받는다. 3차 모집(스마트에너지관리 외 3개 학과)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1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4~6개월로 교육과정에 따라 다르다.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 이상 취업희망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대학 재학생일 경우 교육 종료 시까지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동종업계 건설사와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우선 채용 기회를 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신개념의 입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GS건설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와 협업해 실제 세대에 꾸며놓은 체험공간에서 홈스타일링 컨설팅을 받고 구매혜택까지 받는 원스톱 홈스타일링 입주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집을 채울 가구와 가전 등 인테리어 제품을 실제 세대에 비치해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보고 홈스타일링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개념이다. 기존에도 건설사와 개별 가구 브랜드들의 콜래보레이션은 있었지만 가구뿐만 아니라 집에 들어갈 전체 인테리어 제품군을 컨설팅 받아 할인 구매 혜택까지 주는 원스톱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의 인테리어 전문가들뿐 아니라 개별 브랜드 담당자까지 참여하는 종합 홈스타일링 컨설팅으로 정해진 단일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입주 예정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기존과 다른 점이다. 최근 GS건설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방배그랑자이’ 입주 기간에 맞춰 실제 세대에 홈스타일링 체험공간을 마련, 입주민들에게 최신 리빙 트렌드와 해당 아파트 공간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입주 서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광복절을 맞아 한국 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광복 76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내년 2월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6세대의 주택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활동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 해비타트에 기부금 2억원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1호 지원 대상으로 청주시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故 장일환 선생의 손녀 장선옥 씨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故 장일환 선생은 1919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로, 지난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바 있다. 기존주택 내부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약 4주간 단열, 창호, 도배, 장판, 내장, 전기, 설비, 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장선옥 씨는 “장일환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보고 계신다면 뿌듯해 하실 것”이라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무사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DIG에어가스(구 대성산업가스)와 손잡고 질소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DIG에어가스와 'ASU 표준 설계도서 개발 및 공동 사업수행에 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DIG에어가스는 산업용으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질소의 생산설비(ASU, 공기분리플랜트)에 대한 설계표준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실제 프로젝트 진행 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질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사의 목적이 일치해 진행되게 됐다. 질소는 낮은 반응성의 특성 때문에 정유ㆍ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타이어, 식품제조, 제철 등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다. 가장 대중적인 비료인 암모니아 요소 비료의 원료이기도 하다. 질소는 공기의 78%를 차지하며 공기를 압축ㆍ액화시킨 후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분리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표준패키지 개발이 완료되면 프로젝트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협업으로 각 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