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이챗봇은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통해 자이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 단답형에 머물렀던 건설업계의 기존 챗봇들과 달리 마치 상담원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이챗봇은 고객이 문장으로 물어보더라도 문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존 챗봇처럼 ‘분양 안내’, ‘입주 안내’ 등 단답형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분양 중인 아파트 좀 알려줄래?”, “다음 달 분양할 아파트는 뭐야?” 등과 같은 자연스러운 문장도 응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지명, 특별공급 종류 등 다양한 기준으로 단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내 예약 신청 및 조회, 내 단지 조회, 납부 내역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고객 상담업무를 자동화해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비대면 채널을 구축해 앞선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정상의 AI 기술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프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사회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포레나 도서관' 98호점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올해 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정하고, 100호점 개관을 응원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진행된 이번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식에는 포항시 한상호 복지국장,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옥희 포항시지부장, 한화건설 강종명 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서 간단한 축하 인사를 나누고 양질의 독서환경 구축 등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환경 개선,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11년간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다주택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는 두 문장짜리 글을 남겨 사퇴를 알렸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를 포함해 4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내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었다. 28일 서울시의회는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의결했다. 그는 이튿날 보유 부동산 4채 중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비판 여론은 이어졌다. 시의회 민주당은 30일 입장문에서 김 후보자가 과거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의 다주택을 강하게 비난한 점을 들어 "역대급 내로남불"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같은 날 시의회 국민의힘은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같은 당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SNS에 "서민주택 공급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8월이 시작된 다음 주에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순위 접수를 비롯해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1만4천368가구(일반분양 1만8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3일에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이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2천371가구 대단지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812가구(전용면적 53~84㎡)를 일반에 분양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운JC를 통한 수도권 각지로의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효성동초·명현초·명현중·효성고 등이 밀집해 있다. 반경 2㎞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계양구청, 인천 세종병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에, 영신공원을 비롯해 계양산, 천마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날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59∼99㎡ 1천404가구 중 93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내달 4일에는 경기 평택시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가 1순위 청약을 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 하반기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17만1천630가구이며 이중 수도권은 9만6천332가구(서울 1만7천569가구)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선 2.9%, 최근 5년 평균치에 비해선 5.4% 각각 줄어들었지만 최근 10년(2011~202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1.0%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 수도권 입주 물량을 보면 7월 1만6천358가구에서 8월 2만1천943가구로 늘었다가 9월 7천723가구로 대폭 줄어든다. 이후 10월 1만5천479가구, 11월 1만7천999가구, 12월 1만6천830가구로 예측됐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를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6만9천711가구, 60~85㎡ 8만6천19가구, 85㎡ 초과 1만5천900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12만3천209가구, 공공 4만8천421가구다.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천가구로 수도권이 18만3천호, 서울은 4만1천호로 파악됐다.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전국은 18.9%, 수도권은 3.1%, 서울은 3.0% 각각 감소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에 본격 돌입하면서 8월 첫째 주 전국 분양 일정이 분주하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2021년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1만4368가구(일반분양 1만86가구, 사전청약 포함)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3기 신도시 위주로 주목되고 모델하우스는 3곳이 오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19곳에서 진행한다. ◇ 청약 접수 단지 내달 3일 현대건설, GS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76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 39~84㎡, 총 2371가구로 이중 전용 53~84㎡, 81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운JC를 통한 수도권 각지로의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효성동초·명현초·명현중·효성고 등이 밀집해 있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계양구청, 인천 세종병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영신공원을 비롯해 계양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2만여 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으로 건축사업 부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주택은 지난해까지 전국에 약 6만5000여 가구를 완판했다. 올해에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등 아파트 총 2만여 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 중에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힐스테이트 향동 등 4000가구의 오피스텔과 1000가구의 생활형 숙박시설 등 다양한 주거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 외에 지식산업센터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문정역의 지식산업센터에 테라타워 브랜드를 사용한 이후로 현대 테라타워 CMC, 현대 테라타워 영통 등 2020년도까지 총 128만5246㎡을 공급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현대 테라타워 DMC를 시작으로 총 22만2181㎡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강남 N 타워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최근에는 과천 스마트케이 업무시설, 공평 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 등의 업무시설과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과 같은 대형랜드마크 사업을 수주했다. 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8만8천922건으로 전달 9만7천524건 대비 8.8%, 작년 동월 13만8천578건 대비 3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거래량은 4만2천16건으로 전달에 비해 11.3% 줄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선 44.4% 감소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은 전달 대비 10.8%, 1년 전보다 39.8% 각각 줄어든 1만1천721건이었다. 지방은 4만6천906건으로 전달보다 6.4%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6% 줄었다. 전국 주택 거래를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5만7천861건)는 전달 대비 6.2%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3만1천61건)은 13.4% 감소했다. 1~6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55만9천323건으로 1년 전 62만878건에 비해 9.9% 줄었다. 전월세 시장의 경우 전월세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6월 거래량은 총 20만547건으로 집계됐다. 올 6월부터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돼 임대차 계약 후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6월 거래 건수는 전월세신고제로 접수된 것이 6만8천여건이고 확정일자 자료는 13만2천여건이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9223억원과 영업이익 229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율은 11.9%로 건설업종 최상위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올해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실제 2분기 매출은 목표(1조90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목표(1900억원) 대비 20.5%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결기준 2분기 신규 수주는 1조8041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누계로 3조2744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부문의 경우 인허가 또는 본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주 및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00%, 순현금액은 1조2660억원이다. 연초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9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의 전셋값은 1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7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8% 오르며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3주차(0.30%) 이후 6년 3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27%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0.18% 상승해 지난주(0.19%)보다 오름폭은 감소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경우 서초구(0.19%)는 반포동 신축이나 서초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9%)는 압구정·대치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18%)는 신천·방이동 재건축과 잠실동 인기단지에서 강동구(0.16%)는 고덕·암사·명일동 위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강남4구 이외 지역에서는 영등포구(0.21%)가 당산·문래동 중심으로 강서구(0.21%)는 마곡지구와 방화·가양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