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까지 총 6만2000가구가 예정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1차 물량이 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1차 물량은 4333가구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을 본 청약하기 1~2년 전 미리 청약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200가구로, 이번 달 4333가구를 비롯해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8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1차 물량 4333가구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1050가구,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위례신도시 418가구, 의왕 청계2 304가구 등이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첫 번째로 공급되는 인천계양 지구는 서울~부천~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로 조성된다. 인천 계양에서는 총 1만7000가구(분양+임대) 중 1050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A2 블록에서 59㎡ 512가구와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아파트 등 주택의 경우 취득시, 보유시, 양도시 단계별로 세금이 중과되면서 절세(節稅)가 부동산 재테크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취득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라 칭함), 양도소득세 중과 등에서 벗어난 절세미인(節稅美人)용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자 국민 투자처라 불리며 높은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마저도 취득세 산정시 주택수에 포함되면서 투자 분위기가 수그러들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10일 대책과 12월 16일 대책 등 굵직굵직한 정책을 내놓으면서 오피스텔 세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8월 12일 이후 공시가격 1억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수에 포함시키기로 하면서 다주택자들이 소형 오피스텔을 처분할 유인이 생긴셈이다. 대신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절세용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절세용 수익형 상품으로 ▲임대분양 상가 ▲생활(형)숙박시설이 있다. 절세형 수익형 부동산 첫 번째 ‘임대분양 상가’ 먼저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임대분양 상가’가 있다. 소유권을 사는 등기분양 상가와 달리 임대분양 상가는 소유권을 갖지 않고 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충남 홍성에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와 128㎡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단지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했다. 홍성역에는 내년 10월 경기 화성 송산역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되면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홍성터미널과 홍장북로가 인근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홍성역 인근에 15만4,483㎡ 규모로 주거, 상업, 업무시설 용지를 개발한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마트와 CGV, 홍성의료원, 홍성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홍성군청, 대전지방법원, 홍성세무서 등이 있다. 단지 인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브랜드 ‘드레브372’를 제안했다. 드레브372는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Maison Du REVE)’와 북가좌6구역 고유 번지수 372를 결합한 브랜드다. DL이앤씨는 '드레브 372' 단지를 인근 단지와의 차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거장 7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 DL이앤씨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거장들의 예술적 감성을 '드레브 372'의 일상에 적용해시대의 영감을 자극하는 창조적 주거 단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모든 세대가 나만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100% 판상형·100% 남향·100% 조망형’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주변 불광천과 공원, 한강 및 DMC가 조망 가능한 세대 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단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세대 평면은 기본 4베이에서 최대 6베이 구조를 적용한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사업 특성상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4베이 평면 구성이 어렵지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기관·기업들과 손잡고 그린 암모니아 산업의 첨병 역할을 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국내 18개 정부기관, 기업들이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 호텔ICC 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등 이번 협의체에 참여하는 18개사의 최고경영진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상대적으로 합성이 용이하고 이송이 쉬운 암모니아(NH₃)로 변환하는데 그 중에서도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한 그린 수소를 변환한 것이 그린 암모니아다. 협약 당사자들은 생산-이송-추출-활용 등의 각 분야에서 그린 암모니아 산업 진흥을 위한 정보교류와 기술개발, 표준화 협력, 국제교류 추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합성과 분해 등 암모니아의 변환 분야에 있어서 기존 기술과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중동과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중대형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 건설 경험을 통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라이센서(기술선), 글로벌 에너지·화공 기업들과의 네트워크가 있는데 이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게 삼성엔지니어링측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견본주택 방문예약 신청을 하면 알림톡을 통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한 개인별 QR코드를 발급받는 방식이다. 고객은 해당 QR코드로 견본주택 방문등록과 문진표 작성, 분양상담 신청 등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휴대폰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수기로 문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직원들이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하고 서류를 접수하는 등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현재 대구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지난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챗봇서비스를 오픈해 분양부터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후 AS신청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곧 선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대학토목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토목기술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우수 토목구조물을 심사해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제양양터널, 2020년 천사대교에 이어 올해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로 또 다시 대상을 수상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위치한 알 포(Al Faw) 방파제는 대우건설이 지난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최종 준공했다. 총 연장 15.5km의 사석방파제 및 내부 호안(護岸)을 조성하는 총 공사비 87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총 사업비 53조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알 포 신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알 포’ 방파제는 ‘알 포’ 항만으로 개발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의 1단계 사업 중 첫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후 발주된 신항만 개발의 후속 사업인 컨테이너 터미널, 연결도로, 준설·매립 공사 등 총 3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추가 수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동산 투기와 인사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전남경찰청은 13일 오전 정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와 인사와 관련해 직권 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인과 아들이 소유한 땅에 도로가 개설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는지 여부와 친인척을 채용하면서 특혜는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혐의 내용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에 앞서 정 시장의 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아들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인사 채용과 관련해 광양시청과 정 시장의 자택을 압수 수색 했으며 공무원 등 30여 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로 정 시장을 소환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경찰은 정 시장과 부인, 아들이 소유한 땅에 도로가 개설됐고 정 시장이 측근 자녀 등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고발장을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보유 공공주택(아파트) 10만 가구의 토지 취득가액만 10배의 시세 차익을 올렸지만 자산을 저평가해 부당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에서 13일 ‘SH공사 공공주택 자산 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SH가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취득한 공공주택 9만9484가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SH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SH 자산 현황(2020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SH가 1991년 이후 취득해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주택은 13만1000가구이며, 취득가액은 22조1000억(호당 1억7000만원)원이다. 경실련은 이중 시세파악이 가능한 아파트(205개 단지, 9만9000가구)를 대상으로 취득가액, 장부가액, 시세를 비교분석했다. 시세조사는 KB국민은행, 다음부동산 등의 시세정보를 활용했다. SH가 보유한 공공 아파트의 시세는 74조1298억원, 취득가액은 15조9627억원으로 58조1671억원의 시세차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SH는 공공 아파트의 장부가액을 12조7752억원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는 시세의 1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지난 7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한 것은 최근 90년대에 지은 중층 노후아파트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환경개선과 경제적인 비용절감을 위한 리모델링사업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이면 추진이 가능해 재건축보다 문턱이 낮은 편이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4건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총 4589억원이다. 아울러 서울 지역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에서 리모델링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리모델링팀은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발굴·수주와 수주 단지의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리모델링 기술 확보와 사업수행 역량을 축적해 리모델링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