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이 하남시가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는 19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주관사를 맡은 한화건설은 풍력발전, 환경융복합시설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그린 디벨로퍼(Green Developer)'를 지향하고 있는 건설사다. 특히 복합개발 분야에서 보유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H2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경희대의료원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을 아우르는 종합의학계열 체계를 구축한 의료기관이다. 산하에 경희의료원(서울 동대문구), 강동경희대병원(서울 강동구)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H2 프로젝트 부지에 최첨단 의료시설과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대학병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3구의 재건축 기대감과 신축 중저가 단지의 오름세, 전세시장의 불안정이 상승폭을 대폭 키운 것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주(0.12%) 대비 0.15%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2019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강북의 경우 노원구(0.29%)는 재건축·중저가 단지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집값 상승폭을 키웠다. 13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4월 말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중계·월계·상계동의 역세권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봉구(0.16%)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쌍문·창동·도봉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16%)는 정주여건 양호한 공덕·도화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4구의 경우 송파구(0.20%)는 잠실도 대단지와 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19%)sms 서초동 주요 단지와 반포동 재건축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구(0.18%)는 도곡·역삼동 중대형 및 재건축 위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아파트 가격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표본 수를 확대한다. 한국부동산원은 8일 공개한 '7월 1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통계부터 신규 표본을 활용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월간 조사의 경우 내달 공개하는 7월 조사치부터 신규 표본이 반영된다. 부동산원이 2013년부터 조사·공표해온 주택가격동향조사는 주택 가격에 대한 국가승인통계이지만 그간 민간 통계에 비해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통계청은 표본 수 확대 및 표본 재설계 등 일부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원은 주택가격동향조사 체감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 외부 전문가 자문, 국가통계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작년 말 주택가격동향조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부동산원은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지난 6월 통계청으로부터 최종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번 조사부터는 기존 조사 대비 표본 수가 확대된다. 주간 조사 아파트 표본은 기존 9400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늘어난다. 월간 조사 아파트 표본은 1만7190가구에서 3만5000가구로 높이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서비스 대상에서 20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과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롯데건설은 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을 출시해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롯데캐슬에 이어 최근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디자인을 담은 '롯데캐슬3.0'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평면인 'AZIT3.0'을 선보였다. 2019년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런칭하며 최고급 주거공간 구현에 힘쓰고 있다. 르엘(LE-EL)이 적용되는 단지들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각각 특화된 고유의 디자인을 선보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7월 중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다고 8일 밝혔다. 입주는 2024년 1월 말 예정이다. 소셜 스마트시티라는 특화 콘셉트로 조성되는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다. 총 593가구로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 를 공급한다.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e편한세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결합돼 차별화된 완성도를 선보이는 단지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고덕강일지구에 조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남 미사강변도시와도 인접한 단지다. 입주민들은 지난 3월 개통된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호선·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삼성역 및 강남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일괄적으로 가능한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층간소음 저감 연구와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층간소음 실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시설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요람이 될 것이라는 게 삼성물산측 설명이다. 오는 2022년 4월 문을 열 예정인 층간소음 연구시설은 용인시 기흥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390㎡ 규모로 건립된다. 총 100억원을 투자해 층간소음 실증 연구를 위한 10세대의 실증 주택과 측정실, 체험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연구만을 위한 연구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 연구시설은 국내 공동주택의 4가지 구조형식을 모두 적용해 구조별 층간소음 영향을 일괄적으로 연구하고 검증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벽식 구조를 비롯해 기둥과 보로 구성된 라멘식, 기둥식, 혼합식(벽+기둥) 등 총 4가지 종류의 구조 형식을 연구시설 실증 주택에 각각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4가지 방식을 모두 적용한 연구시설이 없어 각각의 구조별 층간소음 영향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검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 시공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의 1순위 청약 결과 동두천 역대 최고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GTX 호재,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수도권 전역에서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일 진행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 1순위 청약 결과 134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199건이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16.41대 1을 기록했다. 1순위에서 청약이 마무리된 적이 없었던 동두천에서 첫 마감에 성공했으며, 동시에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도 세웠다. 타입별로 84㎡B 타입이 24.88대 1을 기록했으며, 84㎡A 타입이 15.87대 1로 뒤를 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방문 사전 예약도 전 타입 마감된데다,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며, 동두천 부동산의 높은 미래가치도 주목받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동두천 대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하며, 26~28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부동산 리츠의 배당 수익률이 8.3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츠의 수익률은 직접투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2020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운용 중인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8.33%(정책리츠 제외)라고 7일 발표했다. 운용 리츠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0.14%p 상승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장기임차 시 매년 임대료를 상승시키는 임대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라는 게 부동산원 설명이다. 최근 3년간 운용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2018년 7.84%, 2019년 8.19%, 2020년 8.33%였다. 리츠 수는 전년(248개) 대비 13.7% 증가한 282개, 자산규모는 전년(51조8000억원) 대비 21.8% 증가한 63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리츠(해산한 리츠의 자산매각수익률 포함)의 배당수익률은 12.23%로 집계됐다. 운용 중인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33%다. 전년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는데, 장기임차 시 매년 임대료를 상승시키는 임대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운용 리츠는 부동산을 매입 또는 개발 완료해 임대 등으로 운영하는 운영 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과 동반성장위원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호반건설은 7일 경기도 여주시 (주)이화건영 공장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2021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호반건설 협력사의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 지표 개발 및 ESG 교육과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건설업계 첫 사례다. 동반위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사 CSR 평가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금년부터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개편해서 추진하고 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우수사례가 돼 건설 산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호반건설을 비롯한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돼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에어컨 실외기실의 수동 루버는 여름철 내내 루버를 개방하는 경우가 많아 실외기가 먼지나 빗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었다. 실수로 루버를 열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실외기실은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차고 화재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 2020년 초부터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은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특허출원을 마쳤다.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 작동 시 실외기의 전류를 감응하고 실외기실 루버를 열어 열 배출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류 감응장치가 고장났을 때에도 온도센서가 작동돼 실외기실의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루버가 열릴 수 있도록 안전장치까지 마련됐다. 지난달 개폐력 테스트(여닫는 내구성 시험) 3만회 시험성적을 성공적으로 획득했으며, 추가적인 테스트를 거쳐 향후 분양되는 포레나 단지에 선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