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7월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부부합산소득 기준이 8천만원 이하에서 9천만원 이하로, 생애최초 구입자는 1억원 미만까지 상향 조정된다. 올 하반기(7∼12월)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강화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사전청약 등을 통해 실수요자들에게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년 단위로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해제해왔던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주기도 조정대상지역과 같이 '반기' 단위로 단축되고, 부정한 방법으로 체결된 주택 공급계약은 반드시 취소해야 한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정리해 내놨다. ◇ 무주택자 대출 LTV 우대폭 10%p→20%p(7월 1일 시행)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늘어난다. 부부합산소득 기준이 8천만원 이하에서 9천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생애최초 구입자는 1억원 미만까지 가능하다. 주택가격 기준도 투기과열지구는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조정대상지역은 5억원 이하에서 8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또 담보인정비율(LTV) 우대폭이 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중부내륙의 신주거중심인 충주기업도시(공동4-1블록)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77㎡ 153가구 ▲84㎡A 229가구 ▲84㎡B 36가구 ▲84㎡C 6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된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분양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와 6일 2순위 청약, 12일 당첨자 발표, 26∼28일 3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 센트럴파크(공원)와 메리키즈 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주변에 펫프렌즈파크(애완동물놀이터), 바이탈코트(주민운동시설), 유아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현대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무소, 차병원 등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28일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차병원을 선택해 청라의료복합타운에 기존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룹 연계된 복합개발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분야 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현재 서울 광진구 최대 복합개발사업이 구의역 첨단복합개발사업단지, 인천 검단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5월 착공한 서울 최대 규모의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는 단지 내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선다. 롯데그룹의 보바스병원과 연계된 메디컬 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세종시에 대규모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세종자이 더시티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다.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용이해 세종시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다.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인근에는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주변에는 세종필드GC,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자리해 녹지환경이 풍부하다. 특히 일부 가구에서는 세종필드GC의 조망이 가능해 주거쾌적성이 높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도시정비사업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SNS를 고객과의 소통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메신저 채널뿐 아니라 래미안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톡톡 래미안’ 채널은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과 관련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단지 스토리, 사업 스토리, 래미안 스토리 등 조합의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톡톡 래미안은 사업지별로 채널을 오픈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원뿐만 아니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들도 친구 추가 후 관련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홈페이지와 채널 래미안 유튜브(구독자 6만7400명)를 통해 첨단 주거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상품을 선보인 래미안 홈랩 체험영상을 제공하고, 주택사업에 대한 정보와 트렌드를 소개하는 래미안 클라스 온라인 강좌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 환경 체험공간인 ‘래미안 RAI 라이프관’의 랜선 집들이 영상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55억원대 사기 대출을 저지른 부동산 개발업자와 지역농협 직원 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노재호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개발업자 A(50)씨에게 징역 9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사기 대출에 관여한 전남 모 지역농협 전 간부 B(47)씨에게는 징역 5년, 광주 모 지역농협 간부 C(56)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5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과 함께 일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15명도 실형이나 집행유예,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다. A씨 등은 2014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전남 화순과 광주 남구의 단위농협 2곳을 상대로 담보 토지 감정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32차례에 걸쳐 총 155억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00년대 후반부터 대출부적격자로 등록돼있어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대출을 받았다. 그러나 투자가 수익을 내지 못하자 새로운 대출로 기존 대출 이자 지급, 사채 변제 등을 반복했다. 그는 "명의를 몇 개월만 쓰고 대가를 주겠다"며 명의 대여자들을 모집해 부동산을 매입한 후 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의 분양 물량이 뚝 끊기면서 이번 주 대비 절반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5천880가구(일반분양 2천249가구)가 분양한다. 금주 분양 물량과 비교하면 총가구수(1만2천931가구) 기준으로 54.5%, 일반분양(9천415가구) 기준 76.1% 급감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아예 없다. 이번 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 분양으로 시장이 떠들썩했던 것과 대비된다. 내주에는 경기 오산시 서동 '더샵오산엘리포레',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월드메르디앙웰라시티',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해링턴플레이스스마트밸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오산엘리포레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84㎡ 총 927가구를 분양한다. 근처에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대역이 있으며 서부로, 영동고속도로, 가장로 이용이 용이하다. 주변에 가장일반산업단지, 동탄산업단지, 세마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학교시설로는 가수초·오산중·오산고가 있다. 한편, 다음 주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운정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도시 투기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장과 임원의 성과급이 전액 삭감되고, 직원들은 전년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고 그마저도 지급이 보류됐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두 번째로 낮은 '미흡(D)' 등급을 받았다. LH를 포함해 경영실적이 매우 저조한 한국마사회,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보육진흥원 등 4개 기관장은 해임 건의됐다.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평가단은 올해 LH 사태를 계기로 윤리경영 분야에 대해 과거 어느 때보다 엄정한 기준을 들이댔다. 이에 따라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미흡(D)과 아주미흡(E) 등급을 받은 기관 수가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21곳으로 4곳 늘었다. 비율로 보면 13.2%에서 16.0%로 올라갔다. 등급별로 보면 작년에 1곳이었던 아주미흡(E) 기관이 올해 3곳(한국마사회·우체국물류지원단·한국보육진흥원)으로 늘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을 받았다. 또 LH는 A에서 D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한국마사회(C→E), 한국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권 신규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최고 경쟁률 1873.5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 속에 청약을 마감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5,880가구(일반분양 2,2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14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주요 분양단지는 경기 오산시 서동 '더샵오산엘리포레'와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해링턴플레이스스마트밸리' 등이다. ◇ 청약 접수 단지 포스코건설은 경기 오산시 서동 39-1번지 일원에서 '더샵오산엘리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84㎡, 총 927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오산역, 오산대역이 있고 서부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주변 도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가장로를 이용하면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로 이동이 쉽고 오산한국병원, 시청 등도 가깝다. 주변에 가장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동탄산업단지, 세마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장점도 누릴 수 있다. 학교시설로는 가수초·오산중·오산고 등이 위치해 있다. 효성중공업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3,805㎡ 규모의 복합 비즈니스센터로 조성되며, 구리갈매지구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들어설 구리갈매지구는 사실상 서울로 불리며 서울 동부권의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2015년 입주가 시작된 이래 주변에 별내신도시(약 2만5000여가구), 다산신도시(약 3만2000여가구)가 조성 중이고 향후 구리갈매역세권지구(1만 5700여가구), 왕숙신도시(약 6만6000여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 지하철 뿐만 아니라 도로망이 잘 구축돼 있어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먼저,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