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동아건설이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업체로 알려진 교촌 에프앤비의 신사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D5-2블록에 지하4층 ~지상11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10억원 수준이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내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8월 착공,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건축 부문에서도 꾸준히 사업을 따내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미래 친환경사업 발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등 ESG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6월 부산 북구 덕천동 359-1번지 일원(덕천2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나흘만에 100% 계약 마감한 1차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79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74㎡ 93가구로 총 157가구이다. 포레나 부산덕천은 대단지 브랜드타운에다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1차 636가구에 이어 2차 단지와 다시 이웃해 들어설 3차 단지까지 합치면 총 1860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이미 부산 북구의 시세 주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숙등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덕천역을 이용해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다시 1정거장 떨어진 구포역에서는 KTX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편의성이 높다. 교통개선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의 만덕에서 해운대 센텀을 연결하는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는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연제구 거제동과 연결되는 제3만덕터널이 내년 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용인시청을 대상으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7일 용인시청 공무원들의 땅 투기 혐의와 관련해 오후 2시 30분께부터 2시간여 동안 용인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A씨 등 시 공무원 3명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내부 정보를 이용해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됐다. 해당 혐의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지난 4월 23일 용인시청 등 10곳이 압수수색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용인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각자대표 체제 구축에 따른 전사 기구조직 일부 개편안을 승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담당 김형 대표이사와 관리담당 정항기 대표이사의 업무 및 조직을 구분하고, 전략기획기능 강화와 더불어 ESG 경영 실천 및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토목, 주택건축, 플랜트,신사업 등의 사업본부와 인사관리지원본부, 경영지원실, 글로벌마케팅실, 품질안전실, 기술연구원을 담당한다. 정 대표는 미래전략본부, 재무관리본부, 조달본부를 맡는다. 이외에 감사실과 준법지원실은 공동 관장조직으로 편제해 독립된 기구로써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했다. 기존 감사실 산하의 컴플라이언스팀은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춰 ESG팀으로 변경하고, 미래전략본부내에 있던 법무지원실을 독립된 준법지원실로 신설했다. 또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미래전략본부 산하의 미래전략기획팀을 전략기획실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전략기획팀, 경영혁신팀, 신성장전략팀을 편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각자대표 체제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그 가족 등 총 816명에 대한 7년간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 12명 등 16건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태응 권익위 상임위원 겸 특별조사단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에도 조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유형별 내용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6건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3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 ▲건축법 위반 의혹 1건 등이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의혹은 2건이다. 권익위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등에 따른 민주당 측의 요청에 따라 3기 신도시와 인근 지역 부동산 거래와 보유 현황을 집중 조사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816명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 조사했다. 해당 자료와 등기부등본, 국회 재산신고 내역 등을 교차 검증해 조사를 진행했다.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현지 조사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4000여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4034가구로 그 중 GS건설이 시공하는 1단지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타입별 ▲59㎡ 466가구 ▲72㎡ 671가구 ▲84㎡ 562가구 ▲105㎡ 2가구(펜트하우스), 총 1701가구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 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가구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삼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관녹지,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의 다양한 공원 및 녹지시설로 이뤄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망도 갖췄다. 인근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예정)~동탄), 서해안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체질 개선을 위해 인력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등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LH의 공공택지 입지조사 권한은 국토교통부로 회수하고 시설물성능인증 업무 등 중복 기능은 다른 기관으로 이전한다. 하지만 지주회사 전환 등이 점쳐졌던 LH 조직 개편안은 추가 의견 수렴을 거치기로 함에 따라 결정이 유보됐다. 우선 정부는 LH에 이중삼중의 내부통제장치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혁신안을 통해 임직원의 일탈행위를 막기 위한 내부 통제장치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산등록대상을 현행 임원 7명에서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연 1회 부동산 거래조사를 실시한다. 토지취득도 금지된다. LH 전 직원은 실제 사용하거나 거주하는 목적 외에는 토지 취득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실수요 목적 외 주택·토지 소유자는 이를 처분하지 않을 경우 고위직 승진에서 배제한다. 임직원이 보유한 토지현황을 관리하기 위한 `임직원 보유토지 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신도시 등 사업지구를 지정할 때 지구 내 토지소유자 정보와 임직원 보유 토지 정보를 대조하여 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1616가구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1854가구로 탈바꿈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비는 3926억원이며,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55대 45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접근망이 우수하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관 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DL이앤씨는 리모델링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어 이번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까지 잇달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 이촌동 로얄맨션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내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롯데건설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적립된 걸음 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아동복지시설 환경 교육비 지원 및 친환경 교구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줍깅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임직원의 체력을 증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임직원은 참여를 희망하는 차수를 선택하고, 기간 내에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챌린지 페이지에 인증하면 친환경 제품 및 지속 가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입고 챌린지에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참여 의미를 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첫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가 7일 사이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일정은 17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고 25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5938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단지와 비교해 당첨만 된다면 시세익만 1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면적별 분양가는 ▲49㎡형 9억500만원~9억2370만원 ▲59㎡형 12억9500만원~14억2500만원 ▲74㎡형 17억2000만원~17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높은 시세차익만큼 문턱도 높다. 책정된 분양가를 살펴보면 현금 10억원 이상 있는 사람만 분양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가장 작은(49㎡)평형조차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며, 입주 시점에 시세가 15억원을 넘길 경우 잔금을 위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