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20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코리아 어위즈’에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62개 기업이 참여해 관련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CDP의 평가·분석 보고서는 ESG 투자 판단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2016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등극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CDP 최고등급인 ‘명예의 전당-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내기업은 삼성물산을 포함해 4개 기업 뿐이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업의 특성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와 사업기회에 대해 인지하고,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물론 협력사의 배출량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29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는 2조1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11구역, 대구본리동주상복합 등 국내 주택건축 부문 수주가 실적을 견인하며,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질의 수주’ 기조를 지속 견지하며, 2분기부터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해 연간 수주목표(11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8조9685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4.7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매출은 1조939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4098억원 ▲토목사업 2898억원 ▲플랜트사업 1732억원 ▲기타연결종속 6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09억원) 대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11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세전이익 2240억원, 신규 수주 1조8110억원의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6%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세전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1%가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13.7%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GS건설은 분석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28일 2021년 1분기 실적(연결기준) 매출은 7조8400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06% 증가했다. 매출은 코로나 영향이 점차 축소되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 국내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는 게 삼성물산측 설명이다. 건설부문 매출은 2조7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 진행 본격화와 신규수주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 SK건설이 부생수소를 활용한 탄소 배출 없는 연료전지 발전 실증에 나선다. SK건설은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 프로필렌 전문 생산·판매 기업인 SK어드밴스드와 함께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SK건설·블룸에너지·SK어드밴스드 3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블룸SK퓨얼셀(SK건설과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 구미 제조공장 개관식에서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프로필렌 생산공정의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활용한 순수 수소 SOFC의 발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며,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 공장 내 부지에서 진행된다. 3사는 1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전에 돌입했다.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EPC 및 운영을 맡았다. SK어드밴스드는 부지 제공과 부생수소 공급, 블룸에너지는 SOFC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번 실증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연결기준 매출액 6946억원, 영업이익 1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31%, 13.7% 감소한 수치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2019년 신규분양 물량 감소로 지난해부터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 전년동기비 매출액 감소율은 이번 1 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통상 주택사업은 착공 이후 매출이 발생하는 탓에 과거 주택공급 부진이 올해 이익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작년보다 줄면서 준공 정산 이익도 덩달아 감소해 건설사 수익 규모가 축소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포항 아이파크, 천안 성성5,6지구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자체 사업 실적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률의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시티오씨엘 1단지, 2단지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동아지질과 조인트 벤처(JV)를 구성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Pasir Ris)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00억원(9억8000만싱가포르 달러)이며,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와 유사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 경험이 있다. 동아지질은 지하연속벽(Diaphragm Wall)·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장기적 차원의 거점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앞서 수주한 톰슨라인 T216, 주롱리전라인 J109에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후속 공사 수주 등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과 LG전자가 AI(인공지능)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발전된다.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난방·엘리베이터 호출 뿐만 아니라 에어컨·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AI 스마트단지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대우건설의 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LG전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양대 가전사의 주요 스마트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스마트홈·스마트단지는 국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의 실체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은 지난 20여년간 변함없는 주거 시장의 최강자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거 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해왔다.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한층 진화된 e편한세상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서울 한남동에 대규모로 오픈한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부터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집의 모든 가능성을 총망라한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 콘텐츠를 통해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의 전면 개편된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모두가 꿈꾸는 집 (The House of Dreams)'이라는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 공개한다.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념을 깨고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20~60평대 일반 주거 타입 외에도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으로 소개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지역에서 오늘부터 구청장 허가가 있어야 땅(토지)을 사거나 혹은 팔 수 있다. 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압구정 아파트지구 24개 단지를 비롯해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사업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 등 4곳이다. 이들 지역은 오늘부터 1년간 주거지역 18㎡, 상업지역 20㎡ 이상의 주택과 상가, 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구매 후 허가 목적대로 2년간 실거주해야 하며 전세나 월세 임대가 불가능하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역에 몰리는 투기 수요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기존 지역에서 확대 적용된다. 다만 상속이나 증여, 허가 대상 면적 미만의 토지 거래, 경매 취득이나 건축물 분양 같은 경우는 예외로 적용키로 했다. 규제를 받은 지역 주민들은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재건축 등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어 사업성이 좋아진다고 반기는 반면 규제로 인해 거래가 줄어도 가격 안정이나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