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대한민국에 ‘빵심(心)’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25년 프레즐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는 탐앤탐스가 관련 신제품을 내놔 그 배경과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한달이 멀다 하고 새로운 빵이 나오고, 계절 단위로 트렌드가 바뀜에 따라 관련 업계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상품 기획과 개발, 마케팅에 고심하고 있다. 여기에 카페를 독서실이나 휴게실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식사대용 베이커리 제품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가 중요해지면서 베이커리 시장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카페 시장들은 일제히 베이커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엔제리너스가 베이커리 특화 매장에 공을 들이고, 커피와 빵을 묶은 프로모션에 몰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 이렇듯 카페업계의 각축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의 희소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장수 상품도 적지 않다. 1999년 출범한 탐앤탐스는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중 유일하게 매장에서 직접 베이커리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쿠팡은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해 빠른 배송을 지원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홈앤쇼핑에서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이 적용되면 중소기업의 판매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쿠팡의 인프라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중소상공인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CJ제일제당이 컬리와 함께 기획한 햇반 신제품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7월 컬리와 공동으로 개발해 첫 컬리온리(Kurly Only)로 선보였던 '골든퀸쌀밥'의 후속작이다.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24만 세트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골든퀸현미밥'을 통해 컬리X햇반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햇반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은 순수 국산 품종인 '골든퀸 3호'로 만들었다. 골든퀸 3호는 갓 튀겨낸 팝콘처럼 구수한 향이 일품인 품종이다. 찰기가 뛰어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출시를 기념해 25% 할인 이벤트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컬리온리 첫 제품이었던 골든퀸쌀밥에 보내주신 큰 사랑에 힘입어 '컬리X햇반' 2탄 '골든퀸현미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업계가 혼자서 단순하게 한 끼를 때우는 개념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잘 챙겨 먹는 ‘정찬’의 개념인 ‘솔로 다이닝’ 트렌드를 겨냥 별별 메뉴를 줄줄이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혼밥’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개인주의 문화 확산, 코로나19 사태로 급부상한 ‘혼밥’이 이제는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개념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잘 챙겨 먹는 ‘정찬’의 개념인 ‘솔로 다이닝’ 트렌드가 더욱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에 외식·식품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푸짐하고도 알차게 구성된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며 소지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써브웨이(Subway®)는 지난 2일 프리미엄 ‘안창비프 컬렉션’을 출시했다. 써브웨이 ‘안창비프 컬렉션’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푸짐한 양을 자랑해 혼자서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안창비프&머쉬룸 ▲안창비프 ▲머쉬룸 샌드위치와 샐러드 각 3종은 매일 신선하게 제공되는 재료들과 조화를 이뤄 결코 부족하지 않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 이중 머쉬룸 메뉴는 새송이, 양송이, 포토벨로, 만가닥버섯 등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이달의 할인추천’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식품을 최대 58%까지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10월은 음료/간식/건강식품 등 테마로 구성했으며 2000여 제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환절기 커피&차’를 테마로 행사가 진행된다. 일교차가 커지며 따뜻한 음료를 많이 찾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이 선정됐다. 최저가로는 3000원대 상품(유씨씨 고메커피 룽고 포르테 06 캡슐커피)부터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블랙 ▲탐앤탐스 드립커피 예가체프 ▲아워티 쟈뎅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 ▲펄세스 스테비아 율무차 등이 있다. 이외에도 ▲스테비아스위트 마일드 커피믹스 ▲CONA 스테비아 커피믹스 등 대체당을 활용한 상품을 포함해 ▲유씨씨커피 쇼쿠닝 드립 마일드 블렌드 커피 등 인스턴트 커피도 해당된다. 10월 3주차(21~27일)에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가을 행사를 위해 초콜릿, 캔디, 젤리 등 간식을 마련했으며 대용량 음료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10월 4주차(28일~31일)는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고 알려진 홍삼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제를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에서 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지식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전략을 공유·확산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IP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IP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보유한 2만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바이오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으며,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해 한국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앞으로도 독보적 IP 경쟁력을 통해 식품·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다양한 주종과 음료에 맞춰 음식을 매치하는 ‘푸드 페어링’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제철 와인과 메뉴를 조합한 다양한 페어링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레드와인부터 로제와인, 샴페인 등 약 80여 종의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와인 주문 고객에게 바나나 크레이프 파우치, 밀 크레이프,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 와인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와인 페어링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맛깔나는 코스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매드포갈릭은 고객의 취향에 맞춰 메뉴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직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와인 생산지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와인을 독점으로 수입해 선보이는 PB와인도 소개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최초로 단 1000병 독점 수입한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인인 ‘엔조 바톨리 바롤로 부시아’와 ‘엔조 바톨리 바르바레스코 리오 소르도’ 2종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와인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소이허니’ 출시 후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간장 특제소스를 입힌 ‘소이허니’는 외식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단짠’의 조화로운 맛을 구현하면서 너겟과 후라이드 치킨 중심이었던 국내 냉동치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도 계획 중이다. 빠른 시일 내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고메 소바바치킨’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로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보다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동남권에서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에 서브허브를 구축하고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쿠팡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쿠팡 울산 서브허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쿠팡 울산 서브허브는 쿠팡이 울산에 처음으로 건축하는 물류시설이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으로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운영한다. 약 5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300여평 규모로 지어지며,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내년 11월에 준공한 뒤 2026년 상반기에 운영을 개시하는 게 목표다. 쿠팡 울산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울산시를 포함해 부산광역시(기장군, 해운대구)와 포항시를 아우른다. 쿠팡은 2027년까지 전 국민 50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장을 추진 중인데, 울산 서브허브는 동남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한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쿠팡에 따르면 서브허브 운영은 울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브허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MB-3115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허가 및 판매 승인을 받아 송도바이오공장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와 PFS(Prefilled Syringe, 무균주사제) 제조시설에 대해 cGMP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유럽 EMA 허가까지 획득하면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 DMB-3115에 대한 상업화 물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6월 미국 FDA, 7월 유럽 EMA 두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cGMP PAI/PLI 실사 수검을 진행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규제기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cGMP 내재화 및 고도화를 통해 첫 번째 미국과 유럽 실사임에도 불구하고 FDA 및 EMA 승인을 한 번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은 “이번 EMA 및 FDA cGMP승인을 통해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