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2가' 코로나19 백신이 품목허가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의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 이 제품의 효과성과 안전성 모두 인정할 만한 수준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함께 대응하도록 개발된 2가 백신으로, 모더나코리아가 지난 7월 29일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품목허가를 위한 첫 단계인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와 백신 및 약학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검증 자문단은 2가 백신 추가 접종 후 기존 백신과의 중화항체 면역반응을 비교한 결과, 우월성이 확인돼 효과성은 입증됐다고 봤다. 안전성 역시 기존 백신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전문가들에게 해당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자문하고 제출된 자료 등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남 나주시는 도보나 자전거,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거리에 따라 지자체 등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도입·추진한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나 지자체가 버스요금의 20%(월 최대 1만1천원)를 적립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해 이용자는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해당 은행(신한·우리·하나은행)을 방문하거나 알뜰교통카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카드 발급시 알뜰교통카드 전용 앱(App)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거주지 등에서 출발할 때 앱에서 '출발 버튼'을 클릭하고 버스 승·하차 후 목적지에 도착해 '도착 버튼'을 클릭하면 현금 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 이동 거리에 따라 교통비 2천원 미만인 경우 최대 250원, 2천~3천원은 350원, 3천원 이상은 450원까지 차등 적립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한 결과 1일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 15개 구 가운데 13개 구에서 판매가 완료됐다. 2일 판매를 개시한 10개 구 중에서는 양천·서초·강동·송파구가 가장 먼저 판매를 마쳤고, 나머지 구에서도 잔여 상품권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성북·성동·동작·노원구는 판매 시작 13∼22분 사이에 발행 상품권이 동이 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상품권 판매 사이트인 서울Pay+에는 1일 한때 접속 대기자 수가 40만 명까지 치솟았으나 자치구별로 판매 시각을 다양화해 접속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가 제한되나 광역 상품권(7%)보다 높은 10% 할인율이 적용돼 구매 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1월 판매 때보다 확실히 속도가 빠르다"며 "경기가 나쁘다 보니 10% 할인율이 시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듯하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상품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이사장 김순자)는 지난 3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2 한민족 차세대 동포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지구촌 곳곳에 있는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리더들을 양성하면서 한민족 여성들의 발전과 권익 신장에 기여해왔으며 평화와 미래를 열어가는 한민족 차세대 동포들의 인재육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각종 포럼과 ‘글로벌 차세대 여성 CEO 양성 과정’을 개최하며 국가 경쟁력 확보의 중추적 역할과 차세대 여성들의 창업과 취업을 도우며 여성 인재들을 육성해왔다. 이날 김순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을 모시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민족의 지혜롭고 위대함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미래를 준비해가는 한민족 차세대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현재 동포사회는 중요한 세대교체를 경험하고 있다”며 “다양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 한인여성들이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동포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보다 7000억원 증액된 수준인 8조5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무공해차 보급을 늘리고 수소버스 지원을 강화하며 4등급 조기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 보조금을 신설한다. 30일 정부는 국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먼저 정부는 내년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8조5000억원을 편성하며, 이중 절반 이상인 5조1000억원을 수송과 폐기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당 부분에 4조6000억원이 편성됐는데 내년엔 이보다 5000억원 더 많이 투입한다. 구체적으론 무공해차 보급 등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3조8000억원이 편성됐다. 우선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 지원에 올해 보다 3000억원 늘어난 2조7000억원이 반영된다. 특히 수소버스와 수소 화물차의 지원이 강화되며 4등급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을 위한 보조금도 생긴다. 폐기물 부문의 온식가스 감출을 위해선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 시설을 4개에서 6개로 늘리고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4개에서 8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보다 2000억원 증액한 3조2000억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중앙회장 김창원)는 해양환경 오염방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하며 바닷속 해양 폐기물 수거 및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6일 김창원 중앙회장을 비롯한 김선홍 사무총장, 조기종 인천시협회장 및 전국 지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녹동항 해안에 잠수부를 투입해 바닷속 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여수해양경찰서, 한국남부발전, 시산해상풍력 등 후원으로 실시 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 정화활동을 함께 했다.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협회는 지난 2019년 드론 환경감시단을 발족해 해양 구난사고 확인 및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무인도 주변 환경오염 파악 등 임무를 수행하며 각 지자체와 연계 활동으로 깨끗한 바다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18일에는 인천시협의회(회장 조기종, 수석부회장 이상연)의 주관으로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해양환경감시 조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과거 경비행기를 활용한 감시체계를 대체하는 업무를 위해 먼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03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5, 11, 17, 24, 2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2억7천64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4명으로 각 3천88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78명으로 12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4천92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47만3천576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의견 수렴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영 안정을 비롯해 작업장과 시설 개선, 생산제품의 판매·소비 촉진, 경영에 필요한 정보·자료의 제공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과 예외 규정을 구체화하고, 소상공인 융자금에 대한 이차보전금 지원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복 지원 금지 규정을 추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서둘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정 조례의 연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0월 14∼20일 열릴 예정인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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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최근 폭우로 침수된 차량이 불법으로 거래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24일 금소연은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들이 서울대공원 주차장의 임시 보상센터에 견인돼있는데 손해사정업체들이 이들 차량을 중고차업자와 폐차업자에 파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정상적인 침수차의 손해사정은 현장에 출동해 맨눈으로 수리 여부를 판별해 현장에서 정비공장 또는 폐차장으로 옮기도록 조치한다"면서 "하지만 이번 침수 사고의 경우 정상적인 손해사정 없이 경매를 통해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은 "사법당국이 무등록, 무자격으로 반복되는 침수차 불법유통을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는 총 1만1천142대에 추정 손해액은 1천583억2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