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제경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가 내달 서울에서 연례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국제경영학회는 오는 7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AIB 2024 서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경영학회는 세계 저명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학회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됐다. 현재 세계 90여개국에서 3천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 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 비즈니스의 역동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워크숍과 세션, 라운드테이블 등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미팅과 함께 시상식도 개최한다. 올해는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박현주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기업인으로서 이 상을 수상한 건 역대 두 번째로,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부과 대상은 시에 등록된 차량 188만대이며 부과액은 총 2천120억원이다. 납부 기한은 30일까지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했거나 폐차 말소 등을 한 납세자는 소유 기간만큼만 내면 된다. 1월 또는 3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과세하지 않는다. 세무 상담 인공지능(AI) 챗봇 '이지'(IZY)를 이용하면 24시간 비대면으로 자동차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시력 저하자는 고지서에 표시된 음성변환 QR 코드를 스마트폰 전용 앱이나 음성 변환 전용 기기로 스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ETAX·etax.seoul.go.kr)나 서울시 세금 납부 앱 에스택스(STAX),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사 앱, 전용 계좌 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3월 분기말 연체채권 상·매각 효과로 잠시 주춤했던 국내 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4월 들어 다시 올랐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0.48%로 3월 말(0.43%)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전년동월말(0.37%)과 비교해 0.11%포인트 오른 수치다. 앞서 지난 2월 은행 연체율은 0.51%로 4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가 3월 0.43%로 하락한 바 있다. 금감원은 "4월 상승 폭은 1월(0.07%p), 2월(0.06%p)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며 "통상 분기 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다음 달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6천억원으로 전월(2조4천억원) 대비 2천억원 증가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5천억원으로 전월(4조2천억원)보다 2조7천억원 줄었다. 4월 중 신규연체율(신규연체 발생액/전월 말 대출잔액)은 0.12%로 전월(0.11%) 대비 0.01%p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지만, 오픈AI에 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타전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애플이 파트너십의 일부로 오픈AI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며, 애플은 오픈AI의 브랜드와 기술을 수억 개의 기기에 적용하는 것이 금전적 지급과 비슷하거나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10일 개막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자사의 음성 비서 '시리'(Siri)에 챗GPT를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챗GPT를 활용해 아이폰 등 자사 기기 이용자들의 요청에 시리가 더 잘 답변할 수 있도록 똑똑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애플은 소비자들에게 고급 챗봇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기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애플이 챗GPT 이용 대가로 오픈AI에 주는 돈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이 파트너십은 적어도 처음에는 어느 한쪽에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오히려 오픈AI가 높은 비용을 들여야 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오픈A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흥국화재는 13일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받는 '무배당 흥굳 더(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5년간 입원이나 수술, 질병확정진단 등을 받은 적 없는 표준체와 6~10년간 무사고(입원이나 수술을 받지 않고 암, 심근경색, 뇌졸중증 등 3대 질병으로 진단받지 않은 경우)였던 건강체를 대상으로 한다. 표준체에 해당하는 사람은 '일반고지형'으로, 건강체에 해당하는 사람은 무사고 기간에 따라 '건강고지형(6·7·8·9·10년)'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건강할수록 할인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이라 하더라도 건강고지형(10년) 가입자의 경우 일반고지형에 비해 30%가량 낮은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는다. 건강을 계속 유지하면 보험료가 할인되는데, 무사고 기간이 1년씩 늘어날 때마다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일반고지형 가입자라면 1년 후 건강고지형(6년)으로 전환 가능하다. 무사고 요건이 지속된다면 건강고지형(10년)까지 최대 5번, 해마다 보험료를 줄여 나갈 수 있다. 암 관련 보장도 강화해, 만 15~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80~100세까지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당국이 당초 오는 30일까지 예정돼 있었던 공매도 전면 금지 기간을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13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매도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 재개시 대규모 불법 공매도가 반복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금융위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이같은 우려를 해소하고자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공매도 금지를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불법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매도를 재개할 것”이라며 “2025년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위는 임시금융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였던 공매도 전면 금지조치 연장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2023년 11월 5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관행화된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증시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시장 신뢰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올해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유관기관은 공매도 실태 조사를 확대한 결과 공매도 금지 이전 발생한 총 2112
▲ 고인 : 권달용 씨 ▲ 별세 : 2024년 6월 13일 오전 6시 ▲ 빈소 : 삼척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 ▲ 발인 : 2024년 6월 15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33-570-745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공익대표 사외이사에는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업계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메타·아마존·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재용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 등에서 ‘기술 초격차’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뉴욕·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의 일정을 완료한 뒤 서부 지역으로 이동해 메타·아마존·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을 잇따라 만났다. 가장 먼저 현지시간 10일 이재용 회장은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A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와 만나 AI 반도체, 차세대 통신칩 등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퀄컴은 갤럭시 등 삼성 모바일 제품에 최첨단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한데 이어 최근에는 AI PC 및 모바일 플랫폼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퀄컴은 프리미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가 13일 공시를 통해 비영리법인인 카카오임팩트에 100억원을 증여한다고 밝혔다. 증여누적금액은 100억2600만원이다. 2024년말까지 분할 증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