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월)

  • 흐림동두천 29.0℃
  • 흐림강릉 23.3℃
  • 구름많음서울 30.9℃
  • 구름많음대전 29.0℃
  • 흐림대구 26.2℃
  • 흐림울산 25.4℃
  • 구름많음광주 28.9℃
  • 박무부산 26.8℃
  • 구름많음고창 26.1℃
  • 흐림제주 26.9℃
  • 구름많음강화 28.2℃
  • 구름많음보은 27.8℃
  • 구름조금금산 30.5℃
  • 구름많음강진군 26.4℃
  • 흐림경주시 24.8℃
  • 흐림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이재용 삼성 회장,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연쇄 회동

3일 연속 메타·아마존·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와 미팅
이재용 회장, 귀국 후 이달말 ‘글로벌 전략회의’ 주재해 미래 사업전략 논의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메타·아마존·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재용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 등에서 ‘기술 초격차’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뉴욕·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의 일정을 완료한 뒤 서부 지역으로 이동해 메타·아마존·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을 잇따라 만났다.

 

가장 먼저 현지시간 10일 이재용 회장은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A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와 만나 AI 반도체, 차세대 통신칩 등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퀄컴은 갤럭시 등 삼성 모바일 제품에 최첨단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한데 이어 최근에는 AI PC 및 모바일 플랫폼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퀄컴은 프리미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11일(현지시각) 이재용 회장은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의 자택을 방문해 단독 미팅을 가졌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CEO로부터 자택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에 대한 양사간 협력 방안 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1년 저커버그 CEO 자택을 처음 방문한 이후 현재까지 저커버그 CEO와 8번의 미팅을 가질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지난 2월 방한해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재용 회장을 만난 저커버그 CEO는 당시 “삼성은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은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2일(현지시간) 이재용 회장은 시애틀 아마존 본사로 이동해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CEO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과 앤디 제시 CEO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현재 주력 사업의 시장 전망을 공유하며 추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 진영에 속해있다. ‘HDR10+’는 고화질영상 표준기술로 아마존은 2022년부터 자사 파이어TV에 해당 기술을 적용 중이다.

 

또한 아마존은 지난 3월 AI 데이터센터에 향후 15년간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최근 AI 기업 앤스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간 ‘AI 주도권’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한편 미국 출장길을 마친 이재용 회장은 동행한 주요 임원진에게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 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용 회장은 귀국 이후 이달말 세트 및 부품(반도체) 부문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주재해 미래 사업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