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NK경남은행이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 시즌2’의 첫 번째 콘텐츠로 AI툴을 활용한 ‘어린이 금융 동요송’을 선보였다. 은행 측 전언에 따르면 니니언니 시즌2는 금융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최신 AI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번 동요송은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로 구성됐다. 특히 ChatGPT를 이용해 가사를 만들고 Suno AI를 활용해 멜로디를 입힌 1분 30초 분량의 금융 동요송은 어린이들이 백원·오백원 동전과 지폐를 차곡차곡 저축하면 미래를 즐겁고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BNK경남은행이 AI툴을 활용해 직접 기획·제작한 금융 동요송은 자행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BNK경남은행은 어린이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를 지속 선보여 왔으며 이번 금융 동요송이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각종 AI툴을 활용해 이번 저축송에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송 등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시중 은행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년간 급증한 대출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이자 이익을 누리면서도 온라인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 등을 이유로 오프라인 영업점을 계속 줄이고 있다. 이 때문에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등의 금융 접근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금융노조는 주 4.5일 근무제와 함께 영업시간 단축까지 주장하고 있어, 지금도 긴 은행 대기 줄이 더 길어질 것이란 우려도 커진다. 9일 연합뉴스 및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8개 영업점을 다음 달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3월 7일 27개 점, 3월 31일 1개 점(경기도청 점)이 문을 닫고 인근 영업점과 합쳐질 예정이다. 폐쇄 예정 점포는 서울 건대역·까치산역·답십리·동대문패션타운·목동중앙·북악·서울역·신길서·신당역·제기동·조원동점, 경기 광명·매탄동·본오동·상일동·신갈·의정부·판교벤처밸리·평촌스마트·행신동·경기도청점, 인천 부흥오거리·임학동점, 대전 둔산크로바점, 울산 삼산점, 부산 안락동·좌동점, 경북 포항해병대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면 고객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이달 기준금리 인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 중 금통위원 6명 전원이 지난 1월 회의 때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과 관련해 “이 포워드 가이던스는 조건부다. 위원들은 새 데이터에 따라 판단을 바꿀 수 있다”며 금통위 판단이 뒤집힐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최근 국내에서 ‘왜 금리를 더 적극적으로 인하하지 않냐’는 비판을 듣고 있다”며 “외환시장 상황이 금통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통위원들은)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면 기름 붓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다. 향후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경제정책 변화에 따라 경제전망 및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이 총재는 국내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 대해선 추경 편성 등 경기부양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관세로 침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골드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 순위가 지난 1년 새 세계 36위에서 38위로 두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 시세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이 그야말로 '골드러시'를 벌이고 있지만, 한은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았다. 6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104.4t의 금을 보유해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8위를 차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3위)과 유럽중앙은행(ECB·13위)을 포함하면 40위까지 밀린다. 우리나라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해 상위 40위권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금 매입에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 2011년 40t, 2012년 30t, 2013년 20t의 금을 추가로 사들인 뒤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총량을 104.4t으로 묶었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금 보유량 순위도 2013년 말 세계 32위에서 2018년 말 33위, 2021년 말 34위, 2022년 말 36위로 점차 하락했고, 지난해 38위까지 미끄러졌다. 1년 만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5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증가액)가 작년(14조6800억원) 보다 적은 14조30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은 제외한 목표치다. 은행별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는 정책대출 규모가 결정되면 금융당국과 협의 후 최종 결정된다. 올해 정책성 상품을 제외한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는 KB국민은행 3조5억원, 신한은행 2조3000억원, 하나은행 3조5000억원, 우리은행 2조800억원, NH농협은행 3조1500억원 등이다. 작년과 비교해선 KB국민은행이 12.7%, 신한은행이 40.8%, 하나은행이 21.8% 줄었고 NH농협은행이 138%, 우리은행이 33.5% 늘었다. 특히 작년 가계대출 증가액이 목표치 대비 KB국민은행은 1368억원(4.1%), 신한은행은 8363억원(27.4%), 하나은행은 1조6886억원(60.6%) 초과했는데 이들 은행이 올해 처음 제시한 가계대출 목표치는 작년 초과 액수만큼 감액된 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4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연화공방 ‘2025, 행운의 세화 납시오’ 전시회가 열린다. 세화란 조선시대에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렸던 그림으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새해에 이러한 그림을 그려 서로 주고 받으며 새해인사를 하던 조선시대의 풍습을 재현한 것이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신광수 개인전에서는 소나무의 상징적 의미와 인간내면의 형상과 색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인간존재를 성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4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반혜경 개인전은 계절의 변화를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전시된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색채와 형태의 미묘한 조화를 통해 감정적 깊이를 전달하고 있으며, 색채의 변주와 감정의 표현을 중요하게 다루어 관람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NK경남은행에서 판매중인 ‘THE CARD 1472(일사천리)’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카드는 교통, 주유, 음식점, 통신 등 서비스에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 신용카드로, 먼저 교통특화 혜택으로는 철도·버스·지하철 10%, 항공사·택시 5% 등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이어 생활편의 서비스로는 국내 전 주유소 리터당 60원, 음식점ㆍ이동통신 자동이체 시 5% 청구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는 것이 BNK경남은행 측 소개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는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 70만원 이하면 최대 2만원, 70만원 초과 시에는 금액 제한 없이 통합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단, 항목별 세부사항은 적용), 국내외겸용이 가능한 UnionPay, Master 브랜드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 결제사업부 이동원 부장은 “THE CARD 1472(일사천리)를 신규 발급하고 올해 고객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거침없이 잘 진행됐으면 한다”며 “혁신도시 및 역내 산업단지 이주업체 임직원과 주말부부 등 KTX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THE CARD 1472(일사천리)를 추천하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관심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주요 금융지주 실적 시즌이 이번 주 시작되는 가운데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발표가 예상된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2조4천160억원으로 집계, 2023년 4분기의 1조3천421억원보다 80% 이상 늘어난 규모를 나타냈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7천210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114억원)에 비해 241.1%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는 5천761억원에서 7천85억원으로 23.0%, 하나금융지주는 4천597억원에서 5천945억원으로 29.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천92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작지만, 전년 동기의 950억원과 비교하면 312.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4대 금융지주 호황은 핵심 계열사인 은행들이 연말까지 가산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여·수신 금리 격차가 확대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신규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2월 평균 1.46%포인트(p)에 달했다. 같은 해 8월(0.94%p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일주일간의 설 연휴를 끝으로 은행 영업일이 시작되면서 자금이체 거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집중됐다. 확인 결과 현재까지 일부 은행에서 접속지연 현상은 나타났으나 전산 및 결제망에서의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융당국도 은행별 거래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평상시보다 3배 이상 거래량이 집중됐다. 이날 자동이체 등 예약이 등록된 거래(센터컷) 건수가 5대 은행 합산 1억 1000만건에 달했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많은 12월 말과 비교해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덩달아 온라인 거래량도 늘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지난 월요일(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길어졌고, 은행 영업일이 재개된 오늘(31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설 연휴가 끝난 후 처음 시작되는 거래일인 이날 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해 새벽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KB국민은행은 거래량 폭증에 대비해 설 연휴 전부터 전국 유지보수 업체와 연락해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했고, 연휴기간 컴퓨터실 및 방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소상공인, 청년 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3005억원 규모의 공통프로그램과 716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등 은행권 최대 규모인 총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프로그램 이행해 나가고 있다. 자율프로그램은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부터 현재까지 자율프로그램에 총 545억원을 집행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 운영 안정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한 자립준비 청년 지,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에서 수여하는 2024년도 상생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