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 예정됐다. 다만 견본주택은 청약홈 운영 일시중단돼 오픈을 확정한 단지는 없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 총 1만979가구(일반분양 83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 경기 평택시 가재동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 등이다. 청약홈 운영이 일시중단(3/4~3/22, 공고일 기준)됨에 따라 차주 모델하우스 오픈을 확정한 단지는 없다. ◇ 청약 접수 단지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551-1번지 일원에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을 분양한다. 아파트 5개 단지 2728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총 3270가구 규모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84~208㎡ 아파트로 조성된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84~149㎡ 아파트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개관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고,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렸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당 평균 2420만원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개발을 통한 공급으로 전체 물량을 일반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호원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했다. 또 단지 인근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위치했다. 이밖에도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다수의 LS그룹 계열사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인접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또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및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 이용이 용이하다. 금정역은 GTX-C노선(예정) 정차역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등으로 이동성이 향상될 것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의 새 사령탑에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되며 고강도 체질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중선 신임 사장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스코강판(현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거쳐 2022년 1월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에 포스코홀딩스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전 신임 사장은 최근 포스코 그룹 차기 회장 파이널리스트 6명에 포함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포스코이앤씨 인사는 다소 의외라는 분위기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임 사장 선임이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 신임 사장에게 주어진 현실은 비관적이다. 무엇보다 한성희 전임 사장의 무리한 저가수주 영향으로 포스코이앤씨 실적이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회사 내에서 건설업은 처음 겪어보는 전 사장에 대한 반발이 거셀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 시공능력평가 하락‧재무건전성 악화 포스코이앤씨는 한 전임 사장 당시 시공능력평가 및 재무건전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000억원이 6일에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2년 말 대비 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였다. 또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으며, 이로써 총 2조8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그룹이 3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 전염병 증가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을 보태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DL㈜를 비롯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돈의문 사옥 내 DL의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에게 전달되고, 대한적십자사의 헌혈기부권 사업에도 기부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약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장작이 선정됐다. 먼저 건축(Architecture)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High-End One Park)'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국 원자력청은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 지원 및 2050년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까지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우수한 기술의 SMR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포함된 팀 홀텍을 포함한 6곳의 SMR 개발사가 후보군에 올랐다. 기술 설계 입찰 후 선정된 최종 SMR 기술에 대한 투자 결정이 2029년 내 완료되면 2030년 중 영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흥그룹이 채무보증액 증가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6일 CEO스코어가 지난 2년 동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 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흥그룹이 반박자료를 내놨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은 2021년 말 255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중흥토건도 같은 기간 341.2%가 늘었다. 이에 대해 중흥그룹 관계자는 "신규 분양사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수치로, 건설사 채무보증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중도금 대출 보증과 분양 보증, 하자보수 보증 등이 대표 사례다. 이어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던 건으로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2022년 기준 중흥건설의 부채비율은 64%, 중흥토건은 104%로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조사에서 언급된 중흥그룹의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던 건으로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지난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신청한 3곳은 ▲강남구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등이다.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미선정됐다. 강남구 삼성2동 26 일원은 위원회 심의 결과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7% 내·외로 높고,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양호해 사업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개포4동 일대는 위원회 심의 결과 지역 일대의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하고, 근린생활시설 비율이 약 41%로 높아 사업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역삼2동 일대는 위원회 심의 결과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공모에 신청해 미선정됐던 지역이다.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1~50%로 매우 높고, 모아타운 신청 전·후로 월 평균 거래 건수가 급증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3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