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김대헌 호반그룹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Step up with US-차이, 공간에서 좁히다'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10개사의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건물 에너지 절감, 드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안전점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설비,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플랜에이치는 KIBA회원사인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의 산업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7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최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 보육, 육성 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를 개소했으며, 무역협회는 지난달 코엑스에 네트워크, 이벤트 공간인 스타트업 브랜치(Startup Branch)를 개소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 위치한 복합단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분양이 마감에 임박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세대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세대가 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293세대는 최근 뛰어난 상품성으로 100% 계약을 완료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세대 내 천정고(기본 2.4m, 우물천정 2.53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단지가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계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인근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분당·판교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에서 약 10분 거리인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역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신도시의 시작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신도시계획은 1960년대 이후에 시작되었다. 신도시의 개발목적은 첫째, 지역개발 차원에서 배후도시로 개발하는 것이며 둘째, 서울의 도심기능 분산과 주택공급 확대 그리고 셋째, 대도시 인구 분산 및 지역개발의 수단 넷째, 수도권 주택공급 수단 등이다. 1960년대에는 공업단지 배후신도시가 개발되었는데 그 성격은 산업기지 배후도시와 수도권의 과밀문제 완화를 위한 것이었다. 공업단지 배후도시로 건설된 최초의 신도시는 1962년 석유화학단지와 함께 조성된 울산 산업도시이고, 1960년대 후반 서울시가 불량주택 정리방안의 일환으로 세운 광주주택단지(후에 성남으로 행정구역 개편)가 수도권 과밀문제 완화를 위해 추진된 신도시라 할 수 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수도권 인구분산문제와 관련하여 계획적인 신도시 건설이 시작되었는데, 안산(반월), 창원, 과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1기 신도시(1980년~1989년) 우리나라 1기 신도시는 지난 1980년 12월 「택지개발촉진법」의 제정을 계기로 신도시 개발을 위한 공영개발이 활성화되었고 신도시라는 용어가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목공사에 적용되는 주요 자재와 공법선정 과정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자재·공법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기술 발굴부터 설계적용까지 온라인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우수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이를 적용하기 위한 새롭게 마련된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이 파트너몰내 자재·공법 홍보공간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자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해당 사업의 진행과정을 직접 확인까지 가능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시범사업은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격은 생태통로에 적용될 '라멘교(교량의 종류)' 형식에 대한 특허·신기술 권리를 가지고 있는 전문건설업 면허 소지자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접속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은 대학, 설계사, 현장 관계자와 설계 담당 직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투표해 상위 3~6개 기술을 후보기술로 확정하며, 이후 본 심의를 통해 적용기술이 확정된다. LH 관계자는 “신기술 보유기법이 기술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시장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어수선한데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라는 변수를 만났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1.75%)를 0.25%p 인하해 1.5%로 낮췄다. 경제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하반기 추가 0.25%p 인하가능성도 내비췄다.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의 인하다. 최근 서울집값이 다시 움직이면서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집값을 자극할 수 있는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그만큼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다. 그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미국의 기준금리 변동을 살펴 조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경기 전망 악화를 고려해 급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기준금리인하가 대출금리 인하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투자수익률이 올라가고 그만큼 보유능력도 강화되면서 시장에는 매물이 더 감소할 수 있다”라며 “여기에 신규담보대출의 금리가 낮아지면 매수 수요도 같이 증가해 부동산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대출규제가 강화되었고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 구매능력을 제한하는 규제들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 사례라 많은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 254가구 ▲84㎡ 96가구 ▲111㎡ 33가구 ▲120㎡ 11가구 ▲126㎡ 27가구 ▲131㎡ 68가구 ▲151㎡ 17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가구다. ‘준 강남권’ 과천 내에서도 최고 중심지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강남 접근성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 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야외수영장이 지난 1일 오픈했다. 이 야외수영장은 24시간 수질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고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 앞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과 깔끔한 내부 시설을 갖췄다. 지난 3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시행한 호텔 등급 심사에서 호텔업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부영그룹은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이달 말부터 내달 초에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량리역이 이렇게 천지개벽할 줄 알았으면 몇 년 더 기다릴걸 그랬어요.” 지난 1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인근에 마련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견본주택에서 만난 50대 주부의 전언이다. 아직 청량리역 주변 정리가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 아파트가 들어서고 나면 바뀔 청량리역 거주환경에 대해 부러움을 표시했다. 지난 19일 올해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견본주택 앞은 오픈 전부터 방문객들로 붐볐다. 견본주택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다. 입장 줄 가장 앞쪽에 있던 한 방문객은 오전 8시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가리켰다.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총 1425가구가 들어서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84㎡ 10개 타입 1163가구 ▲102㎡ 1개 타입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4개 타입 10가구 등이다. 예비 수요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무섭게 분양가가 치솟는 아파트 대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서울 교통요충지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서울 교통요충지 오피스텔은 교통 편리성으로 실거주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1~2인 가구 및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5.04%, 서울은 연 4.74%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지와 배후 수요 등이 탄탄한 서울 주요 교통요충지 오피스텔에서는 임대 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청량리역, 공덕역, 서울역, 오류동역 주변이 있다. 먼저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에 이어 조만간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며 ‘퀀튜플(Quintuple)’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왕십리역부터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청량리역은 최근 가장 핫한 수익형 분양 핫플레이스로 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아파트 상한제 도입을 확정해 놓고 시행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2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분양할 때 분양가를 택지비와 건축비로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에서는 분양가격이 낮아지면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분양이후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해 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사업도 사업인데 분양가 통제로 청약 경쟁률이 지나치게 높아질 것이며,로또 청약이 더 거세질 걸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건설업계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재건축·재개발 사업들이 지연되거나 수익성이 낮은 사업들은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주택공급량이 감소하는 역효과를 불러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 2007년 9월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부문에 적용했지만 청약가점제와 같이 시작하다보니 건설사들이 규제를 피하고자 분양 밀어내기를 하면서 단기적으로 공급이 증가하는 듯 했으나 결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