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e편한세상 백련산은 정부의 고분양가 제재로 인한 영향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최대 1억원 이상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한 A 공인중개사의 전언이다. 지난 12일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225-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백련산’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총 35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0가구다. e편한세상 백련산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960만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 84㎡A와 84㎡B 모두 5억4525만원~6억2100만원 선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용은 1180만원~1270만원이다. 계약 시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등이 지원된다. 공급가구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백련산 인근 은평구 응암동 일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가구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이 일대 마지막 분양이다. 정부의 고분양가 제재 영향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데다 입주가 완료되면 대단지 아파트 주거환경이 완성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시행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14년, 2015년에 규제를 완화해 분양가 상한제가 민간택지에 있어서 무의미한 상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민간택지에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면 로또 효과 등 부작용이 있다’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의 지적에 “전매제한을 좀 더 길게 하는 등 보완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역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할 때 최초 분양자가 '로또'였다고 한다면 상한제를 안 할 때 그 이익은 누가 갖고 가는 것이었는지 의구심도 제기된다”며 “걱정 안 하시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 “대상과 시기, 방법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3건을 포함한 1971억원 규모 1083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18건이나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17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일부 인기 재건축과 신축 단지의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로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와 동일하게 각각 0.05%, 0.03% 상승했다. 다만 송파구는 0.03% 올라 상승폭이 전주(0.04%)보다 둔화됐다. 물량 부담이 컸던 강동구는 35주 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동작구(0.05%)는 아파트값이 올랐다. 역세권과 신축 단지 강세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양천(0.05%), 용산·서대문(0.02%), 마포·은평·영등포(0.01%)등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주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구로구(0.02%)와 중랑구(0.01), 강서구(0.01) 등 세 곳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강동구를 비롯해 종로·중·동대문·성북·도봉·금천·관악구 등 8개 자치구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나머지 14개 구는 아파트값이 올랐다. 과천시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호가가 오르며 전주 대비 0.23% 상승해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광명시는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로 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여름철 장마와 폭염대비 안전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LH는 최근 본사 안전관리부서를 사장직속 '안전기획실'로 격상하고 각 지역본부에 안전 전담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본부의 전담 직원이 건설현장을 상시 방문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안전패트롤'도 도입했다. 이들은 건설현장의 각종 안전장치 설치상태를 점검해 위험요소를 즉시 조치하고 상시 모니터링 외에도 폭염과 동절기, 해빙기 등 계절 변화에 따른 현장 안전 실태도 점검한다. LH는 이날 점검에서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이 세종시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장마와 폭염 대비 안전대책 이행상황을 확인했다. 이들은 패트롤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돌아보며 건설현장 배수로의 상태와 지반침하 발생여부, 우기시 감전에 대비한 가설전기 설치의 적정성 등을 살폈으며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설치 상태 및 현장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 여부 등도 확인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안전패트롤 활동을 통한 상시 안전점검으로 각종 사고로부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4632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한 달 사이 27.1% 줄었고, 등록 임대주택은 9015가구 늘어 지난달 대비 31.4%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44만명, 임대주택은 143만 2000호로 늘어났다. 신규 임대사업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체는 3547명으로 30.0% 감소했고, 서울은 36.4% 감소한 1495명이다. 지방은 1085명으로 16.1% 줄었다. 수도권에서 새로 등록된 임대주택은 6212가구로 전달보다 36.1% 감소했다. 서울은 38.7% 줄어든 2934 가구며, 지방은 18.3% 감소한 2803가구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 세제혜택을 받으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5월 한 달 간 신규 임대사업자나 등록 임대주택이 급증했다"라며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6월 수치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3조원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약 3조2000억원(27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12'의 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km 위치한 마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패키지 6은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일산 30만배럴(bbl)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로 사업비는 약 1조7189억원이다. 패키지 12는 2500MMSCFD(1일당 백만 표준 입방 피트) 가스를 처리하는 육상 플랜트에 전력과 용수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를 공급하는 간접시설 설치 공사이며 1조457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모두 착공 후 41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 입찰 평가 과정에서 타 글로벌 유수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발주처인 아람코로부터 기술력 및 성공적인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우주가 혼자서 해내기 어려운 시장, 함께 하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더 멀리 갈 수 있고 크게 성장할 수 있다”(김정현 우주 대표) “공공데이터 활용 크게 대단하지 않지만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사용자에게 가치 있게 다가가겠다”(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국내 상업용 부동산은 정보비대칭이 심한 산업으로 이제야 태동하고 있다. 시장을 열고 있지만 기존의 관성 때문에 시장을 여는데 꽤 오랜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돼 함께 하기로 했다”(이용일 슈가힐 대표) 직방을 중심으로한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스타트업 4개사가 뭉친다. 직방과 호갱노노, 우주, 슈가힐 등 스타트업들은 9일 서울시 공평동 SC제일은행본사 강당에서 ‘프롭테크 어벤저스 부동산을 바꾸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인사말에서 “영화 어벤져스의 스토리를 만드는 원동력은 개별 캐릭터들이 각자의 노력에 집중하고 그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한데 있다”라며 “‘따로 또 같이’가 어벤져스의 성공 전략”이라고 말했다. 직방은 이날 모인 프롭테크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쉽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도시공감이 오는 12일 시흥시 목감동(목감택지지구 L-1블럭)에 목감역지음재파크뷰 아파트 154가구를 분양한다. 목감역지음재파크뷰는 지하2층에서 지상25층 2개동, 총 15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6A㎡ 105가구 ▲36B㎡ 14가구 ▲36C㎡ 6가구 ▲40A㎡ 27가구 ▲40B㎡ 2가구다. 소형 위주 단지인 목감역지음재파크뷰는 3베이 발코니 특화설계와 ‘ㄷ’자 대면형 키친 구조,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복도장,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시흥시 목감동은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의 목감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서울외곽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전국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특히 KTX 광명역까지 차량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대, 수원광명고속도로를 통해 수원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생활편의시설은 목감지구내 생활인프라와 함께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이 단지 인근에 인접해 있다. 아울러 단지에서 도보권으로 통학이 가능한 병설유치원과 목감초등학교, 논곡중학교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철산동 245-9번지에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 일부 언론에 “작년 9.13.대책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서울 집값이 6월 들어 반등기미가 보인다”는 기사가 등장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6월 26일 “집값 과열시 지금 HUG(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고분양가 관리가 한계점에 이르러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재개발․재건축 등)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데 이어7월 8일 국회보고 자리에서 “분양가상한제를 검토할 때가 됐다”고 재차 언급한 것을 두고시장에선 말들이 많다. 주택가격 반등, 합리적판단인가? 서울의 집값은 과연 반등하고 있을까? 한국감정원 발표 통계에 의하면 금년 6월 기준 서울의 ‘주택매매가격종합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03% 상승했다.(강남구는 1.44% 상승). ‘단독주택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6.01% 상승했다.(강남구는 5.84% 상승). 서울 집값이 상승하였다면 한국감정원 발표와 달리 재건축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영향보다 단독주택가격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크고, 단독주택 가격상승은 공시지가 상승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통계 기준이 되는 거래량을 살펴보자. 지난 5월 기준 월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