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무기한 연기되는 것으로 알려진여의도 일대 개발계획이 1년 만에꿈틀거리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에 잠정 보류됐던 재건축 개발이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시설인 ‘여의도 파크원(Parc.1)’과 ‘브라이튼 여의도’ 등의 공급을 시작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싱가포르에서 서울 여의도와 용산을 합쳐 ‘신도시급’으로 재개발하겠다는 ‘여의도 마스터 플랜’을 밝혔지만 이로 인한 여의도 일대 부동산 시장이 2~3억원 급등하면서 박 시장이 ‘여의도 마스터 플랜’을 전면 보류시켠 바 있다. 우선 내달 분양에 나올 브라이튼 여의도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여의도 MBC부지)에 들어선다. 신영과 GS건설, NH투자증권이 MBC부지복합개발PFV로 개발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이뤄진다. 아파트 454세대와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내달 분양에 돌입하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에서 10년 만에 들어서는 주거단지”라며 “주택도시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시공사로 참여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 택지지구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부영그룹은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사업현장에서 진해두동 택지지구 준공식을 가졌다. 두동지구 개발사업은 168만㎡ 부지에 주택건설용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가 들어서는 대형조성공사다. 부영은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41개월간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수행했다. 두동지구 개발 완료 시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배후단지 배후에 주거복합 신도시가 들어서게 되며 물류비 절감, 공동주택 조성, 각종 산업 및 상업시설 등의 경제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주민과 투자기업, 행정청이 힘을 합쳐 사업을 성공시킨 모범사례”라며 “향후 제2 신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물류단지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최양환 부영그룹 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및 국회의원, 관련기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고속도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고속도로 특별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길을 열었던 고속도로의 지난 50년과 미래 스마트 고속도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봉영채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고속도로의 지난 50년과 미래 스마트 고속도로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소재 신나는 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0호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부산과 서울, 대전 등 전국 총 19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20호점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게 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식을 얻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확대해 왔다”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과 유동수 국회의원,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회장, 서덕원 신나는 교실 대표와 마을 학부모 대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남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나왔지만 원하는 평수가 1가구 밖에 없어 분양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초 그랑자이’ 견본주택에서 만난 40대 부부의 전언이다. 이날 견본주택 내부는 북적했지만 대기 줄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정도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기준 등 부동산 규제로 인해 후분양제를 검토 중인 현장들이 많아지자 분양가가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 GS건설은 일반분양에 공급되는 물량이 적어 이 정도 분위기에도 충분히 1순위 분양완료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서초 그랑장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446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74가구다. 전용면적 ▲59㎡B 75가구 ▲59㎡C 13가구 ▲74㎡A 19가구 ▲74㎡B 63가구 ▲84㎡B 1가구 ▲100㎡A 1가구 ▲100㎡B 1가구 ▲119㎡ 1가구다. 전용 84㎡ 이상은 모두 1가구씩만 공급된다.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초 그랑자이의 일반분양이 적은 이유는 기존 무지개아파트에 애착을 가진 조합원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술교육원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에게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참여 업체는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협력사다. 현대건설 채용박람회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누적기준 총 78개 협력사가 참여했고, 현재까지 약 50여명의 졸업생들이 참여 협력사에 취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서 취업률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제4회 채용박람회에도 우수협력사와 인재들을 적극 매칭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세계건설이 대구 두류동에 또 하나의 '빌리브(VILLIV)'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건설은 1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482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류동 주상보합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323.4m², 지하4층~지상25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92가구 및 오피스텔 78실의 총 170가구가 조성 되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 공원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중간 프레임이 없는 난간 매입형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막힘없는 시원한 조망권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신세계건설의 이번 수주는 대구지역에서 올해만 벌써 3번째다. 지난 1월 분양한 달서구 감삼동 ‘빌리브 스카이’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28일부터 분양 중인 달서구 죽전동 ‘빌리브 메트로뷰’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신세계건설 설명이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초 조경공사, 도로공사 등 공공부문 수주를 비롯해 연이은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윤 신세계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빌리브만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신규 입주 아파트 종합 관리지원 서비스 ‘첫단추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첫단추 프로그램은 공동주택관리 전문가들이 신규 입주단지에 방문해 공동주택 관리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 그간 신규 입주단지는 공동주택 관리 경험이 부족해 불필요한 민원과 갈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신규 입주단지가 입주 초부터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LH는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첫단추 공동주택관리 안내서’를 제작해 입주초기 단계별로 필요한 공동주택관리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안내서는 총 2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으며, 1장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관리주체 선정 등 입주 이후의 각종 유의사항을, 2장에서는 입주 예정자용 하자 관련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상담·관리컨설팅 등 서비스의 상세한 내용과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LH는 전국 지자체의 공동주택관리 담당자에게 이번 안내서를 배포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힐스테이트 어린이 놀이터에 접목한다. 현대건설과 ㈜얼리버드픽쳐스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 어린이놀이터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얼리버드픽쳐스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 어린이놀이터 출시를 위한 디자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바다 탐험을 모티브로 구성된 이 어린이놀이터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스트 분사, 물놀이 공간 등과 함께 옥토넛 만의 개성을 강조한다. 미스트 분사 시설은 미세먼지나 여름철 폭염 등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아이템이며, 물놀이 공간은 아이들이 마치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들과 함께 뛰어노는듯 한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바다 탐험대 옥토넛’ 놀이터는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현장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도입한 유일한 어린이놀이터로, 아이들이 사랑하는 놀이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이 28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위치한 호반그룹 신사옥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호반그룹 임직원들,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각 현장과 사업장에서는 중계방송을 시청하며 전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30년간 호반그룹 성장의 주역이 되어 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사업의 동반자가 되어 아낌없는 노력으로 함께해 주신 협력사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조금 불편하고 먼 길을 돌아오더라도 정직하게 원칙을 지켜온 것이 지난 30년간 우리가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 이제 새로운 30년을 책임져야 할 제2의 출발점에 서 있다”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인화단결하고 정직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를 책임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호반그룹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30년을 함께 해온 ㈜우창건설 등 총 61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1989년에 설립된 호반건설(호반그룹)은 자산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