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산호천(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일대 토닥길을 정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채로운 ESG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경남권역을 관장하는 지방은행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BNK경남은행은 관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경남 시·군과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7일 거제시, 29일 밀양시·합천군과 잇따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경남 시·군 3곳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2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해당 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이며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리로 지원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부산 북구갑)이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부산진을)과 함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 부산지역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17명 국회의원 전원이 의기투합, 법안 발의에 참여해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 이는 부산 정치권 최초의 여야 공동 대표발의 사례로, 부산지역 여·야 의원들이 협치를 뛰어넘어 부산 발전을 위한 ‘일치의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아가 사사건건 부딪혀온 극한 대립의 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보살피는 진정한 협치의 국회를 이끌 초석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재수 의원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법안의 목적은 부산을 싱가포르, 상하이 같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시키고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동남권의 발전과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을 물류·금융·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구 지정과 특례 등을 주로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와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협력해 시책을 발굴하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브릭스(BRICS) 회원국들이 스위스가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오는 15~16일 자국 루체른시 인접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개최하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중심의 선진 7개국(G7)에 맞서는 대항마로 여겨지는 브릭스는 당초 5개 회원국이었는데 지난해 11개로 회원국이 늘어났으며, 초기 멤버이자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가 참가하지 않는 평화회담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잇따라 참가를 거부하고 있다. 독일 통신사 <DPA>는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달 중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사우디는 공식 불참선언은 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초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사우디의 스위스 평화회의 참가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젤렌스키의 방문이 무산되자 <DPA>는 “스위스 평화회담 이후에나 젤렌스키의 사우디 방문이 성사될 수 있다”면서 사우디의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불참이 확정된 것으로 보도했다. 지난해 브릭스 회원국이 된 사우디아라비아
▲ 고인 : 허만례(향년 87세) 씨 ▲ 별세 : 2024년 6월 1일 오후 9시10분 ▲ 빈소 : 해남국제장례식장 별관 1호실 ▲ 발인 : 2024년 6월 4일 오전 8시30분 ▲ 전화 : 061-536-449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가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는 하부구조물(부유체)을 SK에코플랜트가 운송·설치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 '해울이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기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는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다양한 해상공사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체의 운송 및 설치 부문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기술과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부유체 제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특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SDS가 발주한 반도체 공정 등 제어시스템 관련 입찰에서 짬짜미를 벌인 협력업체들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2일 피에스이엔지·두타아이티·메카테크놀러지·아인스텍·창공에프에이·창성에이스산업·코리아데이타코퍼레이션·타스코·파워텔레콤·한텍·한화컨버전스·협성기전·피에스이엔지 등 12개 업체의 부당 공동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4억5천9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제어감시시스템은 반도체 제조를 위한 공장 내 최적 조건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유독가스 누출 등을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의 신속 대피를 돕는 SMCS, 화학물질 배출 장치를 감시·제어하는 PCS, 반도체 제조를 위한 최적 온도와 환경을 유지하는 FMCS 등이 있으며, 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관리하는 비용은 반도체 제조원가에도 반영된다. 삼성SDS는 2015년 원가절감 차원에서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운영되던 제어감시시스템 조달 방식을 실질적인 경쟁입찰로 변경했다. 피에스이엔지(대안씨앤아이) 등 업체들은 이를 계기로 저가 수주를 방지하고 새로운 경쟁사의 진입을 막기 위해 담합행위를 시작했다. 이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심판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이 참석하는 특허심판원장 회의와 연계되는 행사로, 5년 만에 열린다. 이 행사에는 박종주 특허심판원장, 스캇 보알릭 미국 특허심판원장, 칼 요셉슨 유럽 특허심판원장, 야스다 후토시 일본 심판부장, 가오 셩화 중국 전리복심 및 무효심판부장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최근 특허심판 동향 및 정책 방향, 특허심판의 디지털화 진행 상황, 인공지능(AI)이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IP5 특허심판원(부)장 및 수행단은 세미나에서 국내 기업 담당자와 변호사·변리사 등 국내 지식재산권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접 주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별도 참가비 없이 사전 참가 신청은 7일까지 할 수 있다고 특허심판원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3만3천46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려면 동일 보험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하며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 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하고, 지난 3년간 보험업법 등 위반에 따른 제재이력이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6.5%인 1만4천834명으로 전년 대비 1천730명 증가했는데, 인증자 평균 연 소득은 1억1천123만원, 평균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3%, 25회차 93.7%였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5.6%인 1만8천635명으로 연평균 소득은 1억684만원, 평균 13회차·25회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96.6%, 90.9%였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했다. 우수인증설계사의 인증기간은 이달 1일부터 1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월부터 5월까지 중 역대 최대치인 113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54.5%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 116억 7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뿐만아라 지난 5월 한달동안 자동차, 선박, 바이오헬스, 섬유, 가전, 석유제품 등도 수출 플러스 행진을 보였다. 관세청은 1일 '5월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고 수출이 58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7%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은 53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0억달러 흑자로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581억 5000만달러를 기록해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2022년 7얼 602억 4000만달러 이후 22개월만에 최대 실적이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억 4000만달러로 2022년 이후 20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IT 전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가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합산 수출액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관세학회는 지난달 31일 서울본부세관에서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는 스마트 관세행정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2024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계, 관세청, 학계, 연구원 등 다양한 인원이 참여해 관세행정 발전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송선욱 한국관세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고광효 관세청장, 정운기 관세동우회 회장, 정재열 한국관세사 회장의 축사와 前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 및 관세청장을 역임한 이용섭 관우장학회 이사장과 前관세청장인 윤영선 법무법인 광장 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국관세학회는 이어서 대구경북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 및 관세행정의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관세법인 고려의 박정호 대표관세사에게 관세대상을 시상했다. 관세대상은 관세행정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과 개인에 대해 매년 한국관세학회에서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최근 관세청의 ‘스마트 혁신을 통한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 선도’ 비전하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핵심과제에 발맞추어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분과별 연구 주제발표에서 최근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