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뛰어난 성과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가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기관별 반부패 성과 및 청렴성 제고 노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은 공사를 포함한 총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15점) ▲청렴생태계 조성(25점)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30점)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확산(30점) ▲부패방지제도 운영(감점) 등을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로 시행되며, 최고등급인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공사는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정책 성과 ▲반부패정책 확산 노력 종목에서 1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이 외 기타 항목도 2등급 이상을 기록하며 종합 등급 1등급을 기록하게 되었다. 동종업계인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공사가 유일하다. 작년 12월 발표된 권익위 청렴도 평가(2년 연속 등급 상승)에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청렴 개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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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늘부터 독서실·스터디카페, 대형마트·백화점,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해제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패스 개선방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최근 유행 규모가 방역패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보다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범위를 조정했다. 또 법원의 결정으로 집행이 중단된 서울 지역 외 다른 지역 소재 백화점·대형마트에서도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해 형평성을 추구하고,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정비했다. 이에 따라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전국 시설 6종의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 이 시설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은 점이 고려됐다. 단,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영화관, 공연장 내 취식 제한이 유지된다. 연기·관악기·노래 등 침방울이 발생하는 학원에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대규모 점포 내 위치한 식당·카페에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시음·시식 등의 행위를 제한한다. 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허위로 고용지원금을 타내도록 알선한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광주지법 형사6단독 윤봉학 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B(3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과 공모해 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은 자영업자 13명과 구직자 1명도 각각 벌금형이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 등은 실제 함께 일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근무하다가 휴직한 것처럼 꾸며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유지 지원금(유급휴직) 1억6천만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1억2천700만원의 고용 유지 비용 대부금을 거짓으로 신청하고 각종 사회보험 지원료를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국가보조금 심사 기준이 완화되고 신청자가 많아진 점을 악용했다. A씨와 B씨는 사업주와 구직자를 모집해 허위 서류를 작성해주고 소개료와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담당자로부터 의심을 받아 지급 보류 결정이 날 때도 있었지만 억대 지원금을 부당하게 챙겼다. 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9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3, 17, 18, 20, 42,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0억7천65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3명으로 각 7천83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648명으로 15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9천57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22만7천628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9시'의 거리두기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되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발표한 일부 완화된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방역지표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이지만 확진자가 더 이상 줄지 않고 있고, 전국적 이동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이틀 전에는 국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등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에서 오미크론의 폭발적 확산세를 견디다 못해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에 이르고 사회 필수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이런 상황까지 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사업가 이 모씨가 11일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씨의 가족은 최근 경찰에 이 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실종 신고한 바 있다. 사업가 이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 변론을 맡았던 이모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 3억 원과 주식 20억 원어치를 받았다며 관련 녹취록을 한 시민단체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약칭 깨시연)에 제보한 인물이다. 변론을 맡았던 변호사가 변호사비 일부를 이 후보가 아닌 S사 기업으로부터 전환사채로 받은 의혹이 있단 의혹을 제보한 것이다. 녹취록을 받은 시민단체는 당시 변호인단 수임료가 3억 원도 안된다고 언급한 이 후보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수원지검에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씨는 숨진 채 발견된 모텔에서 석 달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시신에서는 외상이나 다툰 흔적 등 사인을 가늠할 단서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서도 나오지 않았다. ※ 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서 진행 중인 현대산업개발 모든 현장 공사중지명령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오스템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숨진 채 파주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던 이씨의 아버지를 경찰이 발견했다. 이날 오전 7시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긴 채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가 파주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 받은 경찰은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한 결과 파주시 한 공터에서 이씨의 아버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플란트 제조 없체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98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의 구체적인 범죄사실과 피해 보전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예외를 두지 않고 철저하게 수사한다는게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지침”이라며 “피의자의 구체적인 범죄 사실과 피해 보전이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집중 지휘하고 있다. 수사 인력으로 범죄수익추적팀을 포함해 40명을 투입했다”며 “최근 시민단체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을 횡령 공모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선 오늘 중으로 배당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자금 업무 담당자 이모(45)씨가 회사 자금 1980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에 대해 구속 수사 중이다. 당초 횡령 금액은 188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씨가 앞서 회삿돈 100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파악됐다. 이씨는 100억원을 돌려놓았으나 경찰은 이 부분 또한 횡령 범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씨 측은 횡령한 자금 대부분을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