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승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경기도 평택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신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담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인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 평택 고덕신도시 센트리마의 경우 출입구와 직결된 위치로 삼성 이펙트의 이점을누릴 것이란 관측이다. 센트리마와 마주보게 될 삼성산업단지는 축구장 400배 규모의 크기로 기흥과 화성 사업장을 합한 면적과 비슷한 120만평이다. 이는 풍부한 삼성의 직.간접 수요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삼성메인 출입구 횡단보도와 직결되는 센트리마는 기공식 이후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전언이다. 센트리마가 들어서는 바로 옆 점포주택 상가에 최근 오픈한 편의점 및 식당등은 줄을 서야할 정도로 '삼성 효과'를 현장에서 느낄 수가 있다는 것. 고덕신도시 센트리마는 삼성 메인 출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출, 퇴근 동선의 집결지인 삼성전자 출입구 횡단보도와 연결되어 있는 유일한 사업장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업무지구 12-2-1, 2, 3번 필지에 2개 동으로 지어지는 고덕 센트리마 오피스텔은 총 면적 약 606.21평의 11층 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산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A1·3·4·8) 및 오산 세교지구 연립주택용지 1개 필지(C-d-1)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4만~6만3000㎡, 공급금액은 3.3㎡당 평균 600만원 수준으로 762~129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세교지구 연립주택용지의 면적은 3만3000㎡, 공급금액은 3.3㎡당 360만원 수준으로 226가구까지 건축 가능하다. 세교2지구 A1블록과 세교지구 C-d-1블록은 초등학교 부지와 접한 ‘안심 도보 통학권’을 갖춘 단지다. 두 블록의 일괄매수를 원하는 신청자에게 우선(1순위) 공급하며, 일괄매수 시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해 적용할 예정이다. 세교2지구 A3·A4블록은 선호도 높은 85㎡이하로만 이루어진 대규모 단지로 건설사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A8블록은 오산역 등 기존 도심에서 가까워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교지구는 2012년 준공돼 병원, 마트 등 모든 인프라를 갖췄고, 지구 내 자립형 공립고등학교인 세마고와 인근에 동탄 국제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세교지구 남쪽에 위치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25일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울타리 페인트칠 등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70여 명의 임직원들은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의 낡은 울타리를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단장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호반그룹의 가족이 된 호반호텔&리조트 임직원들의 첫 봉사활동이자,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의 103번째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소라 매니저는 “페인트 칠 경험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서울대공원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무난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에 속해 첫 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서울대공원은 지난 2014년 ‘1사(社)1사(舍)’ 협약을 체결했고, 동물원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도 서울대공원에서 매년 2~3회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남영역에서 '사랑나눔 릴레이'의 첫 시작을 알리는 지하보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 직원 30여 명은 비영리 봉사단체 ‘드림인공존’과 함께 ‘지구, 여행, 동화’를 콘셉트로 남영역 1번 출구 지하보도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나눔 릴레이’의 첫 행사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 본부가 한 차례씩 릴레이 형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릴레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며 활동 대부분이 본사가 위치한 용산지역을 대상으로 기획돼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모처럼 학생 때의 미술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다소 어두운 남영역 지하보도에 벽화를 그려넣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활기를 넣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는 업계 반응이다.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일산 등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3기 신도시(고양 창릉·부천 대장) 반대’에 대해 서북부 교통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인천지하철 2호선과 대곡~소사선 등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연장·연결해 기존 신도시의 교통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정부는 인천 2호선 지하철을 검단과 경기 김포를 지나 일산까지 약 12㎞ 구간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검단 김포 일산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중심으로 연결되면, 인천 김포 주민들이 GTX-A 노선을 타거나 일산 주민들이 여의도, 영등포 등 서울 서남부 지역에 접근하기 훨씬 수월해진다고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2021년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열차는 경의중앙선을 통해 일산까지 연장운행하고, 파주시와 협의해 파주까지 연장할 지도 정하기로 했다. 이어 GTX-A 노선 사업 역시 속도를 내 2023년 말 개통하도록 할 방침도 밝혔다. GTX-A 노선은 지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지난 1974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날 이면서도 비극적인 날이었다. 그것은 바로 땅속으로 기차가 간다는 지하철 1호선이 청량리역에서부터 서울역까지 개통된 날이다. 그러면서 그해 8월 15일은 위조된 여권을 이용해서 대한민국에 입국한 재일 한국인 문세광(일본식 통명은 난조 세이코)이 광복절 경축행사가 열린 국립극장에서 박정희대통령을 저격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저격한 날이기도 하다. 그로부터 45년이 흐른 현재 도시철도는 서울특별시를 움직이는 대표적 대중교통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철을 포함하여 총연장 473㎞에 1일 약 800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며 연간 약 29억 명을 수송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철도가 지나가는 곳은 지가가 상승하고 집값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도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외받는 지역도 상당히 있어 이번에 10곳에 대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서울시는 향후 10년간 약 71km 노선을 건설하여 서울시 교통소외지역을 균형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첫째, 균형발전을 선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감정원이 오는 30일부터 사업자들이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신청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 및 절차 등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전국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은 국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정부 인증으로 한국감정원이 인증심사 대행기관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 해 10월부터 핵심사업자 15개 및 연계사업자 49개 등 총 64개 사업자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 중에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설명회 장소 및 참석인원 관련 제한적 상황으로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인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심사 세부기준 및 지난 7개월 동안 실시한 상담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라며 “인증신청 희망 사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도입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됐다는 지적이다. 취재결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먹구구식 운영과 홍보소흘도 이같은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이하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연 수입 3500만 원 이하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만 34세 이하, 현역 복무 시 만 39세 이하)들에게 제공하는 정책 상품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6월 지원대상과 한도 등을 대폭 확대해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이 제도는 연 1.2%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며, 대출한도도 최대 1억 원까지 보장된다. 보증기관이 보증을 서고 은행에서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보내주는 형식이다. 크게 HUG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대출과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일반전세자금보증서를 활용하는 대출로 구분된다. HUG보증의 경우 임차보증금의 100%를 지원해주며 HF보증은 임차보증금의 80%를 지원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HUG가 관리하는 '보증금 100%지원'이다.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혜택을 받아야 할 청년들은 물론 시중은행 창구에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대한토지신탁의 신탁참여형 재건축사업 ‘이안 더 부천’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151-6번지 일대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3개 동, 전용면적 45~80㎡, 총 219가구(일반분양 126가구)로 조성되는 ‘이안 더 부천’은 지난주에 진행된 계약기간과 이후 일부 부적격 및 포기 잔여세대 추첨일에 1000 여명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최근 계약에 깐깐해진 수도권 수요자들의 반응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업계에서는 ‘이안 더 부천’의 흥행은 예고됐다는 반응이다. 대우산업개발의 ‘이안(iaan)’ 브랜드가 적용된 이 단지는 원미동에서 약 12년여만에 분양되며 높은 희소성을 갖췄다. 여기에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신탁참여형 재건축 사업으로 일반조합방식의 재건축 사업에 비해 사업리스크가 적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이 사업지는 삼협연립재건축조합, 대우산업개발, 대한토지신탁, 부천시가 4자 협약 체결 후 추진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는 9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오는 23일 전국의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무교육부터는 효율적인 강의를 위해 크게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오전에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선택교육A(사업계획승인반)와 선택교육B(건축인허가반) 등 2개 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오후에는 실무교육 참석자가 선택교육A 또는 선택교육B 중 한 반을 선택해 강의를 들으면 된다. 오전반은 '초양극화시대 주택시장 진단과 주택사업자의 신대응전략 모색'이란 제목으로 공통교육을 강의한다. 오후반은 ▲사업계획승인반(선택교육A)에서는 ‘사례별 주택사업계획승인 성공전략’, ‘사업계획승인 주요쟁점 실무솔루션’, ‘주택사업자가 알아야할 부동산개발금융의 현재와 미래’ 등을 교육하고 ▲건축인허가반(선택교육B)에서는 ‘소규모 주택사업을위한 건축체크리스트와 인허가 절차’, ‘2019년 변경된 건축 관련 법규 집중해설’, ‘자율주택정비사업 실무와 최근 추진사례’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