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그린 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정부의 이자 지원 사업을 기존 금융기관에서 신용카드사로 확대시켰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존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원하는 국민은 20일부터 롯데·신한 신용카드로도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단열 보완, 창호 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정부는 그린 리모델링을 위한 금융 대출의 이자를 최대 3%(차상위계층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건축주가 취급 은행에 수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겪어왔지만 앞으로는 리모델링 주체(건축주·사업주 등)가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롯데·신한카드를 통해 그린 리모델링 비용을 신용 대출해도 같은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소 결제금액(은행 300만원·카드 5만원), 상환 기간(은행 5년·카드 3년) 등 은행 대출과 다른 조건의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이자지원 기준은 은행 대출 방식과 동일하게 에너지성능 개선 비율 20% 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3등급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국토부는 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최근 힐링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트렌드가 주택시장에 반영되며 도심 속 전원주택 생활이 가능한 도심의 타운하우스 형태의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교통인프라가 우수하고 서울 접근성도 좋은 진접신도시 인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산8-2번지 일대에 ㈜더블유건설이 단지형 타운하우스 형태의 단독주택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120세대를 6월 중에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남양주 최대 규모인 120세대의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각각의 테마를 지닌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상3층으로 설계되며 1층과 2층은 분리형 ’올림공간‘ 구조인 테마형 단독 주택이다. 전세대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풍부한 채광과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각 세대별 넉넉한 주차 공간과 개인정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저층세대의 옥상을 테라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택의 골조는 친환경이고 지진에 강한 중목조 구조로 설계돼 쾌적성, 내구성, 단열성, 내화성, 안전성을 지니고 있으며 목구조는 자동습도조절 기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7건을 포함한 1265억원 규모 915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5건이나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22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최근 세종∼대전 도시철도(지하철), 제2 경부고속도로 등 초대형 개발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세종시에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한 고급 테라스하우스가 들어선다.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세종시금남면성덕리에 선보일 예정인 '세종 리버하이'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66·84㎡ 201가구가 있는 테라스하우스다. 타입별로 66㎡A·B 64가구, 84㎡A·B·D 137가구로 구성됐다. 부동산 시장에서 도로의 신설은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기 때문에 세종 리버하이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개 고속도로나 철도의 신설은 계획 발표, 착공, 완공 등 진행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주변의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린다.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같은 부동산시장 상황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오픈한 세종 리버하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세종 리버하이는 우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대전 광역철도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세종∼대전 광역철도는 대전 유성구 반석역을 종점으로 하는 대전지하철 1호선 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전남 여수가 최근 해양 레저 체험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마리나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 6월 웅천지구에 해양 레저 스포츠 핵심 시설 ‘웅천요트마리나’를 개장하고 해양레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웅천요트마리나는 부지 면적 5만8139㎡에 15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 요트마리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마리나항이다. 향후 이곳에는 300선석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춘 마리나가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15년 7월 이곳을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 대상지로 선정했다. 해양 레저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리나는 요트·보트의 정박은 물론, 쇼핑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레저산업이다. 주변 개발에 따른 막대한 수혜효과가 기대되는 웅천지구는 여수 구도심과 여천동 사이, 여수시 웅천동 일대 280만㎡의 부지에 인구 3만 수용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으며 최근 웅천요트마리나까지 개장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떠오르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자가에 거주하는 비중이 주거실태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12월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가에 거주하는 점유율은 57.7%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도지역이 전년도 대비 각각 0.2%p 상승해 49.9%, 68.3%를 기록했으며, 광역시는 0.1%p 하락한 60.2%로 나타났다. 자가를 보유한 자가보유율은 61.1%다. 수도권 54.2%, 광역시 63.0% 도지역 70.3%다. 지난해 기준 주거실태조사 결과, 국민들의 주거 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점유형태는 자가가 57.7%로 가장 높았고 보증금 있는 월세(19.8%), 전세(15.2%) 등의 순이다. 전월세 임차가구 중 월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까지 급증하다 이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중위수 기준 전국 5.5배로 전년(5.6배)에 비해 0.1p 줄었다. 다만 수도권은 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줄었다. 다만 지난달(5만1357건)에 비해 11.0% 증가해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025건으로 전년 동월(7만1751건) 대비 20.5% 줄었다. 이를 지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2만5366건으로 전년동월(3만7045건) 대비 31.5% 줄었다. 이 중 서울은 6924건으로 전년동월(1만2347건) 대비 43.9% 감소함을 보였다. 지방은 3만1659건으로 전년동월(3만4706건) 대비 8.8% 감소했다. 지방 광역시 거래량 중 광주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전년 동기(3072건)에 비해 33.8% 감소한 2035건을 기록햇다. 반면 충남 거래량은 3733건으로 전년동기(2780건) 대비 34.3% 증가했다. 울산 거래량도 1185건으로 전년동기(1024건) 대비 15.7% 늘었다. 유형별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5893건으로 전년동월(4만6386건) 보다 22.6% 줄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11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감소한 2만5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일 과천시청에서 국토교통부와 과천시, 화훼인 대표, 민간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검토 및 사업화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화훼업 종사자의 재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LH가 직접 화훼유통복합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방안을 포함해 리츠, 민간개발 등 다양한 사업방식이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개별 화훼농민 대면조사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용역에 포함되어 합리적인 용역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LH측은 보고 있다. 용역 수행업체는 보고회에서 꽃과 함께 일하며 휴식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메쎄 플라워(Messe Flower)’라는 개발 컨셉을 제안했다. 과천 화훼산업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임시영업시설 운영,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방안 등 과업수행 계획 발표와 참석자 의견 교환 등이 진행됐다. LH 관계자는 “단체나 기관별 이견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발주된 용역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올해 수도권에 주택 30만호를 푼다는 계획을 달성했지만 안팎으로 논란이그치지 않고있다. 최근 수도권 서부권인 고양 창릉지구와 인천 계양지구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확정되면서 주택공급과잉을 우려한 검단지구·김포신도시 등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 28곳에 11만호를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3차 공급 계획 내용은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에 5만8000호가 추가 공급됐다. 이에 따라 부천 대장 인근 계양 등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될 기대와 검단지구나 김포신도시 등의 지역주민들의 일명 ‘베드타운’ 우려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베드타운은 도심에 직장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주거지 역할을 위해 대도시의 주변에 주거기능 위주로 형성된 도시를 말한다. 즉 베드타운으로 전락되면 상권은 활발해지기 어렵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근교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향성은 틀린 게 아니”라면서도 “문제는 기존 조성됐던 서울 외각 지역 파주나 일산, 검단 등의 지역들과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삼성마을(Samsung Village) 7호 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삼성마을은 삼성물산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1호 마을을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3개 국가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삼성마을 사업비용은 전액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7호 사업으로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과 나마오 마을에 18가구 집짓기, 35가구 집고치기와 화장실 37개 설치를 포함한 위생시설 신축, 위생교육과 재난대응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마을 7호 사업은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착공식에 참석한 삼성물산 양순호 수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000명의 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두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