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6일 활용가치가 높은 철도 유휴부지를 임차해 활용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에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공모하는 철도 유휴부지는 경인선, 수인선, 중앙선 등 도심지역 역사 또는 선로 주변에 위치한 총 22개소(247필지, 36만 1823㎡)다. 공단 관계자는 “청년창업공간·주차장·물치장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임대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대상 유휴부지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돼 수도권본부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를 위해 인터넷에 임대재산의 위치도, 현장사진, 설명자료, 입찰예정가 등 상세한 정보를 게시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봉희 철도시설공단 본부장은 “온라인 유휴부지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 창출은 물론, 유휴부지에 대한 민간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철도 유휴부지 온라인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공단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남부재산운영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직접시공의무제와 하도급 적정성 심사 확대 등을 포함한 건설산업 기본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직접시공을 활성화해 지나친 외주화를 막고 시공품질을 제고한다. 원청이 소규모 공사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직접 시공해야 하는 직접시공의무제 대상공사를 현행 50억원에서 70억원 미만으로 확대했다. 또 원청은 의무제 대상을 초과하는 공사에서 자발적으로 직접 시공한 경우 시공능력 평가 시 실적을 가산토록 했다. 앞으로도 입찰조건을 통해 1종 시설물 직접시공 유도 등을 병행해 대형 공사를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개정을 통해 원청의 갑질 근절을 위해 공공발주자의 하도급 적정성 심사 대상은 예정가격 대비 60%에서 64%로 확대했다. 하도급금액이 도급금액 대비 82% 또는 예정가격의 60% 미달 시 발주기관은 계약 적정성을 심사해 시정명령 등을 조치토록 했다. 이밖에 개정안은 건설기술인 위상 제고를 위해 '건설기술자'를 '건설기술인'으로 변경하고, 신설 업체가 현장 경력자를 보유하면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도 개정 사항에 포함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산을 세계적인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북항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인근 분양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 2조5000억원 상당의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2022년에 공사를 착수해 2030년까지 자성대부두,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범일5동 매축지 일대, 부산역 조차장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것. 이같은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2조6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1만3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국가 균형발전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북항〜김해간 고속도로를 선정한 바 있어 공사가 완료되면 부산지역 통과 없이 남해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북항은 물류와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부산항 북항·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사업과 원도심 재생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부산 영도구, 중구, 동구, 서구 전체와 부산진구 및 남구 지역은 크게 발전을 이룰 전망이어서 이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항만 재개발과 철도 재배치, 주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율하2신도시가 올해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그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2391세대 브랜드 대단지 ‘김해 율하 원메이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건설사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참여한 ‘김해 율하 원메이저’는 지난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이후 현재는 90%가 잔금을 납부한 상태이며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100%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율하2지구로 이주 수요의 대부분은 율하1지구와 장유신도시, 그리고 창원 지역 거주자로 장유신도시는 조성 20년 차, 율하1지구는 10년 차로 그 동안 새로운 김해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있어왔다. 특히 율하2지구에는 2019년 3월 개교한 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2020년에는 중학교, 초등학교가 추가로 개교를 앞두고 있어 유자녀 세대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율하신도시 내 율하중, 수남중, 김해외고, 율하고는 물론이고 경남 유일 공립 외국어특수목적고등학교로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김해외고’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행정구역상 부산 강서구와의 거리가 불과 600m로 창원과 부산 접근성이 우수하며 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8+9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8+9홀 이벤트는 주중(화~목) 1부 18홀 이용고객에 한해 2부 9홀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단 카트료와 캐디피는 별도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18+9홀 이벤트로 주중 골퍼들을 끌어들이고,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할인 외에도 사이버 회원에게 1만원 할인혜택을 줘 외지인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BNK부산은행과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는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 함양 및 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다.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캠코와 지역금융기관인 BNK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작년 3기까지 총 373명이 BUFF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중 190명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했다. 행사는 대표학생 선서문 낭독, BUFF 활동 프로그램 소개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금융권 합격 입사서류 작성법’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3월말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BUFF 4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캠코 및 BNK부산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가 자문단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5일 기존 홈페이지를 국문과 영문을 동시에 제공하는 반응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반응형 사이트는 각기 다른 기기에 맞게 최적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제공한다. 이로써 방문자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최신 건설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건설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 개편 방향은 디자인 변경을 통한 관심 유도와 콘텐츠의 효율적 접근이다. 우선 사이트 메인 화면에 풀스크린 이미지를 사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시에 주요 자료를 기준으로 페이지를 별도로 배치해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영문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시장까지 범위를 넓혀 해외 건설 관계자들과 교류를 쌓아왔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홈페이지는 연구원의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하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다”라며 “해외 관계자들도 연구원 발간 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이번에 홈페이지 개편으로 해외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홈페이지 개편을 시작으로 다양한 통로를 개척해 연구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사청문회 첫날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제주 연동 머메이드 시티’가 3월 중 분양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272-25번지 지하3층~지상 17층 규모로 들어서는 ‘제주 연동 머메이드 시티’는 화산건설㈜이 책임 시공하고 케이앤비개발㈜이 위탁해 ㈜하나자산신탁이 신탁하는 레지던스다. 호텔 객실 관리 시스템 전문회사 ㈜인프라앤이, ㈜이에스텍과 함께 시행하며, 아파트의 가치와 호텔의 품격을 품은 고품격 레지던스를 표방한다. 제주 연동 머메이드 시티는 제주공항까지 약 3km, 차로 10분 소요되는 연동 누웨마루에 위치하여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다. 여기에 '제주의 중심에서 누리는 자부심, 아파트의 가치와 호텔의 품격을 담은 제주 연동 머메이드 시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호텔관리 전문회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체계적인 호텔서비스를 제공하여 투자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1가구 2주택으로 적용되지 않으며, 하나신탁을 신탁사로 하고 책임준공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성도 신경썼다. 여기제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연동 머메이드 시티’ 견본주택은 제주시 1100로 3320에 마련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 김형 사장이 지난 22일 대우건설본사에서 카타르 공공사업청의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은 대우건설이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이링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 추진에 만족하고, 대우건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남은 준공 일까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링 고속도로 공사는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대비해 발주한 공사다.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 남부 외곽의 기존 도로 확장(4.5km) 구간과 신규 도로(4.0km) 구간으로 구성되고, 왕복 8~14차선의 도로를 건설하는 6억2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다. 대우건설은 뉴 오비탈 고속도로에서 보여준 공사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2016년 9월 이링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은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진행 중인 민관합작투자사업(PPP)에 대해 심도 깊은 문의를 했으며, 대우건설의 다양한 해외 건설 경험과 선진 건설 기술에 관심을 표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대비해 도로와 철도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