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감정원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5일 ‘스마트도시-녹색건축 정책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기관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13년 국가 녹색건축센터로 지정됐고 건물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와 지능형건축물(IBS) 인증제도 운영 등 녹색건축과 도시재생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도시공간분야 최초 국책연구기관으로 건축도시공간분야 관련 법·제도, 지침·기준 마련 등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지난 1월에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 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제도개선 및 정책수립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원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가 지정 녹색건축센터로서 학술교류 및 정보공유 등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감정원이 관리하는 부동산·녹색건축 관련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도시-녹색건축 정책과 연계한 지능형건축물 인증제도 고도화 연구 및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9.13 대책 이후 부동산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건설경기 불안감이 우려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 건설경기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2월 CBSI가 전월과 비교해 4.6p 하락한 72.0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CBSI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경기지수를 말한다.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통상 2월은 공사 발주가 증가해 지수가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지수가 5p 하락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형 기업 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16.7p 하락한 83.3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견·중소기업 지수는 전월 대비 3.1p, 0.6p 상승한 68.2, 62.9를 각각 기록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대형기업이다”라며 “대형기업의 지수 하락이 전체 CBSI 지수 하락을 주도했는데, 대형기업의 주택 신규공사 수주 지수가 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한 신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잇달아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47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장비 품질에 대한 신뢰와 수년간 고객사와 쌓아온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 고객사는 장비 임대 업체와 대기업 두 곳으로 이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들을 구매, 운영하고 있는 대형 고객들이다. 가격 할인 등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제품 품질과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철도 건설 관련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광산 및 인프라 건설용과 석유가스관 공사용으로 굴삭기와 휠로더 46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시장 수요를 사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한 것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 최근 사우디 건설기계 시장은 현지 정부의 인프라 건설 투자와 재정 지출 확대 발표 등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환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IPARK)아파트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I)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홈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와 AI기반 HDC스마트홈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앞으로 IPARK 입주민들은 HDC홈IoT제어 및 카카오홈과 연동되는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홈IoT를 경험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에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을 도입해 조명 및 냉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및 가스밸브 잠금 등 아파트를 제어하고 함께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원하는 액션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금 집안 온도가 몇 도야?”, “보일러 좀 켜줘”, “작은 방 불 좀 꺼줘”라고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택시, 멜론, 뉴스검색,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과 임원진이 미래성장 확신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과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임원진 33명이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은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각 임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뤄졌다. 총 매입규모는 약 20만주에 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김형 사장 취임 이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회사의 미래성장성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4대 핵심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글로벌 톱 20 진입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를 발표한지 두 달의 시간이 흘렀다. 그 중 계양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역 원주민들은 토지보상금과 합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 계양테크노밸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대책 마련 중이다. 비상대책 위원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보상안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 없이 강제적으로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거 같다”라며 “법을 대동해 강제적으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도록 이 같이 비대위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도세 폐지와 대토취득제한거리 확대 등이 절실하다”며 “토지보상금이 합당하지 않다면 끝까지 버텨낼 것”이라며 고 전했다. 보상시 우려되는 점은 토지가 없는 임차농업인이다.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다고 장비나 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여기에 맞는 정부의 보상 대책이 없다는 비대위측의 주장이다. 비대위 한 관계자는 “10년째 계양 일대에서 임차농업을 일궈 먹고 살아왔다”라며 “3000평이 넘는 땅에서 농작물을 재배한다고 농기계를 구입했는데, 장비에만 억단위의 금액이 들어간다 이런 경우 어디에서 보상받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지난해 착공한 아랍에미리트(UAE) 초대형 지하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가 본 궤도에 올랐다. SK건설은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가 발주한 총 공사비 12억달러 규모의 알 만도스(Al Mandous) 원유비축기지 프로젝트가 진입 터널(Access Tunnel)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지하 저장시설(Cavern)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푸자이라(Fujairah)의 지하 암반에 총 4200만 배럴 규모의 지하 원유비축기지를 신축하는 공사다. 이 저장 용량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20척과 규모며,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SK건설은 지하 원유 저장시설 3개와 원유의 입출하를 관리하는 상부 플랜트 시설 등을 일괄 시공하고 시운전까지 수행한다. 준공은 2022년 예정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UAE 지하 원유비축기지 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스토리지 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작년 12월 이후 또 다시 늘어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838가구로 전월 대비 0.6%(324가구) 증가한 5만9162가구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1만6738가구)대비 7.4%(1243가구) 증가한 1만7981가구다.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8153가구로 전달(6319가구) 대비 29%(1834가구) 늘었다. 지방은 5만100가구로 전달(5만2519가구) 대비 2.9%(1510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5388가구)대비 6.6%(357가구) 증가한 5745가구다. 85㎡ 이하 미분양 주택은 전달(5만3450가구) 대비 0.1%(33가구) 감소한 5만3417가구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이 27일 강남구 역삼동 호반건설 본사에서 ‘2019년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20번째로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중규 부회장, 장학생,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과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올해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 장학생이란 긍지를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현재 출연자산 158억원, 평가자산 약 92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0년간 7600여명에게 총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