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15일 평생 국내 숙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엘리트 멤버십’ 혜택과 ‘제휴사 쿠폰북’을 추가해 VIP 혜택 강화에 나섰다. 여기어때는 숙소와 액티비티 구분없이 상품을 5회 이상 예약하면 VIP 등급인 ‘엘리트’로 자동 승격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VIP 회원 혜택으로 ‘제휴사 쿠폰북’까지 더해졌다. 이달 제휴사는 텐바이텐(3000원 할인쿠폰)과 투믹스(15코인) 등 총 3곳이다. 엘리트 회원에게 선착순 혜택을 제공하며 향후 다양한 제휴사 쿠폰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국내 숙소 상품을 평생 10% 추가 할인 받고, 엘리트 전용 쿠폰을 받는다. 2월 진행 중인 VIP혜택은 ▲모텔(1만원 할인쿠폰) ▲호텔·펜션(1만원 할인쿠폰) ▲액티비티(3000원 할인쿠폰) 등 이다. 여기어때는 “엘리트 멤버십 참여 숙소는 거래 매출이 늘고, 고객 재구매율이 높았다”라며 “제휴점 상생과 고객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14일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시무식과 함께 19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새해에는 우리 모두 각자가 회사를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시무식에 이어 19단 경연대회의 본선과 결선이 진행됐다. 디지털 근무환경 속에서 남다른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17년 제안했다. 올해로 3회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발달 덕에 삶은 안정적이 됐지만, 창의적이고 날카로운 생각이 자라나는 것에는 오히려 방해된다"면서 "'생각의 근육'이 꿈틀거리며 자라야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19단 경연대회는 이러한 취지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무식에서는 우수 현장과 우수 영업소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현장 부문에서는 원주봉화산 1B/L 등 6개 현장이, 영업 부문에서는 부산전포영업소 등 12개 영업소와 개인 부문에서는 화성향남모델하우스 등 6명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산업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3762억원, 영업이익 419억원, 당기순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37%, 당기순이익은 728%가 증가했다. 이는 신규착공 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대폭 개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기순이익은 캠코승소금이 반영되면서 대폭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48%p 줄어 235%로 낮아졌고,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246억원을 상환해 1831억원으로 감소됐다.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잔액이 더욱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2조517억원을 달성했고, 수주잔고도 약 6조원에 육박한 5조90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가 확대되어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라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감일지구 최초로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1만1219㎡)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05㎡~202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00만~1900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50~300%로 최고 층수 5~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이 가능하다. 또 용도지역에 따라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학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남 감일 공공주택지구는 면적 168만7000㎡, 수용인구 3만2000명, 건설호수 1만3000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기존 도심지역과 연계성이 뛰어나 일찍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잠실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반경 5km내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및 잠실-위례간 간선도로도 예정되어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3월 5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달 31일 Emirates(에미리트) NBD와 두바이에서 2억 달러, 한화 2246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자금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2년이다. NBD는 자산 규모 약 1362억 달러(2018년 말 기준)로 아랍에미리트 내 2위 은행이다. 이번 대출은 최초 1억 달러 규모로 대주단을 모집했으나 참여 의향을 보인 은행이 많아 2억 달러로 규모가 확대됐다. 대우건설은 모집 금액을 키우기 위해 전체를 하나의 트렌치(Tranche)로 모집하지 않고, 중동계 은행 기호를 감안해 기존 상업은행 트렌치에 이슬람은행 트렌치를 추가한 듀얼 트렌치(Dual Tranche) 구조를 활용했다. 또 대주단에 주간사인 Emirates NBD 외 대만·네덜란드·바레인·쿠웨이트 소재 은행들도 참여해 회사의 자금 조달선을 다변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출을 통해 확보한 외화자금은 중동지역 수주 및 현장운영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건설의 오피스텔 브랜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론칭하고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29-3번지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어반은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 전용면적 25.11㎡~58.93㎡ 총 502실로 저층부에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중앙로역 이용 시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약 8분(4개 정거장),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까지 약 2분(1개 정거장)에 위치한다. 또 국채보상로와 접해있고 달구벌대로, 신천대로가 인근에 위치해 주요지역과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아울러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생활권에 위치해 대구백화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CGV, 교보문고 등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대보건설이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텔인 만큼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해 실소유자 및
정부가 지방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역전세·깡통전세 현상을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역전세나 깡통전세에 따른 자금 경색 등 일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이런 현상의 이면에 있는 집값·전세가 하락이 가져오는 순기능에 더 주목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역전세나 깡통전세 실태 파악에 우선 주력하고 필요하다면 핀셋 대책 정도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역전세나 깡통전세 등 상황에 대해 당분간 정부가 내놓을 대책은 없다"고 13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집값이 한참을 오르다 이제 낮아지고 있는 것이고 없는 사람들은 전세가라도 낮아져야 좀 더 싼 집에서 살 수 있는데 집주인의 자금 사정까지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줘야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현 상황으로만 보면 정책 과잉도 경계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깡통전세 등 문제는 고용위기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국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지적인 문제는 필요하다면 핀셋 대책을 쓸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전세는 기본적으로 사인(私人)간의 거래이므로 이런 현상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사업을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외 인프라 사업 정보수집 및 발간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개발 연구 ▲해외 전문인력 양성 교육 ▲해외 선진시장 선진기법 습득, 모범사례 발굴 등을 위한 공동 해외연수 ▲해외사무소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호 건산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활용,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신속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땅값의 기준인 표준지 공시지가를 재정비한 결과 전국 250곳의 시군구중 2곳만 빼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표준지 상승 적용된 곳은 상업용이나 업무용 토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발표했다. 공시지가는 지난해(6.02%) 대비 3.4%p 상승한 9.42%로 현실화율 역시 지난해 62.6% 대비 2.2%p 상승한 64.8%로 확인됐다. 표준지는 당해 토지의 지가형성요인이 표준적인 토지로서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하기 위해 선정한 필지를 뜻한다. 현재 표준지수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 있는 50만 필지로 개별지의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의 표준이 되는 토지다. 전국 평균(9.4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42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206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2곳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상승률은 지난 2008년(9.63%) 이래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최고 변동 지역은 서울 강남구(23.13%) 였으며 이어 서울 중구(21.93%), 서울 영등포구(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