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북지역 상생협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LX는 16일 ‘산학협력 R&D 자유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연구과제에 1년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사업화 연구과제 4건과 전북지역 현안 해결과제 2건이다. 사업화 연구과제는 전북대의 ‘공간정보 및 IoT 기반의 대기질 분석 시스템 연구’와 군산대 ‘도시상태 탐지를 위한 도시 환경 GeoAI 허브 기반 기술 개발’, ‘스마트폰 환경에서 딥러닝 기반 센서맵 구축기술을 활용한 터널 내 측위 기법 설계 미 시험 평가’, 전주비전대 ‘멀티센서와 GeoAI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토지정보모델 개발 및 실증연구’다. 전북대는 ‘실크로드의 재조명-문명의 통로로서 전라북도의 재발견’을, 전주대는 ‘공간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 기법을 활용한 긴급차량 동적 가이던스 시스템 연구’를 수행한다. 최창학 LX 사장은 “산학협력 R&D 사업이 대학의 4차산업혁명 기술력 향상은 물론 연구원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사업에도 양질의 연구가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폴리부텐 공장 운영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리부텐 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이 사우디 동부 주베일 산업단지에 신설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이곳에 연간 8만t(톤)의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착공해 2024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여수산업단지에 연산 20만t 규모의 폴리부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5만t까지 생산규모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폴리부텐은 윤활유 및 연료첨가제 제조, 점착제, 건설용 접착 마감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필수 원료로, 전 세계 시장규모는 약 100만t 내외로 추산된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대림은 글로벌 윤활유 첨가제 업체 루브리졸의 독점판매권을 포함해 35% 이상(연간 33만t)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대림은 지난해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의 미국 자회사(PTTG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8000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 반포3주구(반포주공 1단지)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박탈과 조합 간 내부 분열로 난항을 겪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법적 소송을 통해 시공권 반환을 준비하고 있지만 업계 내에서는 이미 시공권 박탈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는 분위기다. 지난 10일 조합에서 개최한 시공사 간담회에 국내 대형사 8개사가 참석한 것 자체가이 같은 분위기의 반증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조합 간 갈등해결과 더불어현산과의명확한 의사조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다른 시공사가 선정된다 하더라도 사업 지연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서울 강남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사무실에선 조합장측과 조합반대측이 금고를 사이에 놓고 내분이 격화된 상황이다. 여기에 조합장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CCTV에 잡혀 경찰까지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조합장은 현산과 수의계약을 진행한지 5개월만에 임시총회를 열어 현산의 ‘시공권 취소’ 결의를 이끌어냈다. 이날 제출된 서면결의서와 참석자들의 투표 현황집계가 금고에 들어있다. 양측이 이 자료를 사수하기 위해 팽팽히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치하고 있는 상황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지난달 한국중부발전·KT 등과 총 3건의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1월 미국 블룸에너지사와 주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한 후 불과 한 달여 만에 3건의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SK건설은 먼저 중부발전과 함께 6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는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도시 미관과의 조화도 이룰 수 있어,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되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 국사 2곳에 각 0.9MW 규모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는 전기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 보다 50% 이상 높다. 부지 활용성도 높아 도심 내 유휴공간에 설치하기 적합하다. 현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어, 앞으로 그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재 SK건설 연료전지 담당 임원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설업계가실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한 '서비스면적 확대'에 한창이다. 서비스면적이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전용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별도의 면적을 말한다. 공용면적·계약면적 등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서비스로 제공되는 면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공간을 확장하면 같은 비용으로 더 넓게 생활할 수 있다. 이에 대표적인 서비스면적으로 발코니가 해당된다.분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4·5베이는 거실과 방이 한쪽으로 전면 배치돼 서비스면적인 발코니를 가능한 한 많이 보유할 수 있는 설계로 꼽힌다. 또 3면이 발코니로 구성된 3면 개방형 설계도 발코니 면적을 높일 수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서 같은 비용으로 더 넓은 집에서 생활할 수 있다. 최근 발코니 확장은 일반화되면서 서비스면적 확인이 필수가 되고 있다.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A1, A2블럭에 선보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전가구를 발코니 전면에 거실, 침실 3~4개를 나란히 배치한 4~5베이로 설계하고 발코니 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평면에 따라 20~34㎡의 서비스면적을 확보해 발코니를 확장하면 한 단계 윗 평면 아파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전국 전세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71.38㎡로, 5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전세 최고가는 20억원에 달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알파리움2단지(전용 203.77㎡)다. 직방은 이들 아파트들의 전세가가 높은 이유는 우수한 조망권과 업무중심지로부터 근접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전국 시도별 전용면적 3.3㎡당 전세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59.95㎡·7161만원)였다. 경기도는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72.93㎡)이 지난 12월 3.3㎡당 3759만원에 거래됐다. 전국 단지별 가구당 평균 전세 최고가 아파트는 갤러리아포레로, 평균 33억원에 이르렀다. 경기도의 평균 전세 최고가 아파트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로, 11억2727만원에 거래됐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올해 임대소득 전면과세를 대비해 지난달 사업자 등록이 크게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만4418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9341명에 비해 54.4% 늘어난 것으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2017년 12월 7348명보다 거의 두 배가량(96.2%)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는 서울시 5421명, 경기도 5070명 순으로 수도, 경기권역 내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는 전체 72.8%를 차지했다. 서울 내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는 강남구 472명, 송파구 469명, 서초구 370명 순으로 많았다. 경기도는 고양시 501명, 성남시 471명, 용인시 465명 순이었으며, 그 외 광역권에서는 부산 709명, 인천 699명, 대구 3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 임대주택은 3만6943채로 11월 대비 54.6% 늘었다. 이중 66.1%는 서울시(1만2395채), 경기도(1만2038채)에서 신규 등록됐다. 서울시 내에선 강남구 1429채, 송파구 1257채, 강서구 829채 순이었다. 경기도는 수원시 1348채, 용인시 1165채, 성남시 1129채, 그 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역삼지역 세무사회 회원님들이 함께 하면서 ‘각자도생 (各自圖生)’이 아닌 ‘호애공생(互愛共生)’을 이룰수 있기를 희망한다” 역삼지역 세무사회가 11일 오전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해담채에서 역삼지역 회원들과 ‘2019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말로 올해의 신년인사를 시작한 임승룡 역삼지역 세무사회장은 각자도생이 아닌 호애공생을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이 말은 즉, 서로 사랑하고 함께 살자라는 뜻으로 역삼지역 회원들이 기쁜 일 힘들일 모두 함께 잘 헤치자고 풀이된다. 임승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이 당면한 문제가 수입금액 증대를 위한 거래처 확보가 커다란 숙제다”라며 “기장수수료의 현실화의 어려운 이유로 낮은 가격으로 경쟁하는 세무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 회장은 “두 가지만 제안 드리고자 한다”라며 “기장 중심에서 사업소득 절세, 양도, 증여 등의 연관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절세 플랜컨설팅으로의 변화 노력과 가격 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 세무사의 품격이 높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품질경쟁을 위해 임 회장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전국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신고기준 실거래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6.1%로 조사된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금액 대비 월세 부담이 커졌다는 의미이며 이 비율이 떨어지면 그 반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로 지난달과 동일했고, 지방은 7.2%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서울이 5.3%로 가장 낮고, 경북이 8.9%로 가장 높았다. 울산(7.0%→7.1%), 경남(7.0%→7.1%) 등은 전월보다 상승, 전남(7.7%→7.5%), 대전(7.1%→6.9%) 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는 4.7%로 전월과 동일했고, 연립다세대는 5.7%, 단독주택은 7.5%로 아파트는 지난해 10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고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은 각각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또 서울의 아파트가 4.0%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그중에서도 송파구와 동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일대에서 선보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아파트가 최고 4.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31가구 모집에 1845명이 청약을 접수해 기타지역 청약 포함 평균 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5개 타입 중 전용 84㎡A타입이 84가구 모집에 당해 지역에만 404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4.81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전용 84㎡C 2.71대 1 ▲전용 74㎡A 1.79대 1 ▲74㎡B 1.58대 1 ▲84㎡B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용인시 수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을 적용 받는 사실상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지역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49층 최고층 단지로 전가구 중소형 구성에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번지 일원에 짓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