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미얀마에서 교량 공사를 수주하며 미얀마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했다. GS건설은 13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교량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연장 4325km 의 도로와 교량 공사다.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시의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Dala)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교량 건설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달라 지역 주민들은 CBD지역까지 가려면 우회도로로 약 2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신설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를 통하면 약 1시간 30분 가량이 단축된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부사장은 “미얀마 시장은 향후 건설·인프라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이번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폭넓게 사업을 발굴해 미얀마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GS건설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얀마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9건을 포함한 1034억원 규모 614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7건이나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2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여수시에 예정된 연이은 호재로 부동산 업계의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여수시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되면서 국비지원 및 세제감면 등 혜택을 받게 됐다.2029년까지 6성급 리조트 호텔, 골프빌라, 워터파크, 마리나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 전해지면서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여수시 정부 예산 확보액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018년 정부 예산보다 456억원 증가했다. 여수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238억 원),SOC 분야(1414억 원), 농림해양수산분야(246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75억 원), 경제 및 산단지원 분야(40억 원)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수시 개발에 탄력이 붙으면서 ‘여수 코아루 오션파크’ 공급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 2037-2 일원에 들어서는 ‘여수 코아루 오션파크’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에 오피스텔 245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 24㎡~31㎡까지 총 14가지 면적 5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게 배치됐다.그 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12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8'에 참가했다. 이번 국제 기계 전시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베트남 현지에서 처음 진행했다. 엔진과 건설기계를 비롯해 금속 가공과 공작기계, 모션 콘트롤 등의 분야 국내 기업 120곳, 총 21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8대의 엔진과 건설기계 제품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굴착기 시장에서 약 26%의 점유율(지난 10월 기준)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우수한 사업 파트너 발굴을 통해 수출 기반을 다져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아시아의 거점으로 삼아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하정 변호사) 지난 해 12월 밝혀진 제주도 서귀포 땅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의 피고인들에 대한 판결이 곧 선고될 예정이다. 사건 발표 당시 경찰이 밝힌 피해자 수는 434명, 피해금액은 221억원이었는데, 그 이후에도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서 사상 최대의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렇게 피해자가 많은 이유는, 저렴한 값으로 땅을 사서 향후 개발이 되면 비싸게 팔아 큰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 사건처럼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경우 매수인이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했음에도 자신이 피해자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잔금까지 완납한 후 등기하기 직전이 돼서야 변호사에게 상담을 요청해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을 사기로 고소한 후, 착오를 이유로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매매대금 상당액을 부당이득금으로 반환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데, 변호사 입장에서는 매매과정에서 매수인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았다. 기획부동산 업체는 3.3㎡당 10만원 내지 50만원으로 땅을 매도하면서 향후 개발가능성이 있는 땅이라고 유혹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12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자율 안전보건과 재해 예방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경영 관리 인증시스템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9월 인증을 신청한 후 약 1년 동안 교육과 점검, 경영진 면담 등을 거쳐 심사를 받아왔다. 또 대림산업은 지난달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인 ‘ISO 45001’ 인증도 취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대림산업은 국내외 안전보건 분야 인증을 모두 보유한 건설사가 됐다.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현장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공정별 위험성 평가·위험요소 제거 활동, 모바일 안전 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KOSHA 18001 인증을 계기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영천 구간(55㎞)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경부선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확장공사를 끝내고 이날 오후 6시 왕복 6차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연장 55㎞로 총사업비는 894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와 부산 사이에 유일하게 4차로로 병목구간이었던 이 도로가 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며 “굽은 도로의 선형이 개선되면서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안전한 고속도로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68㎞/h에서 95㎞/h로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 단축돼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확장 구간은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연간 약 46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항상 붐볐던 언양휴게소(부산방향)를 크게 넓히고, 졸음쉼터도 4곳을 추가 설치해 도로이용객의 휴식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박창호 SG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열린 ‘2018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본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지식서비스 산업발전,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박창호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경영력, 대외 경쟁력, 사회공헌도’ 등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인 부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SG는 설립 7년 만에 아스콘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했으며, 레미콘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소재 복합개발단지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 7720㎡ 규모로 회사 보유분을 제외한 48~102㎡ 규모 30개 실이다. 이 시설은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 가운데 하나로 수원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 입주민의 수요뿐 아니라 백화점 등을 이용하는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고 한화건설측은 설명했다. 입지 조건도 잘 갖췄다. 이 주변은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고 상가 일부 호실에서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교통환경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도 반경 600m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이에 있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 746실이 조기 완판되면서 이미 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상업시설 역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 빠르게 분양물량이 소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계약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고등학교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말 많던 GTX B노선과 C노선 추진이 가닥 잡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등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한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GTX B노선과 C노선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정부가 내놓은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방안을 담은 ‘최근 고용·경제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1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에 반영한다. 이렇게 되면 개발 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정책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기재부산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시행하는데 총 사업비가 500억원이면서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