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심야시간대 휴게소 화물차 주차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운영한다. 도로공사는 심야시간대에 화물차 운전자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심야시간에 승용차 주차장을 화물차 주차장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화물차 가변주차장은 2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선은 화물차가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야간에 불빛이 들어오는 차선 등 승용차 주차선과 구분되는 별도의 차선으로 표시된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졸음쉼터 설치 확대와 휴게소 주차장 확장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부지확보 등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크게 소요돼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화물차 가변주차장'은 기존 부지를 활용해 확장공사의 4분의 1 수준 비용으로 설치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 중부내륙선 성주휴게소 양방향에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처음 설치했으며,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화물차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주휴게소는 장거리 운전 후 휴식을 취하려는 화물차 운전자가 많아 심야시간대에 주차장이 큰 혼잡을 빚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집값 하락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별로는 하락폭이 커지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9.13 대책에 따른 대출규제와 세제개편 부담,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하락폭 확대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0.01% 소폭 상승한 반면 강남 11개구는 0.05% 하락했다. 특히 강남4구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강남구가 –0.12%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송파구(-0.11%)와 서초구(0.08%), 강동구(-0.08%)가 각각 하락했다.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보인 10개구는 종로·성동·동대문·은평·마포·강서 등이다. 종로구와 동대문구는 작년 8월 이후 1년3개월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집값이 오른 7개구는 중(0.05%)·강북(0.05%)·노원(0.04%)·중랑(0.03%)·광진구(0.02%) 등이다. 중구는 직주근접 수요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낙후된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완전히 탈바꿈 시켜 5년 만에 정식 개장한다. 개장일은 내달 7일이다. 부영그룹은 2016년 오투리조트를 인수 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스키장 시설을 개선한 뒤 9월부터 리프트 정비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제설기와 운영 장비 점검 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이 인수 이후 초급, 중급, 상급코스 등 난도별 슬로프는 물론 가족 단위를 위한 눈썰매장도 추가됐다. 개장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개장일 당일인 내달 7일에 한해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8~14일까지 7일간 리프트권을 1만5000원의 단일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키·눈썰매 패키지도 마련했다. 비수기인 12월 7~20일부터 내년 2월 6~28일까지 스키(리프트) 2인 패키지의 경우 주중 실버(20평형)를 16만6000원에 이용가능하다. 눈썰매 패키지는 2인용 비수기 주중 골드(30평형)는 객실 1박, 조식, 반일권(눈썰매)을 포함해 14만4000원이다. 한편 오투리조트는 태백시 출자사였던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지난 2008년 4300여억원을 들여 리조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감정원이 지난 21일 대구 본사에서 전국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와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 정비사업 관계자에게 재개발·재건축사업 분쟁예방과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비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공 상호협력체계가 구체화됐다”며 “한국감정원은 정비사업지원기구로서 국민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정원은 정비사업지원기구로서 민·관·공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비사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등 지자체의 조합실태 합동점검 지원,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사업성 검증 업무를 강화하고 조합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이 가능한 도시정비사업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재건축·재개발 사업추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비사업 종합정보체계 구축도 추진 중에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22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미추홀뉴타운 내 첫 분양물량이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세부적인 전용면적은 ▲59㎡ 70가구 ▲70㎡ 218가구 ▲76㎡ 288가구 ▲84㎡ 212가구 ▲98㎡ 72가구 ▲140㎡ 2가구 ▲147㎡ 2가구다.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된 역세권 프리미엄 단지다. 단지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조성되며 CGV를 비롯해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별도 동에 마련되는 서울여성병원의 메디컬센터에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최저층이 7층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모든 세대가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놀이터와 휴게공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서울시 등과함께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청년 소셜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캠코’를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주거·일자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윤도 창출하는 기업이다.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대안적 비즈니스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캠코는 이와 관련 22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 및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청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공공기관·민간이 협력해 청년 대상 소셜벤처 창업을 위한 초기 창업교육부터 성장기 투자유치와 판로확대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혁신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캠코를 캠코가 최근 개발한 강남구 역삼동 국유재산 신축 건물인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2개층, 1408㎡ 규모로 공동 조성하고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을 목표로 재원을 마련해 다양한 창업·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도시재생혁신지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거점 중심의 도시재생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혁신의 방향과 내용에 맞는 재생 수단을 갖추고, 그에 맞는 대상 지역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규상 국토교통연구원 박사도 “쇠퇴도시의 산업 재구조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의 광역·도시적 발신기지 형성이 필요하다”며 “도시 규모에 맞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 한다”고 제안했다. 박동선 LH 도시재생계획처 단장은 “공기업이 앞장서 도시재생 앵커사업 및 주거복지 등 연계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그간 도시재생사업은 ‘활성화계획’수립 위주로 추진돼 사업에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지 않았다”며 “산업구조의 변화와 인구의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구 도심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천안에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 오피스텔이 주요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79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 오피스텔 715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22㎡, 24㎡ A~D 타입으로 이뤄졌으며 100% 복층원룸과 드레스룸을 무상제공(선택가능) 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저층부에 속하는 3~7층에 지상주차장을 배치하고 8~20층에 오피스텔을 공급해 조망권과 지상의 소음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교통편도 좋다. KTX와 SRT 천안아산역, 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장항선을 비롯해 수도권전철, 버스터미널까지 환승체계를 갖추고 있는 쿼드러플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북인천IC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차량으로 10분 거리내에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주변에는 현재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 마정산업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보안을 강화한다. 지난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보지 유출 사건에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 만약 후보지를 유출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5년 이하 자격 정지 처벌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굴부터 지구지정 주민 공람 때까지 모든 과정의 자료 유출 등을 막기 위한 ‘공공주택지구 보안관리지침’을 시행한다. 이번 지침은 ‘공공주택특별법’ 제9조에 따라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관련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국토부 장관이 조치해야 하는 세부 사항들을 명확히 규정했다. 우선 ‘사업 후보지’는 지구지정이 완료되지 않은 단계의 후보지로서, 공공주택사업자가 국토부에 지구 지정을 제안한 후보지뿐만 아니라 제안 전 자체 검토 중인 후보지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이 지침의 적용범위는 사업자가 지구지정 제안하기 전 사업후보지의 자체 검토 단계에서부터 주민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고 전까지로 했다. 사업 후보지에 대한 자료를 생산하거나 취득하는 공공주택사업자와 관계기관은 관련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보안관리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관계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일 경남혁신도시 LH 본사에서 2018년도 하반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LH는 지난 3월 앞으로 5년간 일자리 종합계획인 ‘LH Good Job Plan 시즌2’를 수립해 올해 18만5000개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계획와 LH 희망상가 공급 확대를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LH는 올해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과제 이행현황을 분석하고 올해초에 세운 과제별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100개의 일자리 창출 과제 중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신규일자리 창출 집중과제로 육성하고 그 성과를 민간부문으로 확신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어려운 고용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LH의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중소기업·사회적 경제 조직 등 민간 부문과 더욱 협력해 상생협력하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