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통합보고서가 미국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같은 등급 수상이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와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대회로 기업의 애뉴얼리포트, 브로슈어, 영상 등 간행물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6월 발간한 ‘2017 통합보고서’를 출품해 통합보고서 부문에서 4개 등급 중 최고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얻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성과와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쉽고, 명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통합보고서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2012년부터 매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통합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ARC 어워드에서도 2017년, 2018년 잇달아 금상과 명예상을 수상하며 보고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감정원이 오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은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등 부동산 또는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정부가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첫 우수인증을 받은 7개 사업자는 ▲신영에셋(관리) ▲엠디엠플러스(개발) ▲롯데건설(임대) ▲청운공인중개사(중개) ▲코오롱글로벌(개발) ▲경성리츠(개발) ▲태양공인중개사(중개)다. 이번 설명회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13일 대구·광주, 14일 대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석 희망자는 인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감정원 관계자는 "더 나은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정원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에 최초 인증사업자를 초청해 인증서 및 기업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시민단체들이 부동산 개혁을 위해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 연대체제인 보유세강화시민행동연합(이하 시민행동)은 8일 오후 1시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부동산 보유세 강화를 위한 대통령 면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행동은 지난달 경실련, 참여연대 등 총 12개 시민단체가 출범한 연대체다. 이날시민행동은”내년부터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85% 이상으로 올리기 위한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정세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저출산과 높은 자살율 등으로 젊은이들이 삶에서 희망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자체가 사라질 수 있는 위기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 중 하나가보유세 강화"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의 부동산시장은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보유세 강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비규제지역의 청약시장과 주택 이외의 빌딩 및 상가 등에 대한 투기 수요가 집중되는 ‘풍선효과’를 낳았다. 여기에 강남 재건축 고분양과 수도권 신도시 지정 등에 따른 투기과열도 우려된다는 시민행동 측 입장이다. 시민행동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주택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지만정작 서울에서도효과가 나타날지는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의 전국 주요시도 집값 입주물량의 ’2015년 이후 월별 변동 추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공급 물량 증가 시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서 전세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보다는 지방에서 전세가 안정 효과가 두드러져 지방에서는 공급 물량 확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의 경우 2016년 들어 입주가 많아지면서 월 입주 물량이 평년을 웃돌게 됐고 전세값 변동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남도 입주 물량이 평균을 크게 웃돌던 지난해 전세값 하락폭이 최근 4년 중 가장 컸다. 반면 서울의 경우 특정 개발 이슈에 따라 집값이급등락하는 특수성 때문에 공급확대 효과와 관련한논란이 지속될전망이다. 실제 지난 2016년에는 강동구 둔촌주공과 개포주공 등의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여기에 마포 등 도심으로 상승세가 확산됐다. 지난해는 '6·19 부동산대책' 등이 발표됐지만 강남권 이외에도 강북권인 노원구 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8일 인도네시아 사절단을 대상으로 캠코의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경험 노하우를 전했다. 이번 사절단 방한은 캠코의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업무방식과 감독체계 등을 벤치마킹해 인도네시아의 국가자산 관리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연수에서 캠코는 ▲캠코의 사업모델 소개 ▲캠코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경험 및 노하우 전수 ▲인도네시아 국유재산 관리 IT 기반 구축 방안 ▲후속 연수 및 컨설팅 등 기술 노하우와 앞으로 함께 진행할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캠코가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가자산 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캠코의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 방식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민관 합작투자 사업에 적용 가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연수에는 재무부 로버트 고니자야(Roberth Gonijaya) 실장과 산하 국유재산관리청(GAMI) 케사트리아 퍼바(Kesatria Purba) 재산평가국장, 이드리스 아스윈 (Idris Aswin) 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기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 침체기는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빨라 경착륙 가시화 상황에 놓일 것이 염려됐다.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9년도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내년 국내 건설수주는 올해보다 6.2% 감소한 135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14년 107조5000억원 이후 최저치다. 국내 건설수주는 ▲2015년 158조 ▲2016년 164조9000억원 ▲2017년 160조4000억원 등 3년간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갔지만 호황을 이끌었던 민간주택 부문의 감소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건설경기 감소 원인은 민간 주택수주 급감과 공공 수주 완충역할 미흡이 꼽혔다. 여기에 공공 부문이 재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도 지적됐다. 또 건설경기 경착륙이 가시화되고 있고 거시경제와 고용에 대한 부정적 영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건설투자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16.6% 감소한데 이어 내년에도 더 감소할 것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고가주택 보유자와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대폭 강화된다. 7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정부 9·13 대책의 세수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세법개정안과 9·13 대책을 반영한 주택분에 대한 내년 1인당 종부세는 1주택자가 22만5000원, 다주택자는 158만원5000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9·13 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다주택자와 서울 등 집값이 급등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종부세 최고세율을 3.2%로 높이기로 했다. 이는 참여정부시기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재산세 등의 과세표준 산정 방식인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2022년 100%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1가구 2주택자 중 청약조정대상 지역인 서울·경기·부산·세종시 등에 포함된 과세인원은 전체의 85.7%인 8만2000명이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2017∼2019년 동안 새로 종부세를 부담하게 되는 1주택자와 다주택자는 모두 19만7000명이지만 이들 세액은 총 19억원으로 신규 종부세 대상 인원 1인당 세액은 1만원 그칠 전망이다. 과세표준이 낮아 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7일 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해외 인프라 체험형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인원은 총 26명이다. 선발된 이들은 13개 국가 해외사업 현장에 파견돼 자료조사·번역·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내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최소 어학성적 기준을 충족하고 해외체류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학력·성별 제한은 없다. 이번 채용은 직무역량을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자들은 모든 과정에서 인적사항을 제출하지 않는다. 해외 근무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외국어능력 평가도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1개월간 합동교육 및 공기업별 개별교육을 실시한 이후 6개월간 해외 인프라 사업 현지에 파견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7일 이달 분양하는 주상복합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에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메디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에 들어선다. 단지 내 별도 1개동으로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상 3층~14층 규모로 산부인과와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에게는 건강검진 혜택이 주어진다. 또 진료비와 입원비 등 의료비 감면 혜택과 성장 클리닉, 성인 건강 강좌 등 다양한 건강 클리닉도 제공된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병원이 단지 내에 조성된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병원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의 홍보관은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이달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마지막 강남 분양단지이자 일명 '로또 아파트'로 불린 ‘래미안 리더스원’의 청약 첫날 견본주택을 다녀왔다. 6일 오전 10시께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이 마련된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는 주말과 다르게 한산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방문객은 많아졌지만 주말처럼 북적이지 않았다.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관계자는 “요즘은 방문객의 인원수를 카운팅 안한다”며 “눈으로만 얼마나 내방했는지 살피는게 전부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월요일 오전이고 주말에 이미 많이 다녀가서 사람들이 더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방문객이 많다”고 말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삼성물산이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총 1317세대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당초 지난 4월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산정문제 등으로 분양이 약 6개월간 연기된 곳이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인근단지 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 아파트’라는 별칭이 붙여질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분양 관계자는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변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