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앞에서 / 홍사윤 신이 나를 버렸는가! 명(命)이 여기서 끝나려 하는가! 아픔을 간직한 육신 날개 꺾인 한 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향해 울부짖는다 고개를 떨군 무너진 육체 인생의 갈림길에서 명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하늘은 나를 부르지 않았다! 처절한 육신을 향해 몸을 감싸 안으며 불어오는 생명의 바람은 미련을 버린 삶을 다독이는 희망의 속삭임 신은 아직 나를 버리지 않았다! 한 번 더 주어진 운명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미소로 다가온 오늘에 감사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눈물을 감추고 살아온 그녀에게 내 사랑을 주리라. [시인] 홍사윤 인천 출생,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정회원 특별초대 시인작품 시화전 선정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향토문학상 금상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은상 <공저>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동인문집 "글 꽃 바람" [시감상] 박영애 건강할 때는 건강함의 소중함을 모른다. 비로소 건강함을 잃었을 때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알게 된다. 주어진 운명의 끝을 알 수 없기에 천 년 만년 살 것처럼 강인하다가도 한순간에 나약해지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는 것이 우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요즘은 자꾸만 자연을 가까이 하고픈 마음이 커져갑니다. 아마도 도시의 팍팍한 생활이 주는 스트레스를 견딜 에너지가 나이가 들수록 고갈되어가나 봅니다. 한 댓 평이라도 나만의 텃밭이 있다면 손발 열심히 꼼지락거려 채소라도 심어보고 싶고, 아니면 아예 큰맘 먹고 근교에 텃밭 딸린 주말주택이라도 한 채 마련해보면 어떨까 꿈도 꾸어 봅니다. 자연과 가까이할수록 맘이 편해지는 요즘입니다. ‘신을 만나고 싶다면 자연으로 가라’는 말을 누군가 내게 들려준 적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가끔 찾는 대자연은 해결되지 않던 삶의 난제들에 대한 해답을 주기도 하더군요. 음악인이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존경받는 베토벤이야말로 자연이 다시 일으켜 세운 인물입니다. “전능하신 신이여, 숲속에서 나는 행복합니다. 여기서 나무들은 모두 당신의 말을 합니다. 이곳은 얼마나 장엄합니까!” 청력 상실로 인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던 베토벤의 고백입니다. 유서를 작성할 정도로 극도의 우울에 시달리던 베토벤의 입에서 ‘행복’이라는 단어까지 나오다니요. 그랬던 그가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연이 준 힘이었습니다. 대인 기피증으로 사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이 박영률 출판유통심의위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출판사가 도서정가제를 위반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출판계에 따르면 한기호 소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박영률 출판유통심의위원장이 도서정가제를 위반했고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출판사인 커뮤니케이션북스 대표를 맡고 있다. 출판유통심의위원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부설기관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실무 지원을 받고 있다. 출판유통심의위원회의 핵심 업무는 도서정가제 관련 문제나 책 사재기 같은 문제가 일어났을 때 출판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경우가 아닐 경우 문제 처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 박 위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지만지드라마’라는 서적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만지는 '지식을 만드는 지식'의 준말이다. 논란의 시작은 지만지드라마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희곡을 구입하면 선물을 드린다’는 연말연시 이벤트였다. 이벤트 내용은 희곡서적을 한 권 구입하면 책 한권을 무료로 준다는 것이다. 한 소장은 이런 이벤트가 도서정가제를 위반한 것이란 입장이다. 도서정가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이 ERP 정보관리사 회계·인사 2급 수험서를 출간했다. 조세금융신문은 이병인 교수(신한대 겸임조교수)와 함께 시험 출제 유형을 철저히 분석해 '2020 PASS IN ERP정보관리사 회계 2급(536p, 1만8000원)', '2020 PASS IN ERP정보관리사 인사 2급(536p, 18,000원)' 등 2권의 수험서(사진)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최소의 학습 시간으로 한 번에 합격’을 목표로, 핵심 ERP시스템의 실무자료 입력방법을 안내하고, 자연스럽게 더존 iCUBE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 핵심 ERP의 전반적인 기본내용 및 단원평가문제와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자격시험에 철저히 대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론과 문제를 분권화해 수험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저자 이병인 교수는 “이번 수험서는 더존IT그룹이 개발하여 각 교육기관(대학교, 고등학교, 평생교육원, 직업학교, 학원 등)에 보급한 더존iCUBE 핵심 ERP 최신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ERP시스템에 대한 이론 및 전반적인 기능과 기업업무프로세스를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엄마와 접시꽃 / 주선옥 언제나 이맘때 하늘 푸른 날 다홍치마 곱게 차려입고 누군가 그리운 이 만나려나 한껏 부푼 설렘으로 오는 그녀 슬쩍 지나가는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며 뒤로 물러섰다가 또다시 성큼 뜰아래로 내려서서 눈부시게 함박웃음을 짓는다. 가녀리진 않으나 뭇 눈길을 끄는 아련한 너의 몸짓은 때로 내 어머니의 젊은 날 그 어여쁨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시간 속에 굵어지고 울퉁불퉁한 손가락으로 꽃잎을 만지는 당신의 마음 꿈도 사랑도 가득했을 그 계절 이제는 자꾸 놓이는 순간 그렇게 고왔던 시절도 있었다고 잊히어가는 팔순에 어렴풋이 떠올리는 당신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나는 부채춤처럼 감상하고 있다. [시인] 주선옥 국립공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정회원/ 문학어울림 정회원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문예창작지도자 자격 인증 <수상> 2018년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2019년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작품전 은상 <저서> 시집 "아버지의 손목시계" [시감상] 박영애 접시꽃을 보면서 어머니의 모습을 담았다. 접시꽃은 보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창작스튜디오 놀자(대표 임경화)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설 연휴를 맞아 박물관 관람객 모두가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설 연휴인 1월 24(금), 26(일) 2일간(1.25, 설날 당일 휴관) 진행되며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설과 관련된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나누는 설맞이! 하얀 쥐띠 해의 기운이 담긴 복주머니 받아가세요 쥐띠해인 경자년을 맞이하여 행사기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한 쥐띠 관람객에게는 콩이 담긴 복주머니를 선착순으로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한 세시풍속인 ‘세화 나누기’도 진행되며 가족과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호랑이와 닭 그림을 직접 찍어 갈 수 있다. 이번 설맞이 한마당에서는 쥐띠의 해를 맞아 ‘박물관 탐험대’를 통해 쥐가 상징하는 바를 옛 사람들의 삶 속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실 활동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들에게 맛있는 떡국과 한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연 만들기, 한지를 이용한 제기 만들기, 쥐띠 한지 접시 만들기, 선조들의 감성과 풍류를 시각적으로 담고 있는 조선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앱) ‘틱톡(TikTok)’이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손을 맞잡고 총상금 2500만원이 걸린 ‘극한반전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틱톡 앱에서 특정 주제를 제시하면 사용자들이 주제에 맞는 쇼트비디오 컨텐츠를 직접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여 참가하는 고객 참여형 미션이다. 이번에 틱톡이 진행하는 ‘극한반전 챌린지’는 일상에서의 반전을 쇼트 비디오로 담아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챌린지다. 특정 주제는 없지만 줌인아웃, 오토비트, 밈 등 틱톡 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전을 담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창의 콘텐츠 영상 공모전이다. 기간은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며, #극한반전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 앱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틱톡의 ‘극한반전 챌린지’는 이병헌 감독이 콘텐츠 플랫폼과 협업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특히, 코미디와 스릴을 적절히 배합해 반전의 웃음 공격을 가하는 이 감독식 영화를 본 이들에게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떤 유머 코드가 나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게 틱톡 측의 전언이다. 틱톡 측은 “틱톡은 그간
민들레꽃 / 곽철재 등꽃이 상쾌하게 드리워진 벤치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가에 핀 민들레꽃 빨간 줄장미를 따라 걸을 때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날도 바람에 흔들렸을 길가에 핀 민들레꽃 까닭 없이 허전하여 종일을 헤매다가 나는 보았습니다 마을이 끝나는 곳에 홀로 서 있는 민들레꽃 푸석해진 개똥 옆에 참 노랗게도 피었습니다 느티나무 잎을 훑어내리던 비바람이 한바탕 길을 휩쓸고 간 후에 나는 알았습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 단단히 뿌리 내린 키 작은 연민 하나 다시는 캐낼 수 없음을 [시인] 곽철재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2014)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회원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 금상 수상 (2015) 대한문인협회 향토문학상 수상(2016)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3회) 대한문인협회 좋은 시 선정 공저 <2017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시감상] 박영애 주변에 흔히 피어 있는 민들레꽃 그러나 관심 있게 보지 않으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꽃이기도 하다. 향기 진하고 예쁜 화려한 꽃들 속에서 밀려나 외면당하기도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리고 척박한 땅에서도 단단한 시멘트 틈새 사이로도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
산은 알고 있다_신석정 산은 어찌 보면 운무와 더불어 항상 저 아득한 하늘을 연모하는 것 같지만 오래 오래 겪어온 피 묻은 역사의 그 생생한 기록을 잘 알고 있다. 산은 알고 있다. 하늘과 땅이 처음 열리고 그 기나긴 세월에 묻어간 모든 서럽고 빛나는 이야기를 너그러운 가슴에서 철철이 피고 지는 꽃들의 가냘픈 이야기보다도 더 역력히 알고 있다. 산은 가슴 언저리에 그 어깨 언저리에 스며들던 더운 피와 그 피가 남기고 간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마련하는 역사와 그 역사가 이룩할 줄기찬 합창소리도 알고 있다. 산은 역력히 알고 있는 것이다. 이슬 젖은 하얀 촉루가 뒹구는 저 능선과 골짜구니에는 그리도 숱한 풀과 나무와 산새와 산새들의 노랫소리와 그리고 그칠 줄 모르고 흘러가는 시냇물과 시냇물이 모여서 부르는 노랫소리와 철쭉꽃 나리꽃과 나리꽃에 내려앉은 나비의 날개에 사운대는 바람과, 바람 곁에 묻혀가는 꿈과 생시를 산은 알고 있다. 그러기에 산은 우리들의 내일을 믿고 살아가듯 언제나 머언 하늘을 바라보고 가슴을 벌린 채 피 묻은 역사의 기록을 외우면서 손을 들어 우리들을 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산이여! 나도 알고 있다. 네가 역력히 알고 있는 것을 나도 역력히
피반령 고개/박영애 유난히 바람이 차갑게 불던 날 이름도 모른 채 너를 만났다. 굽이굽이 휘어지는 미로 같은 너를 따라가면서 알 수 없는 적막감과 두려움이 나를 휘감았다. 차츰 시간이 지나 너를 알게 되었다. 이름은 피반령 고개 해발 360미터 아름다운 사계절의 멋진 풍경 청주와 보은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통로다. 그런 네가 언제부터인가 내 삶 속에 깊숙이 자리했다. 철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선물해 주었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지친 삶을 위로해주고 열정적인 꿈과 삶을 향해 달릴 수 있게 해주었다. 너를 만나 두렵기도 했지만 지금 나는 너와 함께 삶을 동행하고 있다. [시인]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시감상] 김락호 시인 좋은 시, 나쁜 시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하는 의문점을 시에 관심이 있거나 시를 짓는 문인이
풍 란 / 조한직 아! 너는 바람을 안고 산다지 통한의 설움을 껴안고 모퉁이 돌아서 봄날 너는 그렇게 핀다 했지 에일 듯 윙윙 명줄을 스쳐 간 칼바람에 영혼을 맡기고 수 없는 죽음에서 깨어났다지 운 좋은 날이면 낮고 가난한 햇살 동냥에 맑은 영혼을 녹여낸 고귀한 숨결로 더 갈 수 없는 끝을 맴돌아 꽃으로 핀다 했지 짙은 향을 잉태한 하얀 꽃술 여섯 꽃잎 연하고 독특한 자줏빛 무늬는 외로운 세상을 돌아서 핀 풍란이라지. [시인] 조한직 시인, 시낭송가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대한시낭송가협회 정회원 전)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사무국장 전)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지회장 현)대한문인협회 기획국장 <저서> 제1시집 별의 향기 제2시집 고독 위에 핀 꽃 <공저>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6회 선정 유화에 시의 영혼을 담다 삶이 담긴 뜨락(대전충청지회 동인문집)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벌써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새해 계획했던 일이 잘 이루어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시간이 막힘없이 흐르는 것처럼 그렇게 삶이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무슨 근심 걱정이 있을 것인가? ‘풍란’ 작품을 보면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유일 연예인 전문 MCN 기업 ‘우쥬록스’가 지난 24일 키즈 캐릭터 멀티테이너 ‘UZU FRIENDS(우쥬프렌즈)’를 출시하며 첫 K-키즈팝 동요 음원과 동영상 컨텐츠를 함께 공개했다. 2~3분 분량 영상은 신나고 중독성 있는 노래와 따라하기 쉬운 율동이 특징이다. 가사는 Milk(밀크), Baby(베이비), Yummy(야미) 등 영어와 부릉부릉, 퐁당 등 쉬운 한글로 구성되어 있어 듣고 따라하기가 쉽다. 엉뚱 발랄 팬더 BANA(바나), 당근♡토끼 VERY(베리), 발레 요정 알파카 NILA(닐라) 등 친근한 동물들을 활용해 특유의 귀여움과 노래, 춤으로 온라인을 평정하고 전 세계인들의 평생 단짝 친구가 된다는 컨셉이다. 우쥬록스는 향후 키즈 유튜버들과 협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원과 동영상은 각 음악 플랫폼 및 구글 유투브 채널 ‘UZU FRIENDS’에서 공개되며 전 세계 여러 채널에 다국어 버전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우쥬록스는 국내 유일 연예인 전문 MCN 회사로 가수 이지혜의 110만 뷰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연말엔 배우 정경호의 첫 음원을 공개한다. [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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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이 공동주최하고, '시마을' 낭송작가협회가 주관한 '2019 시마을 전국시낭송 페스티벌'이 지난 21일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대문학 사이트인 시마을과 조세금융신문은 그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문학 알림 행사를 통해 문학의 가치를 공유하고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개최된 시낭송 페스티벌은 시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우리 사회에 문학이 왜 필요한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0월부터 시낭송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열일곱 명이 경연했다. 본선진출자 가운데, 상금 200만원의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까지 총 10명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수상자는 내년 이 대회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결과는 아래와 같다. 대상 황주현 (경기 오산) / 신석정 ‘산은 알고 있다.’ 금상 김춘실 (경북 칠곡) / 이상화 ‘역천’ 은상 박종미 (충북 청주) / 고영민 ‘산등성이’ 김계균 (경기 평택) / 한용운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동상 신영애 (경기 파주) / 신달자 ‘여보,
동백꽃 피고 지는 사연 / 이경화 순정을 바쳐 맹세한 언약 물거품처럼 사라질 때 감당할 수 없는 고뇌의 시간은 어둠의 사유가 된다 비정한 현실 차디찬 눈빛 외면당한 빈 가슴에 검붉은 멍울이 차오르면 어리석은 미련은 치열하게 피었다 지는 열망의 꽃을 피운다 절망을 향해 온몸으로 저항하던 정열의 꽃잎은 잔인한 바람의 칼날에 심장을 베여 장렬하게 사그라지고 선연한 핏빛 그리움의 잔해가 나뒹구는 하얀 추억의 모래밭에 부르다 멈춰버린 애모의 노래는 향기 잃은 가슴에 고독한 진혼곡이 되어 쓸쓸하게 흐른다. [시인] 이경화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총무국장 역임 (현)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 <수상> 2017년 4월 4주 금주의 시 선정 2017년 한줄 시 짓기 공모전 금상 2017년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 2018년 한국문학 공로상 2019년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선정 2019년 짧은 시 짓기 공모전 동상 2019년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 장려상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동백꽃 피고 지는 사연 속에 가슴이 아려온다. 시적 화자의 애달픈 사랑에 겨울바람이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