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조달청이 오는 19일부터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한다. ‘대·중소 협력 프로그램’은 상호 자율 합의를 거쳐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대기업이 체계적·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은 현장 부문에선 시공 중인 현장의 시공·품질·공정관리 및 안전·품질 사례교육 등 전반적인 공사 관리를 지원하고, 운영부문에선 경영환경 분석자료 제공, 경영전략 수립 지원 등 건설 부문 경영관리와 재무구조 컨설팅, 계약관리 및 설계변경 때 법률지원 등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기업에 대해선 향후 공공부문 입찰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청기업은 총 17개사이며, 자격조건 등 결격사유 확인을 거쳐 시행한다. 멘토(대기업) 5개사는 현대건설, 에스케이건설, 지에스건설, 롯데건설, 우미건설 등이다. 프로테제(중소기업) 12개사는 해유건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전국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에 돌입한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Housing Sales Survey Index) 전망치가 6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SSI는 매월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대상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조사해 종합지표화한 것이다. 연구원은 본격적인 분양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분양 경기가 위축되고 있으며,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시스템 개편, 미등록 업체 분양대행 금지 논란, 지방선거 등으로 미뤄뒀던 분양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SI 전망치는 지난달 4개월 만에 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전월대비 9.3포인트 하락하면서 85.4까지 떨어졌다. 9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올해 처음이다. 지난달 80선이었던 세종과 대구는 70선으로, 인천과 경기는 70선에 머물렀다. 7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4.8%로 7개월째 70%대를 유지했다. 서울은 91.7%로 작년 11월부터 9개월째 90%대를 유지했다.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정부의 초강력 아파트 규제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는 것은 아니기에 부동산 시장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이고 확실한 투자처를 찾는 적극적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8만4182건으로, 2016년 대비 4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로 주목을 받는 상품으로 ▲독점상권 내 공급되는 상가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오피스텔 ▲규제 무풍지대 지식산업센터,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있다. 1. 독점상권 내 공급되는 상가 먼저 독점상권 내 공급되는 상가로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단지 내 상가 또는 지원상가가 있다. 이들 점포들은 고정 수요 확보는 물론 외부 유입수요까지 감안해 독점상권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비교적 투자 안정성이 높은 대단지·대규모 내 상가로 쏠리고 있는 추세다. 이들 상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주변시세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신청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공릉 등 수도권 6곳 3674세대와 대전봉산 등 비수도권 8곳 4313세대 입주자 모집을 1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최저 1156만 원에서 최대 7692만 원까지이며 임대료는 최저 5만 8000원에서 최대 30만 1000원까지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이 가능하다. 정부에서는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에서도 신청인 소득과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격은 소득활동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신청은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전국적으로 주택 구입부담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서울은 7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18.8로 지난해 4분기(116.7)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6년 2분기 94.1을 기록한 이후 7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2011년 4분기(119.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샀을 경우 부담을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 100은 소득의 약 25%를 집값 대출금 상환에 쓴다는 뜻이다. 숫자가 커질수록 부담이 크다. 반면,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60.1로 지난해 4분기보다 1.2포인트 줄었다. 16개 시도 중 서울 외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오른 것은 대구, 제주 뿐으로 나머지 지역은 줄어들거나 현상 유지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서울의 집값에선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1분기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2.37%로 전국 평균(0.46%)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북·부산·경북·충북·충남·경남·울산 등은 하락했다.
(조세금융신문)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50억원 규모다.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MW급 모델의 설계, 제작, 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는다. 또한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지원 및 시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기존 보유 중인 3MW, 5.5MW에 더해 대용량인 8MW급 모델까지 풍력발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대형화 추세인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현재 해외모델이 절반 이상 점유 중인 국내시장에서도 국산설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17.7GW로 늘어날 예정이며, 이 중 약 14GW는 해상풍력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별내지구 상업용지 161블록)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 총 578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66㎡A 205실 ▲66㎡B 82실 ▲74㎡A 123실 ▲84㎡A 164실 ▲134㎡A 1실 ▲134㎡B 1실 ▲134㎡C 2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별내신도시 내 최고층(46층) 단지인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는 첫 분양단지로 상징성이 높다.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상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해 입주고객의 안전한 보행동선을 마련했다. 또한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별내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통장 필요 없고 서울 접근성 뛰어나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법상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을 할 수 있는 주거 가능한 시설이다. 발코니 확장이 되지 않고, 취득세는 4.6%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와 2018년 ‘HF 드림 하우스’ 협약을 맺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HF 드림 하우스’는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도우면서 도배·장판 등 건축기능공들에게 일자리를 확보해 주는 주택금융공사의 주거복지 부문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주거복지연대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가구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2억 원의 예산으로 개·보수 사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이번 드림하우스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받게 되는 건축기능공들은 200여 명 정도로 파악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으로 구성된 ‘보금자리 봉사단’도 장판·벽지·싱크대 등의 개선 작업에 함께 나선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과 일자리 확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권동용 평생세무교육원 원장) 지난 달 ‘중과주택 다주택자의 절세전략’에 이어 이번에는 ‘주택 및 토지의 절세 및 투자비법’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투자시기를 잘 선택하면 양도소득세의 세금도 감면받고 양도차익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세금 감면 거주자가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민간매입임대주택을 취득(2018년 12월 3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경우를 포함)하고, 3개월 이내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종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10년 이상 등록하고, 10년 이상 임대한 경우에는 임대기간 중에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세금을 100% 감면해주므로 이번기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주택 크기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기준:85㎡) 이하이어야 한다. 다만, 해당 주택이 다가구주택일 경우에는 가구당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하므로 임대수입과 양도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절세와 노후대책 및 투자가치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 이 경우 임대보증금 또는 임대료의 인상률이 연 5% 이내의 제한을 받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농어촌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주거환경과 주거이동, 가구특성과 관련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2006년부터 주거실태조사(일반가구)를 격년단위로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2017년)부터는 보다 적시성 있는 정책수립을 위해 매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조사 표본도 그동안 2만 가구로 한정하였으나 지난해부터는 6만 가구로 확대하였으며 이렇게 주거실태조사를 하는 목적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택종합계획이 주거종합계획으로 개편되면서 주택공급 위주의 정책에서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주거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인 「주거종합계획」의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사·실시하는 것이다. 조사 내용으로는 주거 안정성, 주거비 부담, 주거 이동성, 주거 수준 그리고 주택보유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청년, 신혼부부, 노인 가구, 저소득층 등 지역별, 가구주 연령별, 가구 원수별, 소득수준별, 점유형태별로 구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