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환경부로부터 지난 17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E-순환거버넌스(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의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380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중 신협 포함 10개 우수 파트너를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신협 관계자는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새로운 회수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지난 9월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225개의 회원조합이 총 5만7663kg의 고장난 전기·전자제품(PC, 프린터, 팩스기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며 친환경 재활용 처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해당 협업으로 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은 친환경 처리 과정을 거쳐 철, 알루미늄, 구리 등 순환자원으로 재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12만6191kg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903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로 평가된다. 또한 자원순환 활동에서 약 240만 원의 ESG 성과 기부금을 창출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후원하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약 2주간 전 그룹사 임직원 대상 윤리문화 진단을 실시한다. 20일 우리금융은 ‘윤리적 기업문화 확립’을 위한 첫 단계로 윤리문화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진단 결과와 개선안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개선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5일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은 기업문화 건강 진단을 연례화하는 등 기업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는 우리금융연구소가 개발한 윤리문화 특화진단을 추가해 윤리와 내부통제에 보다 중점을 두고 기업문화 전반을 개선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윤리문화 진단을 시작으로 임직원과 함께 윤리적 기업문화를 공고히 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20억원을 기부하고, 민·관 기관들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사회적으로 독립하도록 진로탐색·자격증 취득·학업 등 체계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취업컨설팅·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들의 보금자리인 자립생활관을 리모델링해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9일 임종룡 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지난해 성과를 소개하고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정치적 성숙도를 바탕으로 우리금융을 더욱 강하고 견실한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을 비롯한 밸류업 공시 기업들의 강력한 이행 의지 등에 비춰볼 때 한국의 밸류업 정책은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는 우리금융이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였다"며 "지난해 3월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의 매입·소각을 통해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해 주주 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은행 지주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면서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금융업의 본질인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금융, 자본시장, 글로벌, 자산관리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계열사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을 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달 5일부터 리모델링을 위해 관람이 중단됐던 본부 내 '세계화폐전시실'을 오는 20일 재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재개관하는 세계화폐전시실은 전반적으로 오래되고 낡은 전시실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주 관람층인 어린이·청소년의 흥미를 높일 수 있게 체험형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퀴즈·보드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했다. 풍부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화폐를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도 상영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화폐전시실이 화폐와 경제에 관한 체험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관람객의 몰입도 향상을 위해 추가 개선사항을 계속 발굴·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녹색금융을 위한 중앙은행·금융감독기구 간 글로벌 협의체인 녹색금융협의체(NGFS)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연준은 NGFS 및 회원들과의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해왔다"면서도 "NGFS가 활동 범위가 점차 확장돼 연준의 법적 권한을 벗어나는 광범위한 사안들을 다뤄왔다"라고 탈퇴 배경을 간략히 설명했다. NGFS는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의 기후변화 리스크 관련 작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12월 설립된 국제협의체다. NGF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90개국 14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도 지난 2019년 가입했다. 연준의 NGFS 탈퇴는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지난 9일 '넷제로(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에서 탈퇴한다고 밝히는 등 월가 주요 은행과 금융회사들도 트럼프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최근 기후대응 조직에서 잇따라 탈퇴를 발표하고 있다. 일반 기업체들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국가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거나 가상화폐를 정책 우선순위에 올리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 발표를 인용, 이날 오후 1시 10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 오른 10만4천232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2.1% 오른 3천416.68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최근 급등했던 리플은 하루 전보다 4.9% 내려 3.1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낮 12시부터 약 30분간 10만5천달러선을 잠시 넘기도 했다. 지난 15일 10만달러선을 탈환한 데 이어 사흘째 랠리를 펼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지난 12일 이후 약 12% 상승해 작년 11월 대선 주간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오르기 시작해 작년 12월 17일 10만8천300달러대까지 치솟았으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60원을 소폭 웃돈 뒤 다시 후퇴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호조를 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가졌다는 소식이 뒤를 이으면서 달러-원은 크게 출렁였다. 18일(한국시간)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0원 상승한 1,4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반) 종가 1,458.30원 대비로는 0.6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뉴욕 거래 들어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나오자 1,460.30원까지 오르면서 일중 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뒤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 주석과 전화통화 사실을 공개하자 빠르게 뒷걸음질 쳤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통화는 중국과 미국에 모두 매우 좋은 것이었다"면서 "나는 우리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즉시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러-원은 1,453.50원까지 밀린 뒤 다시 반등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급증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12월 산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소영 부위원장이 2030 자문단을 향해 청년 금융정책 방향 관련 적극적인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김 부위원장은 ‘제2기 금융위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어 ‘청년금융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2022년 11월부터 청년의 정책 소통 및 참여를 내실 있게 뒷받침 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금융위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위촉된 제2기 자문단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단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은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금융위는 청년의 금융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올해 1월부터 청년도약계좌의 기여금 지원 확대로 1월 가입 신청자 수가 17만명을 돌파했고, 이는 직전 3개월 평균 신청자수(6만명)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정책적 노력들이 향후에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선 자문단이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라며 “자문단이 청년 세대의 생각을 전하는 가교로서 청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2025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명절을 맞이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사회 이웃에게도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의 전국 12개 지역영업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쌀, 고기,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구매한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년동안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총 141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21만 2000여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창남 희망칙구 기아대책 회장,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 박병곤 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부천중동사랑시장 상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병곤 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중동사랑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