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급증했지만, 민원처리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이 29일 공개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층간소음 신고건수는 2016년 1만9495건에서 2020년 4만2250건으로 2.2배 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불과 8개월만에 2019년보다 민원량이 1.22배 늘었다. 하지만 층간소음 민원에 대한 대응은 미흡한 실정이다.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만 30억원이 들었다. 그러나 고객만족도 점수는 2019년 59.4점에 그쳤다. 노 의원은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해 이웃사이센터를 만들어 매년 거액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60점도 채 되지 않고 있어 센터가 있으나 마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까지 발생하는 상황에서 더는 정부가 손 놓고 방관만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1)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윤후덕 의원), 서울시의회, 언론사(경향신문)와 함께 오늘(28일, 화)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도시철도 지속가능경영 정책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제 발표를 맡은 고홍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서울 지하철이 누적적자 16조, 연간 적자 1조 1,137억 원에 달하는 등 위기 상황이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 수준에 더해 정부 지원이 전무한 무임수송 비용, 합리적 운영 분석이 미처 이루어지지 못한 공사의 현 구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공사 혼자 이를 부담할 만한 수준을 넘어섰다. 정부 교통공사 시민 모두가 책임을 함께 져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다”라고 주장했다. 함께 발표를 맡은 수열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은 “해외 노인교통요금 할인 사례와 해외 공공교통 운영기관 재정구조를 살펴보고, 팬대믹 시기에 대중교통에 대한 지원이 어떤지 따져 볼 필요가 있다”라며 “다수의 국가들이 이동권 보장과 소득재분배를 위한 적극적인 공공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윤관석·윤후덕 의원), 서울시의회, 언론사(경향신문)와 함께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도시철도 지속가능경영 정책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럼의 주제 발표는 고홍석 서울시립대 교수와 수열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이 맡았다. 이후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방자치단체, 시의회,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로 의견을 나누고 수렴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파와 구조적인 문제로 악화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 상황을 분석한 후, 도시철도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펼쳤다. 만성적 적자구조에 코로나19로 설상가상…심각한 도시철도 재정난 상태 주최자들이 포럼을 개최하게 된 가장 중대한 이유는 적자를 강요받고 있는 도시철도의 만성적인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수송에 필요한 원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낮은 운임’, 그리고 ‘정부의 공익서비스 수송비용 책임전가’가 현재의 도시철도 붕괴 위기를 불러왔다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청년 근로자, 기업, 정부가 함께 돈을 모아 2년 후 총 1200만원의 목돈을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직장 내 갑질로 무산되고 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 47만9336명 중 중도 해지한 청년은 11만2090명으로 23.4%에 달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근로자가 2년 동안 총 300만원만 납입하면 총 1200만원 목돈을 얻고, 한 번 해지하면 재가입할 수 없어 한 직장에서 최소한 2년간 다니면 확정적으로 9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제도다. 그런데도 중도해지자 중 8만770명(72.1%)이 스스로 직장을 떠났는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한 것이 아니라면 스스로 목돈을 포기해야 할 이유가 있었다는 뜻이 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한 기업은 상당수가 법정최저임금 수준이기 때문에 900만원의 수익은 결코 쉽게 포기할 수 있는 돈은 아니다. 노 의원이 직장갑질119과 함께 조사한 사례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신청을 이유로 기업이 노동자에게 급여 삭감이나 부당한 징계 등 갑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노출된 개인 휴대폰 번호를 1억 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징어 게임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의 주인께서 심각한 장난전화 피해를 받으신다고 들었다."며 "그 번호를 제가 1억 원에 사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징어 게임' 1화와 2화에는 의문의 남자가 명함을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명함에 적힌 번호는 드라마와 관계 없는 한 시민의 실제 전화번호로 알려졌다. 번호 주인은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 10년도 더 쓴 번호가 이렇게 돼 황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할 때 사용하는 번호이다 보니 거래처 등이 연결되어 있어 번호를 쉽게 바꿀 수 없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논란이 일자 제작사 싸이런픽처스와 넷플릭스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 측에
(조세금융신문=방민성 기자) 추석명절 황금 연휴를 마친 사람들이 10월 2번의 대체 공휴일과 단풍철을 앞두고 등산복과 외출복을 구매하기 위해 시흥아웃도어매장에 나와 쇼핑을 즐기고 있다.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3천명대를 넘나들며 나라가 비상이지만 실제 국민들은 백신을 접종했다는 안도감에 외출을 자유롭게 하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사진은 26일 오후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매장에서 연인과 가족들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지영 프럼미 에듀 대표) 조직 내 업무 수행 과정은 서로 간의 의사소통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때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직무수행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의 대인관계도 원만하게 유지될 수 있고 이는 곧 팀내 분위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어떻게 해야 효율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L, Arredondo에 의하면 조직 내에서 이뤄지는 일의 약 89%는 의사소통의 문제라고 한다. 특히 업무 대화시 서로 간의 오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국어능력평가결과, 국어능력의 4대 분야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중 ‘말하기’ 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Axtell의 연구에서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대화 능력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직장 내 효율적 업무 성과를 위해서도 배려 대화 기술이 중요하다고 한다고 한다. 직장 내 대화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직장 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적응력이 떨지며 퇴사율이 높아지고 업무 수행 역시 원활하지 못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업무 회의 시 발생하는 의사소통 갈등 빈도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 업무 회의 시 발생하는 상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시행한 제 982회 동행복권 추첨에서 '5, 7, 13, 20, 21, 44'가 1등 번호로 선정됐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3이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1등 당첨자는 모두 8명으로 각각 30억2363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81명으로 4977만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31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137만원이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 9208명,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29만1933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나단(Nathan)) 세상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5G급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보면서,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기존의 산업은 사양의 길을 걷고 새로운 산업이 잉태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업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그 해답을 인문학(人文學)에서 찾았다. 반도체 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20여년 간 최첨단 기술을 접하고, 매일 피를 말리는 경쟁을 경험했다.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매일 새로운 일이 터지고, 대응책을 세워야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끊임없는 경쟁이 곧 과거의 피튀기던 전쟁과 그다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인류의 역사상 수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삼‘ 국지(三國志)’가 그랬다. 역사는 반복된다. 누군가는 균형을 깨고 천하를 통일하거나 또다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반도체 업계도 마찬가지다. 수십 개에 달하던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고작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줄었다. 심지어 DRAM 메모리 시장은 세 개의 큰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조세금융신문=방민성 기자) 지난 24일 금요일 저녁 서울의 대표적 유흥가인 마포구 홍대거리에 연휴를 마친 시민들이 몰려들어 활기를 찾는 모습이 보이고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에 따라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가정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최대 6인 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상 처음으로 3천명대를 넘어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