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3일부터 인공지능(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 보험 계약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안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험료 납입최고 및 해지(확인)’ 안내 서비스를 AI 음성봇을 통해 제공하며, 향후 만기 보험금 청구, 연금개시 신청 안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혜진 미래에셋 고객서비스본부장은 “AI음성봇 안내를 통해 고객들은 계약 관리에 중요한 사항들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고객센터 연결 등을 통해 필요한 업무 처리가 바로 가능하여 보험료 미납, 만기보험금 미청구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2월 열릴 ‘제20회 대산보험대상’의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 보험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 사업으로 꼽힌다. ‘보험 산업 발전’ 부문은 보험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를,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학문적 성과를 통해 보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기념사업회 추천위원을 비롯해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추천서는 오는 10월 2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AI 기술혁신으로 보험 산업의 가치사슬이 급변하는 가운데 보험 산업의 근본 정신인 사회적 안전망을 지키고 강화하는 노력이야말로 우리 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보험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분들이 널리 조명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에서 6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DB손보가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통·환경챌린지 7기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1·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6개 소셜벤처는 ▲AI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 판독 통합 솔루션 및 개발 ‘로엔코리아’ ▲무인도로 복구작업 차량 개발 ‘로보로드’ ▲친환경 조이가구 개발 및 제작 ‘페이퍼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드볼 제조, 드론 파종 및 사후관리 ‘인베랩’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에이피그린’ ▲가시광 경화 기술로 제조된 디스플레이용 투명 점착제 개발 ‘비즈큐어’가 선발됐다. DB손보는 선발 기업에 ▲사업비 지원 ▲기업별 1: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와 여당이 17년 만에 금융당국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금융권 안팎에서는 큰 혼란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새롭게 마련된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그 기능을 네 개 기관으로 분산하는 것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내용이 담긴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위의 정책 기능이 재정경제부로 이관되고, 감독 정책은 부활하는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가 맡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건전성 감독을, 분리 신설되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은 소비자 보호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금감원과 금소원은 모두 공공기관으로 지정된다. 이처럼 금융부문 담당 정부 조직이 ‘재경부-금감위-금감원-금소원’ 네 갈래로 갈라지자 금융권에서는 감독기구가 늘어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감독기관 수가 늘면서 정책 실행력과 일관성이 약화되고 되려 위기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다. 실제 2002년 카드사태 당시 재정경제부와 금감위, 금감원, 규제개혁위원회 간 협조 부재로 신속 대응이 어려웠던 전례가 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감독기구가 단순 늘어난 것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숍우화의 본편 2화 '요술 과자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KB이숍우화의 본편 2화 '요술 과자점'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과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에 이은 세 번째 영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빵을 전달해 온 50년 경력의 제과명장 민부곤 사장의 이야기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민부곤 과자점'을 운영하는 민 사장은 어린 시절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며 자라온 경험을 잊지 않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케이크와 빵을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및 지역 나눔가게와 협약을 맺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영상에 담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힘과 용기를 드리고, 더 많은 국민들이 소상공인 가게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숍우화는 KB국민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이 인기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간편 금 투자의 수단인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상장된 금 ETF 10종의 순자산 합계는 4일 종가 기준 227억7천만원으로, 작년 말 동종 펀드의 총 순자산액(87억7천만원)과 비교할 때 9개월 만에 약 2.6배로 불어났다.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로, 순자산이 149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이 각각 28억5천만원과 20억7천만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 달 수익률은 ACE KRX금현물 상품이 6.11%였고, KODEX 골드선물이 5.58%, TIGER KRX금현물 6.01%로 나타났다. 나머지 상품들도 금의 가격을 거꾸로 추종하는 '인버스' ETF 1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 달 수익률이 5%대 이상이었고, 이중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는 11.43%를 기록했다. 금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통상 분쟁, 지정학적 위기 등 요인이 겹치면서 인기가 계속 오르고 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들어 정부가 지난달 말까지 한국은행에서 누적 150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8월 한 달 동안 한은에서 31조6천억원을 일시 차입했다. 올해 1∼8월 누적 대출은 145조5천억원에 달해, 종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27조9천억원)보다 13.8%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1월 5조7천억원을 시작으로, 2월 1조5천억원, 3월 40조5천억원, 4월 23조원, 6월 17조9천억원, 7월 25조3천억원 등을 한은에서 빌려 썼다. 대통령 선거 직전인 5월에만 대출과 상환이 모두 중단됐으며, 나머지 기간에는 매달 대출이 이뤄졌다. 정부는 8월 중 8조9천억원의 일시 대출금을 한은에 상환했다. 이에 따라 8월 말 잔액은 2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의 대정부 일시 대출 제도는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간 시차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다. 이는 개인이 시중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신용한도 대출)을 개설해 필요할 때 수시로 자금을 충당하는 것과 유사하다. 정부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9일 한국조폐공사 주관 무작위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당첨자를 결정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주화 발행량은 총 1만4천장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2만7천274장의 구매 예약을 받아 1.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16일 오전 11시 조폐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발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권에서 부동산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경제계 의견' 보고서를 통해 금융사들이 첨단 산업과 벤처 투자 등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위험가중자산(RWA) 가중치 조정, 벤처캐피탈(CVC) 투자규제 완화 등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화 대출금 대비 부동산 대출 비중은 2020년 66.6%에서 2024년 69.6%로 상승했으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도 같은 기간 62%에서 65.7%로 확대되는 등 금융권 자금의 부동산 편중이 심화하고 있다. 현행 규제 체계가 생산적 금융이 어렵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규제에 따라 모든 대출에 위험가중치를 부여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데, 담보가 있는 주택 담보 대출의 위험가중치는 평균 15%인데 비해, 기업 대출은 75%(해외 신용평가사 BBB+~BBB- 기준)에 이른다. 특히 벤처 투자에 대한 은행권 위험가중치는 400%에 달해 기업 금융을 할수록 재무적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상의는 금융당국이 검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정부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 시장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협약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참석해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출시 이후 성과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지방자치단체 협업 우수사례로는 서울시 '서울배달플러스(+)가격제'와 땡겨요 전용상품권(15% 할인)을 통한 소비자 혜택 확대 사례 등이 소개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땡겨요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