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고단백 먹거리 출시 열기로 뜨겁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젊을 때부터 꾸준히 근육을 모아놓는다는 의미의 ‘근테크(근육+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단백질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단백질 식품은 운동인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건강한 일상을 위해 꾸준히 근육을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근테크 열풍에 합류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가 4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18년(800억원) 이후 5년 만에 5배가량 성장한 수치를 봐도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더욱 다양한 종류와 맛을 담아낸 고단백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단백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식품기업부터 커피전문점까지 줄줄이 시장에 출사표 던져 정식품은 최근 스테디셀러인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을 더해 깊은 초코의 풍미와 풍부한 단백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를 선보였다. 제품은 한 팩(190mL) 당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 우유 2팩, 달걀 2개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전날 서울 용산 CGV 씨네드쉐프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함께한 특별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보고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과 인사이드 아웃 2의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앞선 지난달 20일 인사이드 아웃 2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나란히 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7원 상승한 1천655.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7.0원 상승한 1천718.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8원 오른 1천62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30.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L당 8.3원 오르며 1천486.4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라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5달러 오른 84.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9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10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28일 서울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국제 개인정보 보호 인증인 ‘ISO27701’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수여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이일형 로이드 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세계면세점이 인증 취득한 ‘ISO27701’은 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것으로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비식별화 등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총 8개 분야 49개의 관리 기준에 모두 부합해 인증을 취득했다. ‘ISO27701’ 인증은 법과 규제로 강제되는 것이 아닌 기업의 자발적으로 진행된 국제 인증인만큼 인증 진행만으로도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과거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 인증인 ‘ISMS-P’, ’ISO27001’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의 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27일 국내 외식업계와 중국 식자재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 안정과 중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중국 대표 민간 식자재 기업 단체 ‘가선연맹’과 '2024 한·중 외식 프랜차이즈 식자재&밀키트 기업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10~14일 가선연맹 주최 중국 식자재 기업 CEO 방한 일정 중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죽이야기, 미스타셰프, 아딸, 이디야커피, 피자마루, 고피자, 코바코돈가스, 걸작떡볶이, 인덕식품, 진이찬방 등 협회 회원사 대표 및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 승가식품(냉동야채), 녹우식품(디저트, 앙금), 궈싱식품(명태 가공, 새우유통), 란바이식품(밀키트가공), 선허식품(연어, 생선가공 유통), 가이스식품(밑반찬 가공), 아혜미식(푸드코트 프랜이즈 12,000개 이상 점포 식자재 납품), 광동성 외식산업협회(광동성 외식박람회 주최사) 등 중국 지역별 로컬 대형 업체들 10개사 대표 및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해외진출 성공기업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업계와 나누고 관련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2024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워크숍' 이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2024년 협회 제2차 프랜차이즈 포럼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순서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2회째를 맞아 새롭게 마련된 만찬 행사는 각 브랜드별 해외사업 담당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호평이 높았던 토크 콘서트에는 임영서 ㈜죽이야기(죽이야기) 대표가 진행자로, 이종근 ㈜에스엘에프앤비(킹콩부대찌개) 전무, 임재원 ㈜고피자(고피자) 대표, 강지영 ㈜로보아르떼(롸버트치킨) 대표가 발표자로 참가했다. 이종근 전무는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킹콩부대찌개의 기존 해외 진출 사례와 올해 말레이시아, 중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사례의 경험과 유의점을 소개했다. 또, 수출바우처 사업, 해외지사화 사업 등 유용한 정부지원 사업과 현지 상표등록 절차 등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조사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파는 행위와 관련해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서 경쟁제한 효과를 분석하는 등 법 위반 입증을 위해 면밀히 살펴 7월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알리와 테무의 통신판매자 신고 의무 위반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실을 확인해 조만간 상정할 계획"이라며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역시 7월 중 조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실제 판매된 적이 없는 가격을 정가로 표시하고, 이를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를 속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테무는 애플리케이션 설치 시 상시로 쿠폰을 제공하면서 특정 기간 내에만 쿠폰을 주는 것처럼 광고한 행위와 관련해 조사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최근 쿠팡 'PB(자체 브랜드) 부당 우대' 사건 제재와 관련해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해 플랫폼 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0원 하락한 1천648.7원으로, 7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5원 하락한 1천711.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8원 하락한 1천61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29.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478.0원으로, 전주 대비 5.7원 내리며 8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2달러 오른 84.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89.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6달러 오른 100.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올해 환경의 날 '환경보전 유공'으로 1998년 협회 창립 이래 첫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단체가 수상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 단체표창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포상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정현식 협회장, 강석우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의 친환경 정책 도입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캠페인, 교육, 홍보, 정책연구·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년 환경부, 지자체, 배달앱, 시민·환경단체와 다회용기 사용 확산, 표준 배달용기 보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환경부 주재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업계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1년에는 한국환경공단, 서울시 등과 내그릇 사용 캠페인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 1천여 개 가맹점의 캠페인 참여에 기여했다. 22년에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저탄소 건물 상생협력 협약을,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과는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쿠팡이 ‘PB 부당 우대' 의혹으로 공정위로 부터 과징금 1400억원이라는 제재를 받았지만 앞으로도 제재 리스크를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쿠팡 내부에선 이번 공정위 제재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멤버십 중도해지 방해와 가격 인상 다크패턴 등 소비자 피해 의혹은 물론 판촉비용 전가와 '갑질' 등 하도급법·유통업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멤버십 계약 중도 해지 방해' 의혹과 관련해 쿠팡과 네이버, 마켓컬리 본사 등을 현장 조사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은 중도 해지를 신청해도 차액이 환불되지 않고 월말까지 서비스가 유지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사실상 서비스 중도 해지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러한 멤버십 운영 방식이 기만적인 방법으로 청약 철회 또는 계약 해지를 방해한 전자상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조사 중이다. 쿠팡은 또 멤버십 가격 인상과 관련한 '소비자 눈속임' 의혹으로도 공정위 조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