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_최정신 소리 내어 울, 일이 산, 만큼 쌓이는 날이 있다 천 개의 손짓으로 천 개의 합장을 밀고 오는 간절곶에 파도가 산다 산다는 건 밀리고 밀리는 일 물살이나 뭍살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 출렁이며 자글거린다 바람이 간짓대 포구에 실없는 말을 건다 포말이 하얀이를 들어내 대꾸를 한다 저들도 혼자는 외로웠나 보다 기척 없이 오는 봄도 제 분에 겨워 저무는 중이라고 아직도 들어야 할 짜디짠 푸념이 모래주름 현을 뜯는다 화암(化巖) 주상절리에 핀 겹겹 사연은 언제 가서 다 듣나 억겁을 퍼 내어도 마르지 않는 시간 앞에 삭제한 다짐이 로그인 된다 예매를 빌미로 몸은 부산하고 마음만 사나흘 주저앉아 그렁그렁 깊어진다 詩 감상 _양현근 시인 산다는 일은 이리 치이고 저리 부딪히며 스스로를 몽글리는 일일 것이다. 세상과 어울리고 섞이다 보면, 왜 울 일이 없겠는가 때로는 혼자 출렁이며, 때로는 함께 울렁거리며 거친 풍랑을 헤쳐가는 일이라고, 푸념같은 일상을 마름질 하는 일이라고 간절곳 파도가 혼자 깊어간다. 화암 주상절리에 두고 온 마음이 아직도 그렁그렁, 간절해지는 시간이다.
(조세금융신문=류재춘 화백) <아름다운 달밤>의 해를 품은 마음의 달과 어깨 넘어 달의 사랑이 물에 비추어져 이루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산사의 작은 문은 그리운 님을 위해 살짝 열려 있다. 이 작품은 먹을 강하게 쓰고 그 위에 색을 중첩하여 올려 화려하면도 중후한 깊이감이 드는 한국화 작품으로 그 스토리 역시 사랑을 주제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간직했다. <아름다운 달밤>은 <섬>과 <바위 꽃>의 연작으로 류재춘 작가는 대상의 모습을 옮기되 물의 ‘맑음’ 과 ‘힘’을 표현하기 위해 비구상적으로 작품을 나타냈다. 형상에서 태어나 구상으로부터 벗어난 작품은 단순한 주제의식인 ‘맑은 힘’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산을 묵으로 표현한 <묵산>, 산과 구름을 운치 있게 그린 <산운>, <산사에서>의 작품 등은 추구하는 것이 명확해지고 그것을 스스로 알아갈수록 주제의식은 더욱 또렷해졌다. 이 작품은 구도의 측면에서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났으며 배경과 주제의 대비 또한 분명하게 나타난다. 먹을 여러 번 올려 사용하는 기법으로 ‘명확함’을 더 잘 표현됐다. 류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는 화가의 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00%실전사례만을담은 부동산·건축이야기가나왔다.저자이호영은17년간현장에서직접발로뛰어얻은 경험을 모았다. 보통 "기존의다세대주택과다가구주택을매입해임대할까?아니면허름한상가나건물을매수해리모델링해서관리할까?아예신축해서임대할까?"등을고민하게된다.기존건물을매입해서임대사업을하는사람도있지만집을 내손으로직접 짓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게말처럼쉬운일인가.저자는 “예부터'집짓는일은죽을운에한다'는말이있다"며"건축이란결코미술수준이아니며,건축은일자체가어려운일인데다적잖은시간이걸리며큰비용도수반된다"고설명한다. 이어 "'현장에답이있다'라는말처럼제대로된투자대상을파악하기위해서는현장의숨은성공포인트를짚어내는안목이필요하다"고 단언한다. 저자는오랜기간소형주택을직접신축판매한건축업자,그리고부동산중개업소를운영해온중개업자로서본인이축적해온현장실무지식과경험을'헌집살래새집살래'속에풀어냈다. 이책은부동산관련지식과재테크정보,부동산을 보는안목과현장에서 찾는 성공수맥을자연스럽게터득할수있게해줄것이다. (매경출판/이호영/472p/25000원)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 이레피아노학원 원장) 이른 봄추위가 코끝에 남아 아직도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추위를 무릅쓰고 붉게 피어 올라오는 동백꽃이 기특하고 사랑스럽더군요. 하지만 제 딴에는 안간힘을 써서 추위를 뚫고 꽃을 피웠을 텐데, 일주일도 채 살지 못하고 바로 저버리는 모습을 보니 짠한 맘이 드네요. 겨우 일주일 살 거면서 그리 화려하고 붉었나! 아니, 짧게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화려함을 뽐내었어야만 했나! 동백꽃의 여자 ‘춘희(椿嬉)’를 아시지요.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1824-1895)’ 의 소설에 나오는 비련의 여주인공입니다. 동백꽃을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서 생긴 별명인데 동백꽃만큼이나 화려하고 짧게 생을 살고 간 여인이지요. 뒤마의 작품 ‘춘희(椿嬉)’는 소설로서 성공한 후 ‘베르디(Giuseppe Verdi)’에 의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로 재탄생되어 오늘날도 여러 차례 무대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걸작이 되었습니다. 소설 ‘춘희’는 고급 매춘부 ‘마르그리트 고티에’와 프랑스 상류층의 청년 ‘아르망’과의 아픈 사랑을 그린 자전적 소설입니다. 작가인 ‘뒤마’는 그 자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19일 문학전문 동아리 '시마을'에서 주최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예술제’가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선유도에서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채수덕, 한옥례 전문 낭송가가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시인 작)를 합송해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정신, 장승규 시인 등이 출연해 독자들과 시를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기타리스트 윤성 밴드와 성악가 박무강 등이 선유도에 모인 300여명의 관중과 함께 흥겨운 시노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년 개최되는 동 시민예술제는 시낭송과 시노래,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객의많은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정회원만 21만명에 달하는 시마을은 향일화 시낭송가를 비롯한 70여명에 이르는 낭송작가와 영상전문가, 시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시낭송 콘서트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동심초_ 박정원 어머니 가슴에 맺힌 종양을 병원에서 덮어버린 그날부터 아버지는 곡기를 끊으셨다 아버지, 어머니 가시던 날 아침 어머니보다 먼저 꽃잎처럼 지셨는데 사막이란 사막은 죄다 우리 집으로 몰려와 웅성거렸다 꽃 두 송이가 같은 날 같은 시각 사막 한가운데 이슬처럼 맺혔다고 그런데 그 꽃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고 詩 감상 _양현근 시인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이고~”로 시작하는 가곡 동심초는 학창시절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노랫말이나 곡조가 애틋하고 가슴 절절하게 다가오는 그런 곡이다. 그러나 사실 동심초(同心草)는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꽃의 이름이 아니다. 당나라 여류 시인 설도薛濤의 한시 <春望詞> 일부를 시인 김억이 번역한 것이라 하는데,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상징하는 마음속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평생을 함께 해 온 반려자를 먼저 보내는 일처럼 슬픈 일이 또 있을까. 먼 길 혼자 떠나보내는 게 싫어 한 날 한 시에 꽃잎처럼 홀연히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의 모습이 곧 동심초가 아닐는지 황량한 사막 가운데 이슬처럼 맺힌 꽃 두 송이의 모습이 숙연하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신기한 과학 이야기가 한 책에 담겼다. 논술상식 과학이 답이다 ‘과학 톡톡 상식 똑똑’은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최고의 과학상식 100개를 화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과학은 호기심에서 출발해 자연의 원리나 법칙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일정한 지식 체계를 만드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궁금한 과학 상식을 쉽고 간단하게 풀어준다. 과학상식은 논술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도움을 준다. 논리를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명제, 즉 전제를 얻기 위한 과학적 상식을 우리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과학적인 상식을 전제로 무궁무진한 창의력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에어컨을 켜면 외부 기온이 상승하나?’, ‘맨홀 뚜껑은 왜 동그랄까?’, ‘물맛은 무슨 맛일까?’ 등이 게재되어 있다.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 공자 스위스가 수도가 어디인지 물어본다면 어디라고 바로 대답할 수는 없겠지만 베른이라고 하면 한번쯤은 들어본 도시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도시는 스위스의 수도베른(Bern)이다. 보통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곳은 융프라우이지만, 융프라우 지역은 휴양지나 관광지로서의 성격이 강한반면베른는 역사적으로나문화적으로 볼만한 것이 많은 도시이다. 베른이라는 도시명칭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도시를 세운 체링겐 공작이 제일 먼저 잡히는 동물의 이름으로도시의 명칭으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사냥을 했는데, 제일 먼저 잡힌 동물이 곰이었다고 한다. 곰을 독일어로 Bar라고 하는데 이 이름에서 도시명 Bern이 유래 되었다. 그 덕분인지 베른에는곰 공원이라는게 따로 있어 곰에게 당근을 먹이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베른(Bern) –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베른 만큼 과거를 잘 보존하면서 발전한 도시는 세계적으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베른은 구시가지 전체가 198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도시의 역사적인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다. 사암으로 만들어진 아케이드는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고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인 모델 한혜진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2일 첫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 전현무와 함께 새롭게 진행을 맡은 임수향이 출연한 가운데 전현무가 함께 파일럿 진행을 봤던 연인을 계속해서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뽐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파일럿 방송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이 방송은 연애를 원하는 청춘 남녀들의 모습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과 함께 프로그램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앞서 진행을 맡았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며 한혜진이 정규 편성과 함께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더했던 바,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각종 방송에서 애정을 숨김없이 발산하며 보는 이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전현무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한혜진과 함께 맛집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 시칠리아식 해산물 부시아떼가 대표 메뉴인 맛집을 이야기하던 중 "부시아떼에 완전히 반했다"라며 "그녀도 좋아하더라"라고 연인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조세금융신문=편집팀) 천연 피로회복제 아스파라거스 우리 식탁에선 그리 흔하지 않은 야채이지요? 고급레스토랑에 가면 파슬리처럼 따라 나오는 마치 장식 같은 야채 아스파라거스가 피로회복에 으뜸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아스파라거스는 요즘 같은 4~5월이 제철로서 죽순처럼 땅에서 손가락 모양으로 자라 샐러드용으로 흔하게 섭취되는 고급 채소이지요. 한국 식품연구소 추천 21세기 건강식품 중노화를 지연시켜주는 항산화식품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세계 여러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생산되고 있는 편인데, 우리나라는 1960년대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은 강원도에서 수확되는 양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 흔하게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로 취급받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우리 이웃 중국에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재배되어 오래도록 섭취되어 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미국이나 유럽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정력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욕을 북돋아주는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프랑스 루이14세는 아스파라거스를 너무 좋아하여 왕궁 안에 온실을 따로 설치, 재배하며 ‘식품의 왕’이라는 작위까지 하사하는 특별한 애정을 쏟기도 했답니다. 그럼 아
'아름다운 동행'은 조세업계의 '상생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조세금융신문의 작은 노력입니다. 조세업계의 관련 행사에 취재기자들이 동행해 행사 전반을 소개하는 꼭지입니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송민재) 가천대학교 회계세무학과 박사동문회가 강소농을 지향하는 농가를 둘러보며 농업이 나아가야할 미래를 체험했다. 4월 27일 ~ 28일 양일간 농촌체험 등으로 꾸며진 이번 일정동안 참석자들은 정부의 농촌 지원 현황과 문제점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앞으로 농촌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문이 이루어진 각 농가에서는 귀농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어려움을 설명하기도 하고, 해당 농가의 특장점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각 농가들은 단순히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원과 연구를 통해 농산물을 가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 새로운 6차산업 결과물들 내놓고 있었다. 특허 등록과 해외 판로 개척은 물론 새로운 기술의 접목 등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혁신의 현장이었다. 돌배 농장 돌배 효능 – 천식, 기침, 호흡기 및 폐 질환,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어 최근 미세먼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 최초로 세금이야기를 다룬 소설 '국외로 빼돌린 검은돈 이야기 역외탈세'가 출간됐다. 지은이인 장보원 세무사는 기타리스트(Guitarist)이자 세법학 명강사로 이름나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장태란 세무사는 자신의 거래처가 역외탈세에 연루돼 국세청과 관세청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된다. 소설 속 5년 전 국제선박운항 해운사는 역외탈세에 연루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이후 서울세관 외환조사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 조사까지 받고, 회사는 결국 파산하고만다. 5년이 지난 현재, 이번에는 해외에 공장을 두고 가방무역업을 하는 회사가 서울세관 외환조사과로부터 5년 전과 비슷한 역외탈세 조사를 받게된다. 소설은 주인공인 장태란 세무사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역외탈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저자 장보원 세무사는 "소설 형식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역외탈세와 세금과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보려 했다"고 소설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삼일인포마인 / 장보원 / 224쪽 /18,000원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 이레피아노학원 원장) 남북휴전이래 북한의 태도가 급격히 호전되어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징조가 보이면서 한반도에 선한 바람이 부는 느낌입니다. 현 국제정세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비핵문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최대강국인 미국의 움직임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겠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친구인 듯 친구 아닌, 섞여서 유화가 될 듯하면 곧 다시 분리되고 마는... 너나 나나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국제관계 속에서 어떻게 해야 서로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으려나요. 미국에 대한 상념에 젖어들면서 음악 한 곡 추천합니다. 「위대한 개츠비」라는 소설 다들 보셨지요? 세계 1차 대전이후 경제 대공황이 일어나기 전, 아메리칸 드림이 붐을 이루던 시절 1920년대 미국이 배경입니다. 저자 F.스콧 피츠제럴드(F.scott fitzgerald)는 1896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나 세계 1차 대전 참전한 후에 돌아와서 1920년 첫 작품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고 졸지에 일약 스타덤에 올라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게 됩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바로 이 때 완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청기획전시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을 5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현대미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중남미 국가 10개국 27명 작가들의 현대미술작품 75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사 도슨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작품해설사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으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부터 도슨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ㆍ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전시작품 관람해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어린이, 초ㆍ중ㆍ고등학생, 일반인 단체가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관람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4월 20일부터 5월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가 현재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나라꽃 ‘무궁화’의 품종 연구와 보급 지원에 나선다. LG상록재단은 산림청과 가정에서도 쉽게 가꾸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실내용 무궁화 품종’ 개발과 기존에 개발된 우수 품종의 무궁화를 직접 키워 보급하는 사업을 전개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LG는 우선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국내 첫 ‘실내용 무궁화 품종’ 개발에 나선다. 단순히 나무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병충해에 강하고 아파트 등 일조량 및 통풍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정상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 기존에 개발된 품종들의 우수한 특성을 결합하는 방법이 활용된다. ‘실내용 무궁화’가 개발되면 가지치기, 분갈이, 비료주기, 친환경 병충해 방제법 등 일반인들도 배울 수 있는 재배매뉴얼을 제작해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LG는 또 우수 품종 무궁화가 건강하게 자생할 수 있도록 묘목을 충분히 키운 후 무상으로 보급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수목원인 화담숲 인근에 양묘장을 조성해 선덕, 원화 등 우수한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