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액이 24조원에 다다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추후 매매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커진 까닭이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27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장외 시장에서 23조5천811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8조218억원, 금융채 7조7천94억원, 회사채 5조1천51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직전 최대 기록인 지난해 상반기의 20조8천633억원보다 2조7천178억원(13.0%) 증가했다. 개인의 채권 순매수액은 상반기 기준 2020년 1조8천490억원에서 2021년 2조6천893억원, 2022년 5조1천453억원으로 커지더니 2023년부터 20조원대로 급증했다. 최근 들어 개인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이처럼 커진 것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 이에 따른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을 저가로 매수해 높은 이자 수익을 챙기다가,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상장 첫날 10% 가까이 급등하며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알렸다.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테인먼트(종목 코드 'WBTN')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오 무렵 거래를 개시한 개장 초 14%까지 상승폭을 높이기도 했다. 앞서 전날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공모가격이 결정돼 현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희망범위 상단의 공모가격 결정에 이어 이날 첫 거래일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나스닥 상장 흥행몰이에 성공한 분위기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거래일 종가인 주당 23달러를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2달러(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 타종행사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신약 개발 기업 제넥신이 바이오 프로탁(PROTAC) 플랫폼 기술 기업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를 흡수 합병한다. 제넥신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소규모 합병을 결의했다면서 합병 세부 절차는 오는 10월께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기술의 한 종류인 프로탁은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분해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제넥신은 프로탁 전문 인력을 충원해 신약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홍성준 대표와 최재현 이피디바이오 대표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되면 홍 대표는 사업 개발과 경영 관리 분야를, 최 대표는 연구개발(R&D)과 임상 개발 분야를 맡을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피디바이오의 바이오 프로탁 기술력과 제넥신이 보유한 임상 개발 및 CMC(화학·제조·품질) 개발 역량을 접목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DGB금융지주 자회사 아이엠뱅크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DGB금융지주는 2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아이엠뱅크가 운영자금 등 1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만원에 신주 2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오케이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이오케이는 26일 공시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4천170원에 신주 4천17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디모아(최대주주, 143만8천848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는 26일 올해 하반기 4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7∼12월 중 두 차례에 걸쳐 20억원씩 자사주를 분할 취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이자 실천의 일환"이라며 "내부 자금운영 상황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 유동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1조원 이상인 기업도 2022년에는 현대차, SK온 등 2곳이었으나, 지난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 1곳에 그쳤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전년 비교가 가능한 284곳(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해외 타법인 출자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해외 타법인 출자액은 5조4천786억원으로 전년(10조9천974억원) 대비 5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자 기업 수는 258곳에서 194곳으로 24.8% 줄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2조1천219억원·25곳)이 가장 많은 출자액을 기록했다. 이어 석유화학 8천738억원(20곳), 서비스 5천682억원(30곳), 조선·기계·설비 5천131억원(21곳), 지주 4천123억원(4곳) 순이었다.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자동차·부품(2조2천629억원↓)이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2022년에 2조원 넘게 투자한 반면, 지난해에는 기존 해외 계열사의 증자 등에 집중하면서 출자가 줄었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6개 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자진 상장 폐지 종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스마트로우볼', 'ACE 스마트모멘텀', 'ACE 스마트밸류', 'ACE 스마트퀄리티', 'ACE 스마트하이베타', 'ACE 미국스팩&IPO INDXX' 등 6개 종목이다.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3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내달 24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22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다음 달 29일과 31일에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스타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스타는 2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6천230원에 신주 16만51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성락(16만51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연금 자산이 17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연금센터 내 연금 전문 상담 인력이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단하게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 IRP(개인형 퇴직연금) 내 관리 수수료를 없앤 '다이렉트 IRP' 등을 선보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연금저축계좌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약정 시 현금만 넣어둬도 머니마켓펀드(MMF) 자동매수로 세전 연 3.42%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DC, IRP)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모바일채권'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의 '퇴직연금 채권매매' 메뉴를 이용해 DC·IRP 계좌에서 채권을 처음 매수하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