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제조, 수출 및 유통/임대업 영위업체인 남성[004270]은 25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3.13% 하락한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330.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남성은 2022년 매출액 981억원과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63.5%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2%, 하위 15%에 해당된다. [그래프]남성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남성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1년 20억원보다 -12억원(-6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0%를 기록했다. 남성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4억원, 20억원, 8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남성 법인세 납부 추이
LCD 생산용 장비 제조업체인 신도기연[290520]은 25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4.24% 오른 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72.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신도기연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5.2% 줄어든 21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되어 -3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 하위 3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프]신도기연 연간 실적 추이 신도기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1년 3억원보다 5억원(166.7%)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0.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신도기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5억원, 3억원, 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신도기연 법인세 납부 추이
영남권 기반의 배합사료 업체인 고려산업[002140]은 25일 오후 12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3.0% 오른 3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6.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고려산업의 2022년 매출액은 2784억으로 전년대비 30.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4억으로 전년대비 -8.8%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0%, 하위 38%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30.4%(648억 8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고려산업 연간 실적 추이 고려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억원으로 2021년 18억원보다 -17억원(-94.4%)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0%를 기록했다. 고려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6억원, 18억원, 1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고려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
마루, 합판 등 목재가공품 제조업체인 이건산업[008250]은 25일 오후 12시 8분 현재 전날보다 -4.33% 하락한 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5.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건산업의 2022년 매출액은 3293억으로 전년대비 19.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93억으로 전년대비 -39.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8%, 하위 23%에 해당된다. [그래프]이건산업 연간 실적 추이 이건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4억원으로 2021년 97억원보다 -33억원(-34.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4.2%를 기록했다. 이건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4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이건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
▲ 고인 : 한익환(전 농협중앙회 천호동지점장·향년 88)씨 ▲ 별세 : 2024년 3월 24일 오전 10시53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 발인 : 2024년 3월 27일 오전 7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풍그룹 계열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업체인 영풍정밀[036560]은 25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5.05% 오른 1만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영풍정밀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풍정밀은 2022년 매출액 891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40.3%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9%, 상위 32%에 해당된다. [그래프]영풍정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영풍정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0억원으로 2021년 38억원보다 2억원(5.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5%를 기록했다. 영풍정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0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영풍정밀 법인세 납부 추이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인 녹십자웰빙[234690]은 25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8.29% 오른 1만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녹십자웰빙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녹십자웰빙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6% 늘어난 1097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8.1% 늘어난 8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6%, 상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녹십자웰빙 연간 실적 추이 녹십자웰빙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억원으로 2021년 1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9%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녹십자웰빙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0원, 14억원, 1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녹십자웰빙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미국 관세법상 WTO 회원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미국 내로 수입되는 상품의 제조, 생산, 수출과 관련해 상계가능 보조금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부과하는 경우 상계관세 부과가 가능하다. 상계가능보조금은 WTO 보조금 협정의 규율을 받는 보조금과 유사하다. 산자부 통상법무기획과 이동주 사무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그간 정부는 미국에 상계관세 조사과정에서 한국의 전기요금이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되며, 전기요금은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에 따른 ‘상계조치 가능한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지속 제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상계관세 조사는 불공정 행위의 원인을 정부에서 찾고 있기 때문에 기업보다는 정부 입장에서 대응할 부분이 많다. 수입국 규제당국은 한국정부가 보조금으로 한국 수출업자의 경쟁력을 키웠고, 이에 따라 자국 산업이 피해를 봤다고 조사를 시작한다. 국회 입법조사처 정민정 입법조사관은 “한국 정부는 미국 상무부의 상계관세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경제정책 자료에 관한 통계를 모아 정해진 기한 내에 규제당국의 언어로 작성, 제출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된다”면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위 간부들에게 최근 대내외 변수가 많은 만큼 금융시장 안정이 유지되도록 세심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김 부위원장은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의 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에 대해 불안요인이 크지 않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제2금융권과 부동산PF 등에 대한 일부 시장 우려에 대해 일관성 있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해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있는 만큼 시장 불안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안정이 유지되도록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이자환급, 서민금융‧고용‧복지지원 연계시스템 구축,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신용사면, 부동산PF 시장 연착륙, 맞춤형 기업자금 지원 등 민생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어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관계기관들과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정책 집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한국의 값싼 전기요금이 사실상 정부 보조금에 해당하는 만큼 한국산 철강 제품에 상계관세(相計關稅, countervailing duties)를 부과한다는 미국 정부의 최종 판정이 나왔다. 상계관세는 수출국이 특정 상품에 보조금 등의 혜택을 줘 수입국 제품의 경쟁력을 영향을 끼칠 때 그 피해를 막기 위해 수출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다. 압력을 가해 외교・통상적 거래(Deal)를 이끌어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자국내 선거가 있으면 자국민과 자국 기업들의 표심을 구하고자 남용하는 ‘국내정치용’ 정책으로도 알려졌다. 한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인 1995년이래 상계관세를 활용한 적이 없는 반면, 상계관세 부과를 받은 건수는 무려 32건으로, 세계 4위다. 한국산 철강에 대해 가장 많은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 가장 믿고 따르는 우방국가 미국이다. 그런데 국적은 한국인이면서 미국인의 눈과 귀로 이 문제를 다루는 학자와 언론인들이 의외로 많다. 최근 미국의 상계관세 조사기법과 강도가 진화하고 있다. 최근 상계관세 조사에서는 수출 규모가 작은 품목과 중소·중견 기업의 생산 품목까지 조사하는 등 조사 범위가 확대되